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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생각해봐도 위키의 정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고 편집자의 의향에 따라 끊임없이 바뀌는 것이다. 그런 걸 출처라고 내세워봤자 의미가 없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위키의 정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고 편집자의 의향에 따라 끊임없이 바뀌는 것이다. 그런 걸 출처라고 내세워봤자 의미가 없다.
그런데 교학사에서 '''한국사 교과서의 출처'''로 [[디시인사이드]], [[엔하위키 미러]] <s>[[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본관]]이 아니다!</s> 등으로 표시해서 논란을 일으킨적이 있다. <ref>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51073</ref>


[[분류:위키위키 용어]]
[[분류:위키위키 용어]]

2015년 11월 27일 (금) 14:08 판

출처(出處)는 사물이나 말 따위가 생기거나 나온 근거를 말한다. 수많은 정보가 착종하는 인터넷상에서는 정보의 출처를 따지는 행위가 매우 중요하다. 영어로는 레퍼런스(reference)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흔히 소스(ソース)라고 부른다.

저작권과 출처

저작권 존중의 가장 기초적인 행동이 바로 출처 표시다. 그야말로 저작권의 알파이자 오메가. 아무리 자유 콘텐츠 라이선스라도 출처 표시는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간다. 따라서 무언가를 인용할 때는 반드시 적절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출처를 표기해주어야 한다.

위키위키에서

출처는 기본적으로 저작권을 보호하고 연구윤리를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중복 서술을 피하기 위해서 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임을 떠넘기기 위함이기도 하다. 내가 쓴 거 아니라니깐! 그러나 위키위키에서 출처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위키는 누구나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신빙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루머카더라 통신에서 벗어나려면 출처를 표기해야 한다.

다만 출처를 집요하게 따지다 보면 지나치게 편집이 경색되는 부작용도 생긴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위키질을 하다가 출처충 과도한 '출처 필요'라는 태클을 맞고 고배를 마신 위키러들도 많다. 이 때문에 출처 표기를 그다지 따지지 않는 리그베다 위키와 그 계승자인 나무위키, 리브레 위키에 사용자들이 몰린 감도 있다. 소위 말하는 위백화에 대한 거부감 또한 위키백과의 과도한 출처 요구 문화에 기인하다고 볼 수 있다.

위키에서 출처 표기에는 양면성이 있다.

출처를 표기하지 않으면 빠르고 부담없는 편집이 가능하다. 그러나 출처가 없으면 아무도 그 문구의 신빙성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이는 편집자뿐만 아니라 단순한 독자도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위키에서 출처를 표기하는 법

주석을 이용한다. 구체적인 위키문법은 <ref>주석을 넣을 말</ref>이며, 문서의 끝에 {{각주}} 틀을 달아주면 된다.

위키를 출처로……?

하지 마라

이따금 "그 얘기의 출처가 어디죠?"라는 질문에 "엔하위키(또는 위키백과)요."라고 대답하는 예가 있지만, 결론부터 말해서 위키는 출처가 되지 못한다. 위키는 어디까지나 2차 문헌이기 때문이다. 위키에 실려 있는 1차 출처를 근거로 삼을 수는 있지만, 위키 문서를 출처라고 대면 비웃음만 당할 뿐이다.만약 위키가 출처라는 말에 납득한다면 그 사람은 호구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위키의 정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고 편집자의 의향에 따라 끊임없이 바뀌는 것이다. 그런 걸 출처라고 내세워봤자 의미가 없다.

그런데 교학사에서 한국사 교과서의 출처디시인사이드, 엔하위키 미러 엔하위키 본관이 아니다! 등으로 표시해서 논란을 일으킨적이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