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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화''' - 2015년 9월 19일 등록. | * '''61화''' - 2015년 9월 19일 등록.<br>기린은 자신을 죽이지 않은 소아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강렬한 빛이 번쩍인 다음, 인간 모습의 소아가 나타나 "가짜가 진짜를 이겼어."라고 말한다. 이어서 "이렇게 되면 이제 내가 진짜지, 그치?"라고 말하는 소아. 기린은 이 같은 상황이 당황스럽다. 소아는 '진짜에게 그냥 이기긴 힘들 것 같다'며 "나한테는 이게 내 최고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라고 기린에게 말한다. 기린은 소아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5년 동안, 비록 널 속이고 있었지만 네 친구로 있으면서... 조금 놀랐어."란 말을 시작으로 소아는 말을 잇는다. | ||
* '''특별편''' - 2015년 9월 26일 등록. | {{인용문| | ||
난.... 그때까지만해도 | |||
난 원래 그러니까, | |||
원래 괴물이니까 | |||
어쩔 수 없다고 | |||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했거든. | |||
사실은 기린이 너도 마찬가지였을 거야. | |||
그냥 말 한마디였을 뿐이라고. | |||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넘어갈 수 있었을 거야. | |||
하지만.... | |||
넌 사과했어. | |||
내가 꾸며낸 기회이긴 했지만.... | |||
진심으로 반성하고 | |||
진심으로 대해줬어. | |||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거야. | |||
어쩌면 그 모든게 | |||
니가 아닌 날 위해 꾸며낸 일일지도 몰라. | |||
네 그런 모습을 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 | |||
이렇게 괴물인 나를 이겨내고 | |||
지금의 모습으로 네 앞에 서 있는 것 말이야. | |||
하지만 마지막에 와서도 이것만은 잘 모르겠어. | |||
...결국 나는 뭐였을까? | |||
거울일까,<br>괴물일까,<br>사람일까. | |||
}} | |||
:기린은 '마지막'이란 소아의 말이 신경쓰여 '뭐가 마지막이라는 것'이냐고 묻지만, 소아는 자신의 말을 계속 잇는다. | |||
{{인용문| | |||
그래도 한가지만은 확실해. | |||
나는 이 모습이고 싶어. | |||
평범한 여자애같은 모습. | |||
어디서 베꼈는지조차 생각 안나지만.<br>이 모습이 좋아. | |||
그래서... | |||
이 모습으로 한번 쯤...<br>너랑 같이 떡볶이도 먹고,<br>놀러도 가고.... 그러고 싶었는데. | |||
아....<br>그만.... 가야 되나봐. | |||
자책은 이제 그만 하고 | |||
잘 버티며 지내야 해. | |||
알았지? | |||
}}[[파일:웹툰 인챈트-나람이야기, 소아의 마지막.PNG|섬네일|230픽셀|소아는 기린에게 작별을 고한다]] | |||
:기린은 "잠깐만"이라며 소아를 잡으려 하지만, 그저 허공을 향해 손을 뻗을 뿐이었다. 그리고 소아는 기린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다.<br>'''"내가 눈이 많이 나쁘긴 했나봐. 나한텐 네가 진짜 태양 같았거든."'''<br><br>번쩍거리는 빛. 눈을 다시 떠보니 기린 앞에는 청동 거울 하나가 바닥에 놓여져있다. "소아...?"란 한마디와 함께 청동 거울을 드는 기린. 동시에 방문이 열리며 람제이는 기린이 무사한지 묻는다. 기린은 람제이에게 무사하다고 말하지만,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는다. | |||
{{인용문| | |||
그런데... | |||
왜 항상.... 제가 무사한 걸까요. | |||
왜.... | |||
항상 저일까요.... | |||
}} | |||
* '''특별편''' - 2015년 9월 26일 등록.<br>'''--지금까지의 줄거리--'''<br>몇백년 간 잠들어 있던 나람.<br>마지막으로 가볍게 산보나 할까 하여 잠에서 깨었으나<br>어찌된게 일어나자마자 괴롭히는 것들이 다수.<br>온 힘을 다하여 적을 막아보지만<br>결국 씁쓸한 결과를 낳고 만다.<br>더 이상 자신도 피할 수 없는 연루자가 되었다는 걸 깨닫는 태원. <del>나람 : 너 내 팬이잖아. / 태원 : 학..학문적인 관심일뿐.</del> <del>그걸 보고 "로리콘"이라고 생각하는 해달.</del><br>비교적 적극적으로 나람이를 돕게 된다.<br>한편 기린이는 지난 5년간의 진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지고,<br>소아는...<br><br>줄거리를 지켜본 기린은 <del>누나가 실종되고 친구의 죽음에다 소아까지 그렇게 된 사실에</del> 눈물을 흘리며 태원에게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걸 위로하는 태원. <del>그리고 "나도 그다지 앞으로 밝을 거 같진 않아..."라고 말한다.</del>[[파일:웹툰 인챈트-나람이야기, 자캐.PNG|섬네일|240픽셀|작가의 자캐]] 막상 그리고 나니 나지막하게 '미안'이라고 말하는 작가. 나람은 '미안하면 다냐'면서 작가의 멱살을 잡는다.<br><br>어쨌든 독자들에게 장염에 걸려 휴재공지를 올렸던 이후로 처음으로 인사드린다고 말하는 작가. 지금은 아주 건강해졌으니 걱정말라고 말하며 자신에 대해 궁금한게 있냐며 간단한 Q&A 시간을 가진다. | |||
