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문법

<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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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학술 관련 정보

개요

일본어의 문법을 다루는 문서이다. 단순 학습자에게 일본어의 문법은 간단히 정리하자면 어미의 활용의 비중이 크다 할 수 있다. 특히, 형용사와 동사는 그 어미 변화가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본어의 조사는 일본어 학습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일본어와 같이 조사를 덧붙여서 문장을 구성하는 문법을 가진 한국어 화자의 경우에는, 그저 한국어의 그것과 같겠거니라고 생각해 잘못되거나 어색한 표현을 만들어 내거나, 일본어 직역투 같은 번역체를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일본어 문법의 중요 포인트는 경어(敬語)라 할 수 있다. 일본어의 경어는 한국어의 그것 보다 복잡하며 현지 일본인 화자에게도(특히 비즈니스를 위한 경어) 이는 복잡한 요소이다. 사실 최종보스는 한자

문장부호

일본어에서는 한국어영어의 문장부호 '.(온점)', ',(반점)', '!(느낌표)', '?(물음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물음표나 느낌표의 경우에는 젊은이나 방송계를 중심으로 점점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나,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어 서적에서는 보기가 어렵다. 기본적으로 마침표와 쉼표는 각각 '。(고리점)'와 '、(모점)을 사용하며 각각 일본어로는 句点, 読点이라 부른다. 또한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를 대신하여 '「」(낫표, 角括弧 또는 大括弧)'와 '『』(겹낫표, 二重鉤括弧, 二重鉤, 白括弧)'를 쓴다. 주로 반각 문자를 쓰는 한국어, 영어와는 달리 전각문자를 사용한다.

  • 私ね、サッカーが好き。 (고리점을 사용)
  • 私は「勉強しなさい」と母に言われた。(낫표를 사용)

어순

일본어의 어순은 기본적으로 한국어와 같은 SOV(Subject Object Verb; 주어-목적어-동사)의 형태를 취한다. 한국어와 비교를 해보면, 한국어에서는 "나는 치킨을 먹는다"라는 문장을 보았을 때, 주어(나), 목적어(치킨), 동사(먹다)의 형태를 취한다.

일본어는 「私はチキンを食べる」라는 문장을 보았을 때, 주어(私), 목적어(チキン), 동사(食べる)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어순상의 유사성으로 한국인들은 일본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시제

일본어는 시제가 굉장히 간단하다. 과거와 비과거(현재, 미래)의 형태로만 존재한다.

  • 毎日チキンを食べたい。(비과거)
  • 毎日チキンを食べたかった。(과거)

명사

명사(名詞)란 사물의 이름을 말해주는 품사이다. 명사는 다시 고유명사와 보통명사로 나뉘는데, 고유명사는 특정한 사람의 이름 또는 사물의 고유한 이름을 의미하며 보통명사는 일반적으로 전반적으로 두루 쓰이는 이름을 의미한다.

인칭 대명사

1인칭 대명사

일본어의 기본적인 1인칭 대명사는 私(わたし、あたし、わたくし)、僕(ぼく)、俺(おれ)등이 있다.[1]

일반적으로 여성은 私만을 사용한다. 간혹 僕나 俺를 사용하는 여성들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이진 않다.

여기서 私는 3가지 발음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발음은 우리가 흔히 쓰는 わたし이며 여성들이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기 위해 あたし를 사용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아주 정중하고 나이드신 분들이 사용하는 딱딱한 말투로는 わたくし를 사용하는데, 과거 일본어 교육에서는 わたくし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으나 현재 들어서는 わたし나 あたし를 많이 사용한다.

僕는 일반적으로 남성들만 사용하는 호칭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광범위하다. 선생님, 친구, 가족 누구라 할 것 없이 사용하는 인칭대명사. 하지만 俺는 친구나 후배에게 자주 사용되는 인칭대명사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손윗사람에게는 지양해야 할 호칭이다. 주로 남자다움, 터프함을 나타낼 때도 이 호칭을 사용하곤 한다.

