霧雨魔理沙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급 캐릭터. 1997년 동방의 2번째 작품인 동방봉마록에서 최초로 등장.
이명은 <평범한 마법사>이고, <마법을 사용하는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1] 동방 프로젝트에서 가장 마법사에 가까운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사식•사충의 마법을 익히지 않아 종족은 인간이다.
인간 마을과 떨어진 마법의 숲에서 거주중이다. 집안과는 절연한 상태이며, 어릴적에 마법상점에서 일하던 모리치카 린노스케를 알게 되었다. 그 때문에 향림당을 자주 들리는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하다.
이변이 생길 때마다 하쿠레이 레이무를 따라가며, 주무기는 모리치카 린노스케가 제작한 미니 팔괘로로, 주력기 마스터 스파크가 발사된다.
여담으로 수집벽이 있긴 하지만 이 수준이 그냥 수집의 수준을 넘어서 도둑질을 하는 수준이며, 동방구문사기에서도 '또 하나의 직업이 도둑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초기엔 좀도둑이었지만, 시키에이키에게 설교를 들은 뒤엔 아예 대놓고 도둑질을 하는것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이렇게 훔치는 행동에 있어서 마리사 본인은 '죽을 때까지 빌린다'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불로불사에 관심이 많지만 인간임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말투는 남성적인 말투를 사용하나, 일인칭은 오레(俺)가 아닌 와타시(私).
ZUN은 마리사를 보고 '인간의 시점이 있어야 하기에 존재하는 캐릭터'라고 평가를 내렸으며 이래저래 주인공급에 들기는 하지만 좋은 대우를 받은 적은 의외로 적다.[2] 하지만 요괴가 날뛰는 환상향에서 순수히 노력만으로 탄막놀이에서 승리를 거두는 실력파기도 하다.
게임쪽으로 보면 화력, 이동속도 중시에 관통기능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련선 범위중시형(마리사B)의 경우엔 영야초 앨리스 단독, 사쿠야 단독과 함께 동방 프로젝트 최약기체 3인방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