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35

ZhunyBo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9일 (수) 01:11 판 (2012-05-02 15:18:33 r6 : 유저 221.154.53.209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rev 1.6]))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035, 별칭은 빙의 가면(Possessive Mask)
 * 등급: 케테르(Keter)
 * [원문]

SCP-035는 18XX년 베네치아의 버려진 집에서 발견된, 도자기로 된 흰색 희극용 가면이다. 하지만 가끔씩 비극용 가면으로 변하는데, 이럴 경우 SCP-035를 찍은 사진이나 영상 자료의 내용 또한 함께 변한다.

이 가면은 부식성이 강하고 끈적거리는 액체 상태의 물질을 입과 눈에서 계속해서 내뿜는데, 이 액체에 접촉하는 모든 물체는 재료에 따라 시간차는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완전히 부패해서 녹아 버린다. 그나마 현재까지 실험한 바로 부패가 가장 늦은 물질이 유리라서 SCP-035는 현재 유리로 된 컨테이너 안에 보관되어 있으며 2주마다 한 번씩 새 컨테이너로 옮겨야 한다.

SCP-035의 2미터 안쪽으로 접근하거나 혹은 이것을 직접 본 사람은, 이 가면을 쓰고 싶다는 매우 강한 충동을 느낀다. 혹시라도 이 충동에 져서 SCP-035를 얼굴에 쓰게 되면, 축하한다. wiki:"넌 이미 죽어있다"당신은 죽었다. SCP-035의 강한 뇌파 패턴이 이 가면을 쓴 사람을 즉시 뇌사 상태로 만들고, 곧 희생자의 육체 자체도 급격하게 부패하여 미라 형태의 시체로 변해버린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도 SCP-035는 자신이 빙의한 육체를 문제 없이 움직일 수 있다. 심지어 진짜 사람이 아니라 사람 모양의 물체(인형이나 마네킹 등)에 씌워 놔도 그 물체를 움직일 수 있다.

빙의 가면이라는 이름답게 SCP-035는 다른 사람(혹은 물체)에게 빙의할 경우 지능을 갖고 대화 가능한 존재가 된다. SCP-035는 다른 SCP들에 대한 정보와 역사 일반에 대해 꽤 잘 알고 있으며, 똑똑하고 카리스마 있는데다 쾌활하고 잘난 척을 잘 한다. 지능 테스트 결과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99%이상의 결과를 보였으며 완전기억능력을 갖고 있다.~~가면에게 지다니~~

하지만 케테르답게, 심리 분석 결과는 매우 사악하다. SCP-035는 본질적으로 새디스틱한데다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데 능숙하고, 심지어 대화하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영향을 미쳐 자살하게 만들거나 자기의 하인으로 바꿔버린다. SCP-035가 스스로 말하기를 자기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시간만 충분히 있다면 누구든 누구든 맘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한니발 렉터~~

실제로 시설 내의 다른 연구원과 직원들을 조종하여 탈출을 기도한 전적이 있었으나, 다행스럽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관련된 인원들은 전원 사살되었다. 몇 차례 이런 일이 벌어지자 재단 상층부에서 SCP-035를 영구 봉인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SCP-035와 접촉한 적이 있는 직원들은 이 지시에 반발하였고 몇몇은 폭력을 동원해서 저항했다. 그래서 이 인원들도 사살되었다.~~그만해~~ 결국은 SCP-148[* Telekill Alloy. 텔레파시 따위의 정신 감응 능력을 차단하는 능력이 있는 SCP다. ~~우왕ㅋ굳ㅋ~~]를 이용하여 그나마 억제하는 데 성공. 하지만 그래도 저항을 멈출 생각이 없어, 자기 방 안에 피로 글씨를 쓰거나 피칠갑을 하거나, 방 자물쇠를 고장내서 들어온 인원을 자신과 함께 가둬두거나, 방 안에서 모든 전자장비를 먹통으로 만드는 등 평범한 귀신이나 요물이 할 만한 건 전부 다 하고 있다. ~~근데 이거 디멘시아 현상이잖아.~~


게다가 SCP-035를 심문한 결과, SCP-035가 SCP-682에 대해 이상할 정도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XXX박사는 이에 대해 크게 걱정했다. 만약 SCP-035SCP-682를 숙주로 삼는다면 전자의 능력에 후자의 재생능력이 합쳐져서 큰일이 나는 거 아닐까? ~~SCP-682: 허허허 누가 누굴 조종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