2인칭 대명사

일본어의 2인칭 대명사는 ~さん, ~君(くん), ~様(さま), あなた, 君(きみ), お前(おまえ)등이 있다. 그냥 상대의 이름을 말하는 경우도 있다.

먼저 さん의 경우는 한국어로는 '~씨'로 주로 번역되며 상대를 높일 때 사용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木村さん一緒に買い物どうですか(기무라씨 같이 쇼핑 어때요?)와 같이 이름, 성 등에 붙여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주로 선,후배 상사, 부하등에게 사용하며 가족, 손윗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さん은 단순히 이름 뿐 아니라 직업, 상호명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本屋さん(서점)같이. さん보다 상대를 더 높일 필요가 있을 경우 사용하는 단어는, 우리가 욘사마로 잘 알고 있는 さま다.

あなた는 한국어 학습자가 일본어를 처음 배울 때, '당신'이라 사용하나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호칭이다. 일반적으로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을 경우 어쩔 수 없이 사용하거나, 부부사이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사용하는 경우 그리고 말싸움에서 상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이다.

君이라는 한자는 상대를 부를 때 두 가지로 발음이 가능한데 きみ와 くん으로 나뉠 수 있다. きみ의 경우는 쉽게 설명하자면 '자네'라는 의미와 비슷하다. 주로 상사가 부하에게, 선생, 교수가 학생에게 사용하는 말로 주로 친하지 않은 남성을 호칭할 때 사용한다.

くん의 경우는 보통 성씨 뒤에 붙으며 한국어로는 "~군"과 비슷한 느낌이다. 보통 남성을 부를 때 자주 사용하며, 선생님이 학생을 부를 경우에도 사용한다. 특이하게 상사가 여직원을 친근감 있게 부를 경우도 사용한다고 한다.

お前는 주로 친구사이에 사용되는 호칭으로 절대로 자기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될 호칭이다.

그 외에도 そちら라는 표현이 있는데, 모르는 사람을 완곡하게 부를 경우 사용한다. 이 경우 そちら様 같이 호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お宅(おたく)라는 표현은 본래 ~댁이라는 뜻이지만 법인이나 단체를 높여 부를 때 사용하는 2인칭 대명사다. 참고로 이 말이 오타쿠의 어원이 되었다.

일본어의 호칭 문제

한국어 사용자가 일본어를 구사하게 되거나 애니메이션과 같은 일본 매체를 접할 때 호칭 문제에 대해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어는 한국어와 호칭 문화가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바로 (姓, last name)의 쓰임새이다.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상대방을 성으로만 호칭하는 것이 정중한 표현에 속한다.

아주 공적인 자리에서는 성과 이름 둘 다 부르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흔히 일본어에서 듣고 하는 ~쨩은 애칭, 별명에 가까운 표현으로 청자와 화자가 친할 경우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인칭 대명사

일반적으로 3인칭 대명사는 彼(かれ)、彼女(かのじょ) 이렇게 두 개로 나뉘고 この人、その人、あの人、どんな人、誰(だれ)이런 표현으로 나타 낼 수 있다. 彼(かれ)는 3인칭 '남성'을 호칭하는 말이며 일반적으로 '그'라고 번역된다. 여자친구로도 번역되는 彼女(かのじょ)와는 다르게 彼氏(かれし)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남자친구라는 의미가 된다. 彼女(かのじょ)는 3인칭 '여성'을 호칭하는 말이며 일반적으로 '그녀'라고 번역된다. 彼女는 여자친구로도 번역된다.

아래 표는 저 두 표현을 제외한, 이, 그, 저 어느 사람의 표현을 나타낸다.

この その あの どの
この人
이 사람
その人
그 사람
あの人
저 사람
どの人、誰(だれ)
어느 사람, 누구
この方
이 분
その方
그 분
あの方
저 분
どの方、どなた
어느 분
こいつ
이 놈
そいつ
그 놈
あいつ
저 놈
どいつ
어느 놈

참고로 人(ひと)의 높임말은 方(かた)이다.

