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라

나미라 (Namira)는 데이드릭 프린스의 구성원 중 하나로 관여하는 영역은 「어둠과 역겨움」. 왕국은 Scuttling Void이다. 전용 데이드릭 아티펙트이자 보상은 나미라의 반지.

상세[편집 | 원본 편집]

관여하는 영역이 어둠(물질적인 어둠이 아니라 음산하거나 어두운 성향에 가깝다.)과 부패이기에 물질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 전부 합쳐 온갖 더러운 것들과 혐오스러운 것들을 관여하고 아끼기에 부패의 여인(Lady of Decay)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좋아하는 인간상도 비호감적 면모가 있는 인간들.

그녀의 성격을 알 수 있는 건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서적 「거지 왕자」에서인데 발렌우드 왕의 13번째 자식인 왕자는 나미라에게 능력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했고 나미라는 그(그녀)에게 세 가지의 능력을 주었다. 하나는 질병 하나에 걸리면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는 능력. 하나는 동정을 사는 능력. 하나는 없는 것으로 취급받는 능력으로 말그대로 사람을 거지나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였다. 당연히 작중 주인공은 반발을 했지만 동정을 사는 능력 덕분에 사람들이 그(그녀)를 보면 돈을 주었기에 딱히 일을 하지 않아도 재물을 쉽게 모았고 없는 것으로 취급되는 능력 덕분에 온갖 비밀을 알아내서 나미라의 축복을 받은 왕자는 거지 왕자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작중 묘사[편집 | 원본 편집]

대거폴[편집 | 원본 편집]

오블리비언[편집 | 원본 편집]

오블리비언에서부터 나미라의 성향이 잡혔기에 퀘스트 동선이 변경. 인격이 20 이하여야 신전에서 소환할 수 있다.

스카이림[편집 | 원본 편집]

나미라의 퀘스트는 유저들에게 몰락 발의 퀘스트와 더불어 기분 나쁘다못해 혐오스러운 퀘스트로 꼽혔다. 달리 보면 프린스의 성향을 제대로 반영한 퀘스트.

나미라의 퀘스트의 이름은 The Taste Of Death(죽음의 맛/시체의 맛). 시작 장소는 마르카스로 죽음의 전당이 모종의 사건으로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여관 주인이나 요새에 직접 가서 마르카스 아케이의 사제 "수도사 베를루스(Brother Verulus)"와 쑹버 실버블러드의 대화를 들으면 활성화가 된다. 베를루스는 주인공에게 근간 전당의 시체가 사라지거나 뜯어먹힌 흔적이 있다고 개요를 언급하고 전당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하고 열쇠를 주는데 전당에 들어서면 누군가가 식인, 인육과 관련된 소름돋는 말을 하더니 투명화를 풀고 주인공의 면전에 나타난다. 이름은 에올라로 나미라의 신도인 그녀는 식인 행위를 통해 나미라에게 신봉하고 있었는데 나미라의 신전이 드로거들에게 더럽혀지는 바람에 죽음의 전당의 시체들을 먹었던 것. 다시는 전당의 시체들에게 손을 대지 않을테니 나미라의 성소를 청소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에올라의 부탁을 들어주면 에올라는 나미라의 성소인 리치클리프 동굴(Reachcliff Cave)로 향하고 성소를 같이 청소하고 나면 나미라의 연회를 열테니 베를루스를 데려와달라는데 베를루스를 데려와서 성소로 돌아오면 잡화점 상인인 리즈벳부터해서 고기 상인 호그니, 개장수 배닝이 나미라의 신도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베를루스는 에올라의 최면에 걸려 제단에 눕고 주인공은 그를 살해한 뒤 시식. 나미라가 나타나서 나미라의 반지를 주고 챔피언으로 삼는 것으로 퀘스트는 종료된다.

퀘스트 종료 후 연회에 참가한 사람들을 도시 내에서 만날 수 있는데 대화 저널에서 "당신 나미라의 연회에 있었지" 라는 문장이 활성화된다. 당연히 클릭하면 쉬쉬거리는 분위기.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스카이림에서 나미라의 신도들이 식인을 즐기기에 일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로어를 모르는 유저들은 나미라를 식인 권장 신으로 오해를 하는데 나미라는 역겨움을 권장. 즉 혐오스러운 것도 역겨움에 포함된다. 즉 나미라의 신도들은 혐오스런 행위를 함으로서 스스로 절망과 좌절, 자기혐오를 느끼면서 나미라를 봉헌하는 식인데 식인도 상식적으로 혐오행위니 신도들이 즐기는 것.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