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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단두대가 개발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참수하기 위해서다. | 서양에서 단두대가 개발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참수하기 위해서다. | ||
사형제 자체의 문제점은 논외로 하고 참수검을 휘두른 망나니는 자신이 손에 든 칼로, 그것도 눈앞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것 자체로도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ref>[[사이코패스|공감능력이]] [[자폐 범주성|바닥을 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든 눈 앞에서 벌어지는 참상에 크고 작은 충격을 받기 마련이다. 사고나 재난, 전쟁등 고강도 소요사태가 | 사형제 자체의 문제점은 논외로 하고 참수검을 휘두른 망나니는 자신이 손에 든 칼로, 그것도 눈앞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것 자체로도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ref>[[사이코패스|공감능력이]] [[자폐 범주성|바닥을 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든 눈 앞에서 벌어지는 참상에 크고 작은 충격을 받기 마련이다. 사고나 재난, 전쟁등 고강도 소요사태가 발생하고, 그걸 겪은 자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적극적 사회적 지원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PTSD를 겪는 직종으로는 [[군인]]이 있다.</ref> 흔히 망나니라는 말이 되먹지 못한 인성을 진 사람을 욕하는 말로 쓰이는 이유는, 과거 집행인들이 [[PTSD]]에 시달려 정신이 망가졌기 때문이다.즉, 잔혹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겼으면서 인격이 피폐해지는 직업병에 걸렸다는 것. | ||
더군다나, 목을 베는 집행인(망나니)도 나름대로의 검술 숙련이 된 사람이나 별 실수 없이 수월하게 목을 베지, 최대한 정확하고 강하게 칼을 휘둘러 목을 벤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 더군다나, 목을 베는 집행인(망나니)도 나름대로의 검술 숙련이 된 사람이나 별 실수 없이 수월하게 목을 베지, 최대한 정확하고 강하게 칼을 휘둘러 목을 벤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서 오는 압박감을 감내해야 함은 물론, 삐끗하다가 목이 한번에 베이지 않는 불상사가 벌어지곤 했다. | ||
19세기 말 영국의 여행하 새비지 랜도어는 수구문(水口門, 광화문) 밖에서 참형 광경을 목격하였는데, 망나니가 처형장으로 가는 도중 주막집마다 들러 마신 술로 잔뜩 취해 단칼에 목을 베어내지 못하고 어깨를 찍는 등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칼을 휘둘렀다고 한다.<ref>[http://smelldog.tistory.com/132 조선시대의 참형(斬刑)], 2010.1.25.</ref> | 19세기 말 영국의 여행하 새비지 랜도어는 수구문(水口門, 광화문) 밖에서 참형 광경을 목격하였는데, 망나니가 처형장으로 가는 도중 주막집마다 들러 마신 술로 잔뜩 취해 단칼에 목을 베어내지 못하고 어깨를 찍는 등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칼을 휘둘렀다고 한다.<ref>[http://smelldog.tistory.com/132 조선시대의 참형(斬刑)], 2010.1.25.</re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