형용사

일본어의 형용사는 い형용사와 な형용사(형용동사)로 나뉘어진다. 일본어의 형용사는 어간과 어미로 나뉘며, 어미 부분이 변화하여 활용을 하게 된다.

い형용사

어간+い의 형태를 사전형으로 취하는 형용사를 い형용사라고 한다. 사전형+명사의 형식으로 명사를 수식하며 어미 い가 변화하여 활용한다. 예를 들어 외롭다라는 형용사의 사전형은 寂しい(さびしい)이며 寂しい人 와 같이 명사 人(사람)을 수식한다.<

い형용사의 활용은 어미 い가 바뀌면서 이루어진다. 먼저 い형용사의 정중체형은 어미 뒤에 간단히 です를 붙이면 된다. い형용사의의 부정형은 어미 い가 く로 바뀌고 그 뒤에 ない를 붙이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정중체의 부정형은 보통체의 부정형과 같이 어미 い를 く로 바꾸고 ないです 혹은 ありません을 붙인다.

い형용사의 과거형은 어미 い를 ~かった로 바꾸면 만들어진다. 과거형의 정중체형은 かった뒤에 です를 붙이면 간단히 만들어진다.[2] 과거형의 부정형은 다시 어미 い를 く로 바꾸고 なかった를 붙이면서 만들어진다. 과거 정중체 부정형은 어미를 く로 바꾸고 なかったです, ありませんでした 둘 중에 하나로 바꾸어주면 된다.

い형용사의 가정형은 어미 い를 ければ 혹은 かったら로 바꾸어 주면 된다.

만약 새롭고 멋진과 같은 문장과 같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주고 싶으면 어미 い를 くて로 바꾸어주면 된다. 이런 형태에 대해서는 밑에서 다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아래는 新しい(あたらしい, 새롭다)를 가지고 활용을 한 예시다.

사전형: 新しい(새롭다)
부정형(현재):新しくない(새롭지 않다)
과거형: 新しかった(새로웠다)
문장과 문장의 연결:新しくて(새로워서, 새롭고)
가정형:新しければ、新しかったら(새로웠다면)}}
추량형:新しかろう(새로울것이다)

い형용사의 품사 변화

い형용사는 명사, 동사, 부사적 용법으로 쓰일 수 있는데 그 방법은 간단하다.

い형용사의 명사형

먼저 い형용사의 명사 변화부터 알아보자, い형용사의 명사형은 어미 い를 さ・み・け 셋 중 하나로 바꿔주면 된다.
さ같은 경우는 일반 명사를 나타내며 み・け는 추상명사를 의미한다

高い(높다)→高さ(높이)
眠い(졸리다)→眠気(ねむけ)(졸림)
深い(깊다)→深み(깊은맛)

단, 색깔을 나타내는 형용사들은 단순히 어미 い를 지워주기만 하면 된다.

白い(하얗다)→白(하양)
黒い(검다)→黒(검다)

부사형으로 쓰임에도 명사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3개의 형용사가 존재한다.

사전형→부사형 예문
(뜻)
近い→近く 가깝다 近くに駅があります。
(근처에 역이 있습니다.)
遠い→遠く 멀다 遠くに彼女がいる。

(멀리 여자친구가 있습니다.)ASKY

多い→多く 많다 多くのお菓子がスーパにあます。
(많은 과자가 슈퍼에 있습니다)
い 형용사의 동사형, 부사적 용법

い 형용사의 동사형은 어미 い를 がる、まる를 붙여주면 된다.

面白い(재미있다)→面白がる(재미있어하다)
寂しい(외롭다)→寂しがる(외로워하다)
高い(높다)→高まる(높아지다)

여기서 너무 ~하다라는 의미의 すぎる를 붙이려면 어미 い를 ~すぎる로 바꾸어주면 된다.

高すぎる(너무 높다, 비싸다)
寂しすぎる(너무 외롭다) 아아.. 

い 형용사가 부사적 용법으로 사용하려면 어미 い를 く로 바꾸고 동사 앞에 넣어주면 된다.

