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Rainy

Rainy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1월 29일 (일) 21:42 판 (→‎서명)

레이니 / Rainy 雷尼 / レイニー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렇지만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
체 게바라,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가 아 그렇다고 공산주의를 지향한단 건 아니고
Namuwiki favicon.png 이 사용자는 미디어위키 문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오른쪽 정렬도 안 되어 있습니다.(...)


개요

레이니는 2015년 10월 31일부터 리브레 위키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만고만한 위키러이다.

닉네임의 유래

직역하면 '비가 내리는'이라는 뜻의 형용사인데, 본인이 직접 밝힌 바에 의하면 그 뜻으로 지은 게 아니라고 한다. 2013년에 본격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때 마인크래프트를 즐겨 하고 있어서 당시 다운받아 쓰던 스킨 이름인 '레인보우맨'을 닉네임으로 쓰다가, 너무 없어 보여서(...) 조금 축약해 '레이니'라고 했는데, 이게 이대로 굳어져 버렸다고.

역사

  • 이 아래에서 한자를 이용한 말장난(...)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뜻이 어색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구석기(求席技, 내 자리와 내 재주를 구하다.) 시대

2013년 8월 즈음에 블로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유가 가관인 게, '내가 만든 망작작품들을 혼자 보며 대리만족하자니 거기 들인 시간과 정성이 아까워서' 당시 블로그에 올린 것 들 보면 별로 큰 꿈을 품을 만한 퀼리티는 아니다. 이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2014년 초 쯤에는 일일 방문수 1000까지도 기록했지만, 그해 3월부터는 그야말로 망했어요. 7월 즈음에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블로그 초기화까지도 했으나, 현실은 시궁창.

신석기(訊釋記, 해석과 기록을 묻다) 시대

그러던 중 10~11월[1] 즈음에 엔하위키 미러번역기 문서를 접하게 됐다. 영어로 발표 자료를 만들던 중 그 말인 즉슨 번역기로 자료를 때울 생각이었단 거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여기서부터 말로만 듣던 '엔하위키'의 존재와 그 가치를 파악하고, 그 재미에 매료되었다. 다만 아직까진 주로 눈팅만을 하는 입장이었고, 수정은 잘 하지 않았다. 딱 한가지 찜찜했던 건 리그베다 위키 디자인이 굉장히 무서웠다. 그리고 그건 나무위키로 갈아탄 지금까지도. 그러던 중, 12월 말에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될 검색어 항목의 검색어 하나를 실제로 존재하는지 파악하려는 몹쓸 호기심으로 구글 검색창에 처음 몇 글자까지 쳐 봤다. 앞 문장 쓰는 동안에도 스산한 기운이... 그리고 구글의 쓸데없이 친절한 서비스 덕에, 이미지 미리보기가 되었다.

그 바람에 트라우마가 생겨 몇 달간 위키를 떠난다.[2] 3달이 넘도록 잠잘 때 방해를 받았을 정도. 그리고 여러 달이 지났다.

청동기 시대

이듬해 4월 중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했다. 이후 5월 초에 시승(?)을 가졌는데, 이때 오랫동안 사그라들어 있던 철덕의 본능이 부활하여, 이것저것 찾아보기 위해 다시 엔하위키를 찾았다. 그런데, 당시 리그베다 위키의 상태는 그야말로 개판.[3] 결국 대대적인 롤백들 덕에 정보검색도 힘들고[4], 곳곳에서 굉장히 싫어하는 형태의 디자인인 영리 활동 틀[5]도 많아 오래 있지 못했다.

철기(撤記, 기록을 거두다) 시대

다시 몇 달이 지난 늦여름, 8월 즈음이었을 거다. 종종 검색창에 뜨는 '나무위키'란 사이트에 리그베다 항목과 흡사한 내용이 적혀 있어 이게 뭔가 했고, 검색을 한번 해 봤다. 이에 한 블로그에서 대체 위키들을 소개하고 있었고, 나는 '나무위키에 편집 제한과 논란관련 틀들이 적다'는 말에 혹해 그리로 갔다. 사실 논쟁 틀은 리그베다 시절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많아졌다. 그러던 중 공용 IP가 죄다 차단돼서 스마트폰으로 (사소한 편집이지만)편집을 할 수 없게 되자, 회원가입을 해서 고닉을 팠다. 여기서부터는 읽기만 하는 데서 벗어나 점점 기여 범위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고조선(考造宣, 짓고 베푼 것을 참고하다)

이제 위키러 단계를 벗어나 위키니트라고 지칭할 수 있는 데 까지 갔다. 슬슬 새 문서도 가끔씩 만들고, 리다이렉트는 일주일에 하나씩은 생성했다. 항목을 정리하는 일도 종종 했었다.

삼국(森局, 나무가 빽빽한 판국)

뭔 소린고 하니, 여가시간의 대부분이 위키질로 채워지게 되었다. 심지어는 이것의 팁을 보충하기 위해 회원가입 했던 클래시 오브 클랜마저 위키질에 밀려 접어버렸다.(...) 서서히 위키니트에서 위키페어리로 가는 진화 경험치를 차근차근 모으고 있는 상태였다.

신라(伸羅, 그물과도 같은 정보를 펼치다),발해(勃該, 일어나 갖추다.)

이제 위키페어리로써의 조건을 대부분 갖추었다. '취소선 드립 정리'와 '가나다순 정리'를 제외하고. 주로 활동하는 영역이 철도 관련 정보로 조금씩 줄어드는 듯 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다시 조금씩 확장되는 중이다. 그리고 나무위키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이곳 리브레 위키에도 가입하여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유가 또 황당한 것이 '자료가 이미 방대한 나무위키에 비해 아직 쓸 내용이 많은 리브레 위키에서는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다나?(...) 하여튼 그리하여 리브레 위키에도 고닉을 파고, 현재 양쪽에서 활동 중이다. 다만 나무마크가 손에 익었다 보니 미디어위키에서 편집하기 위해선 위키백과를 찾아 편집 도움말을 보고 있다고.

고려(高勵, 높은 곳에서 힘쓰다 힘쓰기는 개뿔)

나무위키 관리자 선거에서 4위를 했는데, 2위가 다중이짓 한 게 발견돼 탈락하고, 3위가 자진사퇴하면서 특별당선 되었다. 단순 관리 업무 위주로 수행하고 있고, 그나마 스케일 큰 작업을 수행한 거라면 틀 디자인 변경을 주도한 것 정도인데 위키 갤러리에서 대차게 까였다. 리브레 위키의 사용자 정본데 나무위키 얘기만 실컷 하다 끝났다 리브레 위키에도 완전히 정착하면, 그에 따라 역사를 갱신할 예정이다.

서명

Rainy (토론 | 기여)

  1. Rainy (토론) 아니 왜 안돼
  1.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으나 10월 이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2.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 트라우마가 생긴 건 별로 없지만(거기 적혀있는 설명만 갖고 며칠 간 약간 무섭긴 했다.) 앞서 설명한 틀에 대한 공포가 극대화 된 것,
  3. 자세한 사항은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 참조.
  4. 그래도 롤백한 사람들을 원망하고 비난하진 않았다.
  5. 후기 버전 내용이었는데, 나무위키 관련 서술은 없고, 테두리 검고 배경이 흰 디자인이었다. 물론 헤드라인은 빨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