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

James223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0월 17일 (월) 16:23 판


소개

코에이에서 개발한 일본의 MMORPG 게임이자, 코에이의 간판작 중 하나인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첫 번째 온라인 버전이다. 국내에서는 CJ인터넷의 배급을 통해 2005년부터 오픈베타를 시작, 넷마블다음에서 서비스 중이다.

특징

시리즈의 전작들에서 보여준 거의 모든 요소들을 다 때려넣은 방대한 컨텐츠를 자랑하며, 자유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초보자에게는 진입장벽이 어마어마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튜토리얼 시스템인 학교를 거친 후에도 스스로 알아나가야 하는 부분이 많다.

크게 모험, 교역, 전투 3가지 계열로 분류하며 각 계열별로 레벨이 따로 존재한다. 계열마다 수십 개의 직업이 존재하며, 계열간 전직도 자유롭다. 상위 직업일수록 전직을 위한 퀘스트의 난이도나 요구하는 레벨이 높지만, 하위 직업에 비해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포르투갈, 에스파냐, 프랑스, 잉글랜드, 베네치아, 네덜란드 6개 중 하나의 국적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플레이 도중 국적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7번째 국가인 오스만 투르크는 이 망명 시스템을 통해서만 선택 가능하다.

시스템

항해자 양성 학교

처음 캐릭터 생성시 조합 마스터가 항해자 초급과정을 다니라고 권고한다. 받아들이면 학교로 텔레포트되며 거기서 3분류의 직업군 중 자신에게 속한 교관에게 가면 된다. 초급학교 위치는 각 소속 국가의 수도에 위치하고 있고, 중급학교는 세우타(포르투갈, 에스파니아), 그로닝겐(잉글랜드, 네덜란드), 시라쿠사(프랑스, 베네치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급학교는 피사에 있다. 이 곳을 수료할 시 입항허가서와 상인/모험가/군인(해양) 조합 등록증을 얻어 각 직업별 퀘스트 수행이 가능해지며, 무엇보다 초보들에게는 게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방법을 알려주기에 필수로 수료하길 권장한다.

입항허가서

타 해역의 항구에 입항하기 위한 조건. 입항허가를 받지 않은 해역의 항구는 보급은 가능해도 도시나 마을에 들어갈 수 없어서 교역 및 주점이용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인 입항허가서 획득방법

기본적으로 명성치가 필요한데, 인벤이나 조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력별 입항허가를 받을 수 있는 각 레벨별 명성치[1] 조건을 채워야 한다. 이 조건으로 뚫을 수 있는 해역은 지중해 전역, 북해, 발트해, 북미, 카리브 해, 서아프리카까지 뚫을 수 있다. 이후 3가지 방법으로 입항허가서를 받을 수 있다.

  • 소속 국가의 왕궁(또는 원수[2] 관저의 보초에게서 받을 수 있다. 단 이 방법은 세력별로 허가받을 수 있는 명성치가 다르기에[3]
  • 항해자 학교를 상급학교까지 졸업하면 지중해 전역, 북해, 발트해, 서아프리카까지 입항허가서를 받을 수 있다.
  • 또는 국가별 이벤트를 수행해 가면서 입항허가서를 받는 방법.

칙명을 통한 입항허가서

초보자를 위한 조언

서버 선택

2012년도 이후 한국 대항온 서버는 크게 3개 서버로 나뉜다. 헬레네, 폴라리네, 에이레네. 이 중 PK가 불가능한 에이레네 서버를 추천한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NPC 해적들도 버거운데 유저 해적들을 감당하기는 정말 힘들기 때문.

국적

처음 캐릭터 생성시 선택 가능한 국적은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잉글랜드, 베네치아, 프랑스, 네덜란드가 있다. 주로 신대륙 및 서회항로(아프리카)와 가까운 포르투갈이나 에스파니아가 인기가 있다. 그리고 서버별 유저 수는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잉글랜드가 가장 많다. 이는 해전이벤트에서 유리하게 적용된다.

시작 직업

모험가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 추천하는 직업은 수습 모험가다. 이유는 필수 스킬이라 할 수 있는 돛 조종을 바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자금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 수습상인으로 시작하거나 혹은 돛 조종만 익힌 후 상인계열로 전직하는 플레이를 추천하는 편.

상인

교역 위주로 플레이하는 직업. 덕분에 돈벌기가 수월하며, 시스템상 동남아시아/동아시아로 향하는 남만무역과 밀접한 직업군이기에 모험가 못지않게 추천되는 직업이다. 특히 모험가나 군인의 경우 따로 퀘스트를 받지 않은 이상 돈벌이가 수월치 않기에 일단 상인으로 시작해 모험가/군인 계열로 전직하는걸 권하기도 한다.

2007년에 업데이트된 항해자 양성학교를 어느 정도 이수하는 것이 좋다.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즐긴 유저에게도 다소 낯선 대항온만의 시스템을 익히는 것에도 도움이 되고, 졸업 후 주는 보상도 쏠쏠하다. 다만, 정말로 학교 수업을 듣는 것처럼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 단점. 또한 게임 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채팅창인 스쿨채팅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1. 상인루트를 선택했어도 모험명성 및 전투명성도 들어간다.
  2. 당시 유일한 공화국이었던 베네치아 국적의 플레이어일 경우.
  3. 크게 A군(에스파니아, 포르투갈, 잉글랜드)와 B군(프랑스, 베네치아, 네덜란드)로 나뉘며 B군에 속한 국적의 캐릭터들은 A군에 비해 필요 명성치가 절반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