田中さんは面白く話しました(다나카 씨는 재미있게 말했습니다.)
今日はかわいく着ましたね(오늘은 귀엽게 입으셨네요)

이 중에서 いい(좋다)라는 い형용사의 활용은 약간 주의를 요하는데, いい는 활용하지 않고 같은 뜻인 よい를 사용해야한다. [3]

な형용사(형용동사)

사전형과 수식형이 같은 い형용사와는 다르게, 사전형은 어간+だ의 형식을 취하고, 수식형은 어간+な가 된다. 예를 들면 일본어로 친절하다의 사전형은 親切だ(しんせつだ)이며 명사를 수식할 때는 親切な의 형태를 취한다.

기본적으로 ~だ형을 사전형으로 사용하므로 활용방법은 명사의 ~だ형과 일치한다.

대부분이 한자어(綺麗だ、上手だ)나 외래어(クールだ、ポジティブだ)에 접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일본어 학계에서는 애시당초 ~な형용사는 형용사가 아니라 명사로 취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上手の方(잘 하시는 분)、高価の本(고가의 책, 비싼 책)과 같이 명사와 명사를 이어주는 の를 な대신에 넣어줘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단,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가 나뉘어져 있다.)

아래는 親切だ로 활용한 일례다.

사전형: 親切だ(친절하다)
부정형(현재):親切ではない(친절하지 않다)
과거형: 親切だった(친절했다)
문장과 문장의 연결:親切で(친절하고)
가정형:親切だったら(친절하다면)}}
추량형:親切だろう(친절하겠지)

동사

학술적으로는 5단동사, 상1단동사, 하1단동사, サ행변격동사, カ행변격동사로 나눈다.[4]

일본어 동사는 사전형의 어미가 う단으로 끝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사 종류 정의

위에서 말했듯이 일본어 동사는 5단 동사, 상1단 동사, 하1단 동사, サ행변격동사, カ행변격동사로 나뉘어진다. 동사의 종류가 중요한 이유는 그 활용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5단 동사는 어미가 う, く, ぐ, す, つ, ぬ, ぶ, む, る로 끝나는 동사를 의미한다. 상1단 동사와 하1단 동사는 어미가 る로 끝나는 동사를 의미한다. 불규칙 동사는 カ행변격동사(来る;오다), サ행변격동사(する;하다)로 나뉜다.

이렇게 말하면 아마 '장난해? る로 끝나는 단어는 그럼 어떻게 구분해?'라는 의문이 생기는 게 당연하다. 애초에 단순히 る로 끝나는 단어로는 이 단어가 5단 동사인지, 상1단 동사인지, 하1단 동사인지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5단 동사의 る는 る앞에 あ、う、お단(a, u, o단)이 앞에 온다, 즉 あ、う、お단(a, u, o단)+る의 형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る(aru)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 상1단 동사는 い단(i단)+る의 형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見る(る;miru)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 하1단 동사는 え단(e단)+ る의 형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食べる(たる;taberu)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문제는 상1단 동사의 형식을 따르지만 그 변화는 5단 동사를 따르는 동사가 있다. 이를 예외 5단 동사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는 아래와 같다.

帰る(돌아가[오]다), 走る(달리다), 틀:Ruby-jaる(들어가다), 切る(자르다), 限る(제한하다), 要る(필요하다), 蹴る(차다), 参る(가다, 오다의 겸양어), 知る(알다)

이 외에도 예외 5단 동사는 나올 때마다 외워 주는 것이 좋다.

동사의 활용

"?단 동사"에서 ?의 숫자는 임의로 정해진 것이 아니다. ?개의 단을 사용하여 활용한다는 뜻이다.

