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Nessun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8일 (월) 03:16 판

중금속(重金屬, 영어: heavy metal)은 무거운 금속을 일컫는다.

중금속의 분류

일반적으로 중금속은 금속의 성질을 띠고 있으며 비중이 4 이상 되는 금속을 뜻한다. , 망간, 구리 등이 중금속에 포함된다.

분야에 따라 중금속을 다르게 분류하기도 하는데, 화학에서는 구리보다 무겁고, 금속의 성질을 띠는 물질을 말한다. 그러나 물리학에서는 희토류보다 원자가 무거운 금속을 중금속으로 간주하므로, 하프늄부터 중금속으로 취급한다.

인체 영향

일반 대중에게 중금속은 "유해 물질"과 동의어로 쓰인다. 철과 같은 일부 중금속은 인체에 필수적인 물질이기는 하나, 많은 중금속들이 인체에 축적시 악영향을 미친다. , 카드뮴, 수은 등이 대표적이다. 미세먼지의 폐해 중 하나로 중금속 함유를 꼽는다.

생체 농축

먹이사슬 상위에 놓인 생물의 경우 중금속 농도가 높게 검출되는 경향이 있다. 생물들은 모두 주변 환경에서 중금속이나 다른 유해물질을 흡수하게 되는데, 이 생물을 먹는 다른 생물의 경우 먹이가 가진 중금속을 그대로 축적하게 되어 먹이사슬 상위로 갈수록 축적되는 정도가 커지는 것이다.

작은 물고기보다는 그것을 먹는 큰 물고기가 중금속 농도가 높으며, 큰 물고기를 먹는 바다새들은 더욱 중금속 농도가 높다. 먹이사슬의 정점에 놓인 인간 역시 이를 피할 수는 없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