{{인용문| | |||
'''-Q&A 1-''' | |||
Q : 그 캐릭터 똥인가요? 변비 때문이죠? | |||
A : 아니에요.... 전 작품 후기부터 쓴 슬라임....이에요... | |||
'''-Q&A 2-''' | |||
Q : 인챈트는 몇화쯤 생각하고 있나요? | |||
A : 어어... 정확하진 않지만 연재한만큼 더 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del>'''-Q&A 3-'''</del> | |||
<del>기린 : 저기.... 혹시 절 미워하시나요? 왜 이렇게 괴롭히시죠?</del> | |||
<del>A : 그......</del> | |||
}} | |||
:기린의 질문에 당황한 작가는 <del>발고 희망차고 즐겁고 신나고 긍정적인</del> 추석 특별편을 황급하게 준비한다. | |||
:'''--추석 특별편--'''<br>[[파일:웹툰 인챈트-나람이야기, 박태원과 나람 (추석).PNG|섬네일|220픽셀]][[파일:웹툰 인챈트-나람이야기, 안지아와 이예린 (추석).PNG|섬네일|220픽셀]][[파일:웹툰 인챈트-나람이야기, 소아와 이기린 (추석).PNG|섬네일|220픽셀]]독자들에게 인사하는 나람. 나람은 자신을 '나이를 엄청 먹은 그릇'이라며 그게 말이 돼는 소리냐며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자신은 '''"귀엽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그걸 지켜보며 태원은 나람에게 '헛소리'한다고 깠고 그런 박태원을 '재미없는 선비'라고 소개하는 나람. 이어서 나람은 '저기에 저런 예쁜 처자가!'라며 태원보고 이예린에게 말 좀 걸어보라고 한다. 하지만, '쟨 절대 나랑 잘될 수가 없다'고 태원은 말하고, 예린 앞에 안지아가 찾아온다. 이어서 '난 연애는 관심없다'며 '마음속에는 오직 공자님 뿐'이라고 말하는 태원. <del>태원의 말에 나람은 "혹시 '공자'가 아니라 '고자' 아냐? 둘다 같은 춘추전국 사람인데~"라며 개드립을 친다.</del> 그러다 기린이 나타나고, 기린은 태원에게 '잔치가 열렸으니 같이 가자'고 말한다.<br><br>잔치가 열리는 곳, 사람이 많이 모여있다. 나람은 딱 한 개 남은 송편을 먹으려 하지만 청에게 뺏기고 만다. 한편, 자신을 잔치를 열게 된 집주인이라고 소개하는 '아줌마', 이어서 잔치를 열게 된 것은 '해달'이라는 해태상을 경매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열광하며 해달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 경매가는 10만전까지 올라가고, 그와중에 '백만전'을 외치는 람제이. 높은 가격에 해달은 람제이의 것이 될 줄 알았지만, '천만전'을 외치는 사람이 있었으니... 노마의 아빠였다. '천만전'까지 올라간 것에 아줌마는 '이렇게 되면 저는 '''개이득''''이라 말하며 '귀여운게 최고'라 말한다.<br><br>나람보고 '머리에 달고 있는 것'에 대해 묻는 태원. 알고보니 그것은 해달로, '남정네들의 소유가 되고 싶지 않다'며 <del>귀여운 주인이 좋기 때문에</del> 나람에게 자신을 거두어 달라고 부탁한다. 경매가는 '9천만전'을 넘어 '1억만전'까지 올라갔지만, 해태상이 사라져버려 경매 자체가 취소되었다. <del>그리고 허세부리다 집안 거덜날뻔했다며 안도하는 람제이와 노마의 아빠.</del> 소아는 해태상이 중간에 나갔다는 것을 언급하고 기린과 간식을 나누어 먹는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추석특집이 끝나게 된다.<br><br>추석특별편을 본 기린. 이상하게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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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각주}} |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웹툰}} |
2015년 10월 3일 (토) 16:24 판
“ 어느 날, 우리 집에 있는 이상한 그릇이 말을 걸어왔다!
“
개요
네이버의 일요웹툰으로 한 남자가 자기 방에 있던 이상한 그릇을 떨어트려 깨뜨리기 직전에 그릇이 사람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것으로 만나고 나서 생기는 일들을 다룬 웹툰이다. 작가는 '자유'이다.
등장인물
- 박태원
- 나람
- 청
- 람제이
- 렉시
- 이예린
- 이기린
- 안지아
- 소아
- '아줌마'
- 노마
- 노마의 삼촌
- 노마의 아빠
- 해달
- 태원의 어머니
줄거리
