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비어즈

Graybeards. 회색 수염이라는 뜻으로, 4인의 현자들과 파서낙스가 속한 단체를 말한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유르겐 윈드콜러가 만든 단체이며, 현재는 세계의 목젖에 있는 하이 로스가(High Hrothgar)에 있다. 키나레스가 내려 준 용언을 끊임없이 수련하고 연구하는 단체로, 스카이림에서는 도바킨이 미르뮬니어를 쓰러트리고 발그루프와 대화를 할 때 그 모습을 드러낸다.[1] 발그루프는 과거 수련을 위해서 하이 로스가의 계단을 오르내린 기억을 떠올리며, 하이 로스가로 가 볼 것을 권한다.

울프릭 스톰클락도 일전에 10여년간 수련했고, 원래는 그레이비어즈처럼 살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제국과 탈모어간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하산했다. 그렇기에 울프릭도 젊은 나이에 용언을 쓸 수가 있던 것.

파서낙스의 대답이나 유르겐의 대답을 보면 의문점이 하나 남는데, 그레이비어즈의 나이가 100년이상이 될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파서낙스는 "지난 100여년간 나에게 조문을 구하러 온 현자는 없었다." 라 대답하는데, 그렇게 본다면 적어도 100살 이상이 된다는 뜻이다.

메인 퀘스트[편집 | 원본 편집]

도바킨이 하이 로스가에 도착했을 때, 마스터 안기어가 대표로 환영하며 이들이 수련해온 용언을 가르쳐 준다. 안기어는 도바킨을 보고 "평소 말하는 것과 같이 금방 습득한다"고 감탄한다. 그도 그럴것이 평범한 노르드라면, 아무리 재능이 좋아도 용언을 한 두개 구사하면 잘 구사하는 정도인데, 이들은 평생을 용언 수련에만 매달렸기에 도바킨의 이런 능력이 놀라울 수밖에 없다. 필멸자이지만 용의 영혼이 깃들었다는 묘사를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그 외 안기어 외에는 다른 현자들은 말이 없는데, 수련을 깊히 한 나머지 평소 성량이 용언과 비슷해졌다고 한다. 그나마 안기어만이 이런 성량의 조절을 능숙하게 할 수 있어서, 대표로서 말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게 묘사되는 부분이 유르겐 윈드콜러의 나팔을 구했을 때, 4인의 현자들이 도바킨을 중간에 두고 축사를 부를 때 볼 수 있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몇 초 안되어 사망처리 되었겠으나, 도바킨 만큼은 비틀거리만 하고 잘 버틴다.

이후 자신들의 지도자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용언 하나를 더 알려주는 것으로, 사실상 그레이비어즈의 메인 퀘스트는 종료된다.

하지만 서브 퀘스트로 '파서낙스를 제거하라'는 델핀의 퀘스트가 잡힐 때 안기어와 대화가 가능해진다. 안기어와 대화에서 선택지가 3가지가 주어지는데 어떤 걸 골라도 특별한 것은 없다. 다만 파서낙스의 딜레마 모드가 없으면 플레이어가 죽이지 않는 이상 델핀과 대화는 불가하다는 점.

과거[편집 | 원본 편집]

나인 디바인인 탈로스가 되는 타이버 셉팀과 만난 이력이 있다. 정확하게는 타이버 셉팀이 이들을 마주했다고 한다. 이 때, 그레이비어즈들은 시로딜로 가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하여, 타이버 셉팀은 시로딜로 갔고 결국 왕위에 오른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왕이 되는 세속적인 것 보다는 그것을 떨쳐버리라는 말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세속적인 것을 피하는 그레이비어즈가 과연 왕이 될 수 있다고 짚어줬을지는 미지수이다.

3편 모로윈드에서는 타이버 셉팀의 신발을 찾는 퀘스트에서 거론된다. 그레이비어즈가 타이버 셉팀에게 준 신발로 이를 회수하라고 한다.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유르겐 윈드콜러 : 그레이비어즈의 창설자.
  • 파서낙스 : 4시대 그레이비어즈의 후원자이자 .
  • 안기어 : 하이 로스가를 이끄는 인물.
  • 보리
  • 아이낙스
  • 울프가

관련 인물

  • 늙은 펠디르 : 파서낙스에게 처음으로 용언을 배운 노르드인.
  • 타이버 셉팀 : 세계의 목젖을 등반하여 그레이비어즈와 만났다.
  • 울프릭 스톰클락 : 그레이비어즈에서 10여년동안 수련했다.

각주

  1. 정확히는 세계의 목젖에서 도바킨에게 "들으라고" 용언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