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생물도 아니고 무생물도 아니고...
첫 발견은 병리학의 연구에 의해서였다. 어떤 병에 걸린 환자들을 연구해보니 공통적으로 체내에서 어떤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그 "물질"이 바로 그 병의 원인임을 알게 되고 나서, 라틴어에서 독(Poison)이란 의미의 단어인 Virus라고 그 "물질"을 명명한다.
자체 유전자를 가지고 조건이 갖춰지면 자기복제를 하는 등 생물적인 면모도 보이나, 다른 세포에 들어가기 전에는 자발적인 생명활동을 하지 못하며 결정으로 추출할 수도 있는 등 무생물적인 면모도 보인다. 사실 유명한 바이러스는 화학식이 알려져 있는데 화학식이 알려져 있다는 것의 함의는 명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