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내공(內功)이란 중국권법의 용어로, 내가(內家)의 공부(功夫)를 줄인 말이다. 이는 곧 내적으로 쌓은 힘을 뜻한다. 대한민국무협물에서는 기공의 조예 및 (氣)와 동일시되고 있다.

무술 용어로서의 내공[편집 | 원본 편집]

실제로 중국무술 수련시 사용하는 내공이란 용어의 뜻은 정신적인 강함을 가리키는 것이다. 즉, 외공이 육체적인 능력인 근력 등을 상징한다면 내공은 용기·평정심·지식·숙련도(경험치) 등 내적 강함을 나타내는 말로, 흔히 상상하는 기공과는 거리가 멀다.

무협물의 내공[편집 | 원본 편집]

무협 소설 등지에서 내공은 일종의 축적할 수 있는 기 에너지를 뜻하는 단어로 변질되었으며, 내력(內力), 내기(內氣), 내가기공(內家氣功)이라는 단어와도 혼용되고 있다. '외공'과 마찬가지로 소설 속의 '내공'이 뜻하는 바는 본래의 무술 용어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상황이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작품별 내공[편집 | 원본 편집]

  • 웹툰 《월한강천록》에서는 일반적인 무협물의 설정 그대로 내공은 기를 운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월한강천록에서는 기를 운용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내공이고 외공을 통해서도 기를 운용할 수 있다. 체내의 기경팔맥을 통해 기를 단전에 쌓는 것이 내공을 통한 운용법이고, 자연의 기를 피부로 느끼고 받아들여 구사하는 것이 외공을 통한 운용법이다. 전자는 정파에서 주로 이용하는 수련법이고(아예 후자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처럼도 보인다), 후자는 천마신교에서 주로 이용하는 수련법이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