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邊洞)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동이다.
상세
냇가 앞 마을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동네 이름이 붙여질때는 내동초등학교 앞이 냇가가 흐르는 지역이었다. 현재는 동 앞에 유등천이 흐르고 있고 다리를 경계로 중구와 서구가 나뉘며 다리를 건너면 중구 태평동으로 넘어오게 된다. 동네의 규모는 큰 편이나 맞은편 태평동에 비하면 옛 단독 주택들과 빌라 때문에 시골 느낌이 뭍어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맞닿아 있는 동으로 서구 가장동, 도마동, 월평동, 내동이 있으며 앞서 설명했듯 다리를 건너면 중구 태평동과도 맞닿아 있다.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에 동네 전체가 편입되면서 흔히 말하는 '재개발'이 진행되면 변동내에 있는 대다수의 주택과 상가, 빌라 건물들이 사라지고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1][2] 따라서 지금은 동네에 사는 사람은 없고 낮에는 현장을 점검하는 사람들이나 초등학교로 놀러온 초등학생, 주민센터 공무원, 동네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사람들밖에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집앞에는 폐가구나 쓰레기, 이사 할 때 버릴 작정으로 방치한 물건들이 쌓여있다.
그래서 밤에는 무척 어두우며 사람이 없어 멀리서 들려오는 차소리와 바람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아직 예정지이기 때문에 낮에는 사람이 조금 보이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