1화 ~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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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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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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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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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 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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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 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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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 3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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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 4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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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 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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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 ~ 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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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 5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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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 ~ 6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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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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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 실제 원문은 '맛있쪙!'이다.
- ↑ 실제 원문.
“ 왕비의 금반지는 오늘도 눈물을 흘.린.다.... 나타나지 않는 주인을 찾기 위해...
"내 주인님은 도대체 어디에...?"
들.린.다...그녀의 울부짖는 소리가...
"아앗, 찾았다-! 이 사람이야!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
아아.. 그녀는 드디어 찾아냈던 것입니다. 그 주인의 이름은... 박.태.원....“ 정리하자면 '금반지 너 가져'를 길게 풀어쓴거다. - ↑ 원문.
“ 다만 즐겁게 지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힘내는 게 내 나름대로의 싸움 방식....인 것 같아.
죽도록 노력해서 이룩한 성공 스토리도 아닐테고,
또 누가 보면 미련하게 돌아가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힘을 내고 있으면, 누군가가 나처럼 포기하고 싶어질 때
그 사람에게 등불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아, 저 사람은 저런식으로 힘내고 있구나.'하고.
그러면 그 사람이 또다른 누군가의 등불이 될 수도 있고.
그렇게 해서 차차...
누군가에게 등불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야.
대단하고, 성공한 사람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건 아니야.
내가 그 등불 중에 하나가 되면 좋겠어.
이게 바로 내가 바라는 거야.
“ - ↑ 그 생각.
“ 그러네...
오늘 하늘 예쁘다...계란...
노른자....
후라이...김에 싸서 먹으면 맛있겠다....
“ - ↑ 7화부터 등장한 람제이의 부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