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오후 3시 25분경, 부산역을 출발하여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338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한 사고이다.[2]
경과
- 7월 1일 15시 25분경, 열차 탈선
- 사고 열차는 대전역을 출발, 경부고속선에 진입하기 위하여 대전조차장역 인근을 운행하던 도중 미상의 이유로 1호차와 후미 동력차 2량이 탈선하였다.[3] 당시 사고 열차에 탑승하였던 승객들은 심한 진동과 충격을 느꼈다고 한다. 탈선의 영향으로 경상자들이 발생하였으나 중상이나 사망 등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인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선로 장출 또는 차륜이나 대차 자체의 불량 등 다양한 견해가 나오고 있다. 탈선 지점이 선로전환기를 거치지 않은 직선 주로였기 때문에 선로전환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피해
- 인명피해: 경상 다수
-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대전조차장역 인근 상선으로, 경부고속선 진입을 앞두고 서행하는 구간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재산피해:
- 탈선한 SRT 편성 및 선로 복구, 예매 취소나 환불 등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액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로 복구로 인해 KTX는 모두 경부선으로 우회하여 지연운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SRT는 당일 경부선 계통 영업운행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이다. SR 홈페이지 및 어플에서 후속 열차의 예매는 불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수서역으로 제 시간에 열차가 들어오지 못하면서 반복운전 스케줄이 지켜질 수 없었으므로 호남선 계열도 운휴가 다수 발생했다.
여담
- 사고 원인이 대차의 문제라면 이전에 발생한 영동터널 KTX 탈선 사고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인이 대차 자체의 문제라면 KTX-산천 2세대 계열의 모든 편성들이 대차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 사고의 영향으로 기존 경부선으로 우회하는 KTX 고속열차들은 조치원역(오송역 대체), 천안역(천안아산역 대체), 수원역(광명역 대체), 영등포역에 임시로 정차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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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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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사고 | |
철도교통사상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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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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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장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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