5단동사(1류동사)

동사 ない형 ます형 사전형 ば형 명령형 의지형
やる やらない やります やる やれば やれ やろう

1단동사(2류동사)

상1단동사와 하1단동사의 차이는 -る앞이 い단이냐 え단이냐로, 활용에서는 차이가 없다

동사 ない형 ます형 사전형 ば형 명령형 의지형
みる みない みます みる みれば みろ みよう
たべる たべない たべます たべる たべれば たべろ たべよう

변격동사 (3류동사)

변격동사는 불규칙활용이란 뜻이기도 하다.
이에 대비하여 위에 서술한 5단동사와 1단동사는 정격동사라고 한다.
여기서는 편의상 さ행변격동사와 か행변격동사를 함께 다룬다.

동사 ない형 ます형 사전형 ば형 명령형 의지형
する しない します する すれば しろ しよう
くる こない きます くる くれば こい こよう

조사

일본어의 조사 참조

일본어의 의문사

경어

사전형 (뜻) 존경어 정녕어 겸양어
会う (만나다) お会いになる
会われる
会います お目にかかる
お目もじする
言う (말하다) おっしゃる
言われる
申す
言います
申し上げる
申す
ある (있다) お会いになる ございます
あります
いる (있다) おる おる いらっしゃる
おいでになる

매우매우 많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이 정도만 적어둔다.

미화어 お(오)와 ご(고)

미화어는 말 그대로 뒤에 오는 말을 높이거나 강조할 때, 또는 습관적으로 붙이는 말이다. 예를 들어 水(미즈)는 답을 알고 있는'물'이지만 お(みず)(오미즈)처럼 お(오)를 붙임으로써 '당신의 물', '그 공원의 약수'와 같은 특별한 의미가 생긴다. 또 手洗い(테아라이)는 '손씻기'이지만 お(오)를 붙여 お()(あら)い(오테아라이)가 되면 '화장실'이라는 새로운 의미가 생기기도 한다. 접객할 때는 お(오)나 ご(고)를 술어에 붙여 나님의행위를 높이기도 한다.

다음은 습관적으로 미화어를 붙이는 명사나 동사의 목록이다. 더 좋은 예시가 있다면 추가바람.

  • (ちゃ)(오차): 녹차. 원래는 차(茶) 그 자체를 말했지만 의미가 축소되었다.
  • ()(あら)い(오테아라이): 화장실. トイレ(토이레)와 같은 뜻이지만 돌려말할 때 주로 쓴다.
  • 邪魔(じゃま)(오자마): 실례. 失礼(시츠레-)와 동의어이지만 일본어를 조금 잘해보이고 싶을 때 써보자.
  • (らん)(고란): 보시다. 점원들에게 많이 들을 것이다. 애니 스폰서의 고란노 스폰사의 고란이다[5]
  • 客様(きゃくさま)(오캭사마): 손님. 일본에 갔을 때의 위키러이다.

다만 お(오)가 만드시 미화어라고만은 할 수 없다. 위에서 예로 든 お(みず)(오미즈) 역시 음식점에서 손님이 가게 주인에게 お(みず)ください(오미즈 구다사이) 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일상적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엄밀히 따지면 손윗사람인 손님이 손아랫사람인 가게 주인에게 미화어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볼 수 있으나, 그냥 (みず)ください(미즈 구다사이)라고만 하면 말이 조금 거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또한 お(오)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점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양복점 점원이 양복이나 와이셔츠에 이름을 넣을 거냐는 질문에 おネーム(오네-무, お+Name) 라는 표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기도 하는데, 일본인이 들어도 정신이 멍해지는 어이없는 표현이다. 이 경우, お名前(なまえ)(오나마에)라는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다.

겸양어

겸양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는 쉽게 겸양어 1, 2로 나눈다. 겸양어 1은 화자가 상대방 또는 제3자에게 어떤 행위 등을 할 때, 그 행위의 작용을 받는 사람을 높이는 말이다. 겸양어 2는 동작의 주체를 낮추어 청자를 높이는 말이다.

이렇게 문법적으로 설명하면 어려우니 예를 들어보자.

겸양어 1은 "여기는 길이 복잡하니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라는 문장과 같은데. '안내하다'라는 동사를 높여 상대를 높이는 말이다. 겸양어 2는 "정말로 면목이 없습니다" 와 같이 죄송하다라는 말을 더 낮추어 표현해 청자를 높이는 말을 의미한다.

