내가중수법

내가중수법(內家重手法)은 무협 장르의 용어 중 하나로, 적의 외부를 쳐서 내부를 훼손시키는 권법의 기예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묵직한 물체로 속이 빈 물체를 때리면 외부는 멀쩡해도 내부는 그 진동 때문에 엉망진창이 될 거라는 이론을 따른 기예. 매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무협판 종 효과다.

당연히 종 효과와 그에 비롯된 대전차 오함마술이 그렇듯이 현실의 물리법칙에선 있을 수 없는 기술로, 소위 침투경이니 암경 같은 무술계의 이야기[1]에서 무협 소설 작가들이 영감을 얻어내 만들어낸 무리(武理)다.

내공기공을 매우 강조하는 한국의 무협 소설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나오는 개념으로, 작품 속에서 철포삼 같이 피부를 단련하는 무공이 홀대 받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사실 침투경부터 애초에 중국무술 용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