일본어에는 우리나라 말과 같이 먹다->드시다와 같은 표현이 있으며. 이런 표현들은 외워두어야 한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단어들이다.

정녕어

존경어

일본어의 수(數) 체계

일본어의 기초적인 0부터 10까지의 수 읽기는 아래와 같다.

일반적인 수 개수를 셀 때
0 ゼロ、れい
1 いち ひとつ
2 ふたつ
3 さん みっつ
4 よん、し よっつ
5 いつつ
6 ろく むっつ
7 なな、しち ななつ
8 はち やっつ
9 きゅう、く ここのつ
10 じゅう とお

날짜 읽기

먼저 월(月)을 읽는 법을 알아보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いちがつ にがつ さんがつ がつ ごがつ ろくがつ しちがつ はちがつ くがつ じゅうがつ じゅういちがつ じゅうにがつ


다음은 일(日)을 읽는 방법인데, 1~10일, 20일 그리고 14일과 24일 제외하면 숫자를 읽고 뒤에 ~にち만 붙이면 된다.

날짜 표기법
1일 ついたち
2일 ふつか
3일 みっか
4일 よっか
5일 いつか
6일 むいか
7일 なのか
8일 ようか
9일 ここのか
10일 とうか
14일 じゅうよっか
20일 はつか
24일 にじゅうよっか

일본어의 조수사

기계, 인공적인 것을 세는 台(だい)

자동차, 컴퓨터, 로봇와 같은 기계류 등을 셀 때 쓰는 단위다.

숫자 발음
1 いちだい
2 にだい
3 さんだい
4 よんだい
5 ごだい
6 ろくだい
7 ななだい
8 はちだい
9 きゅうだい
10 じゅうだい
何(몇 대) なんだい

사람의 명 수를 셀 때

사람을 셀 때는 人(にん)을 쓴다. 하지만 한 명, 두 명은 세는 방법이 다르다.

숫자 발음
1 ひとり
2 ふたり
3 さんにん
4 よにん
5 ごにん
6 ろくにん
7 しちにん
8 はちにん
9 きゅうにん/くにん
10 じゅうにん
何(몇 명) なんにん

얇은 것을 셀 때 쓰는 枚(まい)

종이, 셔츠, 그릇 등과 같이 얇은 것을 셀 때 쓰는 단위다. 보통 한국어에서 ~장 단위를 쓰는 것을 말한다.

숫자 발음
1 いちまい
2 にまい
3 さんまい
4 よんまい
5 ごまい
6 ろくまい
7 ななまい
8 はちまい
9 きゅうまい
10 じゅうまい
何(몇 장) なんまい

횟수를 셀 때 세는 回(かい)

몇 번, 몇 회 등 행동 등의 횟수를 셀 때 쓰는 단위이다.

숫자 발음
1 いっかい
2 にかい
3 さんかい
4 よんかい
5 ごかい
6 ろっかい
7 ななかい
8 はちかい/はっかい
9 きゅうかい
10 じゅうかい
何(몇 회, 번) なんかい
  1. 이전 문서에서는 이렇게 3가지가 있다고 하였으나, 이 3가지사실 私를 다르게 읽는데 뭉뚱그려 하나로 볼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지만 이외에도 我(われ), 儂(わし)등 매우 다양하다.
  2. ~いでした로는 쓰지 않는다
  3. いい는 よい에서 나온 말로, いい가 불규칙활용을 한다고 보기보다는, 사전형 이외의 よい를 대체하지 못하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4. 간편함을 위해 1류동사(5단), 2류동사(상1단, 하1단), 3류동사(サ변, カ변)로 나누기도 한다.
  5. 원래 문장은 ご(らん)のスポンサーの提供(ていきょう)でお(おく)りします。(고란노 스폰사-노 테-쿄-데 오오쿠리시마스) '보시는 스폰서의 제공으로 (방송을)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