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뱀파이어

Yuma tsukumo39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2월 11일 (금) 22:25 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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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카린 샤 느와르 오메가
작가 나츠미 칸나
유키우즈
카제노미야 소노에
미술 란푸미
음악 스즈린 유미 외
장르 신감각 뱀파이어 BL 게임
보이즈 러브 게임
플랫폼 Windows
모드 1인용
언어 일본어
の衝動で奪い獲れ
의 충동으로 빼앗아라
— 본작의 캐치프레이즈

오메가 뱀파이어》(OMEGA VAMPIRE / オメガヴァンパイア)는 카린 샤 느와르 오메가의 두 번째 성인용 BL 게임이다. 2016년 말에 발매되었고 카린 게임들중 최초로 USB 플랫폼 판이 나왔다. 타이틀의 오메가오메가 버스에서 따온 것으로 임신수 속성을 밀고 있고, 거기에 뱀파이어 설정을 도입했다.

시놉시스

20XX년. 요코하마
어둠 속에 살고 있던 뱀파이어가 인류와 공존을 시작한 시대.
주인공. 모리야마 케이이치는 사고를 당해 빈사의 중상을 입고 만다.
친구인 아오이 세츠나가 사용한 뱀파이어의 초월적인 회복력을 인용한 신약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베타(β) 속성에서 오메가(Ω) 속성으로 변하고 만다.
오메가가 된 케이이치의 페로몬은 뱀파이어들을 사로잡는다.

어느 날, 케이이치는 그들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처한 찰나, 알파(α) 속성의 뱀파이어, 오오이즈미 겐마에게 구해진다.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케이이치는 겐마를 거절하지만,
스스로 피를 원하는 하프 뱀파이어가 되어있었다...

"제길! 난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 공식 사이트 발췌

등장인물

주연

조단역

세계관

뱀파이어
EX-BLOOD
아오이 연구소
카페&바 루비우스
일본 늑대
세이프 칼라
레드클랜 소사이어티
성욕 억제제
억제 특효약
클럽 노스페라투
BLOOD Verry

평가

전작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에 비해 좋지 않으며 메이커가 오메르타의 인기만 믿고 안일하게 개발한 타이틀이라봐도 무방하다.

오메르타 때도 시나리오 전개 구멍이나, 장르를 감안해도 너무 부족한 연애 요소의 빈약함이 문제점으로 지적을 받았으나 장르부터 현대 갱스터물이라 세계관 설정에 큰 공을 들일 필요가 없었지, 주인공 JJ와 일부 인기 캐릭터들(키류, 우가진, 류)의 캐릭터성과 캐릭터의 서사가 강렬해서 커버가 된 반면에 오메가 뱀파이어는 세계관이 큰 반면에 스토리 전개 및 마무리가 매우 조잡하고 캐릭터들조차 매력적이지 못해 단점이 눈에 띄어 더 박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 본작 주인공 케이이치는 JJ와 비교하면 능동성은 물론이고 생각없이 저지르는 스타일이라 전형적인 BL 게임의 주인공처럼 사건에 휘둘리는 경향이 강하다.

예시를 들자면 오메르타의 킹 시저와 드래곤 헤드의 항쟁처럼 오메가 뱀파이어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영향을 받은 만큼 겐마와 하인리히의 클랜이 대립을 하고 있고 이 클랜이 각 지역을 점검해서 관리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어반 판타지 세계관 요소를 못살려서 클랜 간의 분쟁이 흐지부지 묘사되 재미가 매우 없다. 게다가 뱀파이어와 오메가 세계관으로도 부족해서 늑대인간까지 등장하는데 이 마저도 우겨넣어서 난잡한 편. 특히 결말 부분은 암만봐도 팬디스크를 일부러 내놓을려고 열린 결말조차 아까운 결말로 마무리를 지었다.그런데 그 팬디도 개발 소식이 없다.[2] 특히 하인리히 루트는 조잡함의 극치라서 [스포, BL 주의] 케이이치를 겁탈하고 임신시키는데 알파가 된 케이이치와 한판 붙다가 케이이치가 뱃속에 하인리히의 아이가 있다고 밝히더니 갑자기 결혼하자고 화해, 결혼한다는 정신나간 결말로 마무리를 했다. 다른 캐릭터들도 스토리 관련으로 악평이 많지만 유독 하인리히 루트는 악평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하인리히는 본작의 귀축 폭력 강공 캐릭터, 악역으로서 성질이 강해 공동 루트 및 타 캐릭터 루트에서는 등장빈도가 낮고 본인 루트에서만 비중이 상당하다는 점에 오메르타의 류 젠과 흡사한 캐릭터이다. 그러나 류와 비교하기에 실례인 것이 류도 본편에서는 지나치게 악역 포스가 막강해 일방적으로 JJ에게 집착하고 이리저리 끌고가는 것이 너무 강해서 연애한다는 느낌이 안든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사리사욕과 관련된 악행을 저지르는 점에서는 단순히 탐욕때문에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비참하게 살아간 어린 시절에 대한 보상심리와 신에 대한 복수, 결핍감에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넣어 자칫하면 평면적으로 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렸고, 사정이 어찌되었든 악랄한 짓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기에 그 대가로 굿 엔딩은 둘 다 사망해버리는 결말을 내 오메르타가 하드보일드 갱스터물이라는 점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하인리히는 개발진들이 클리셰 파괴 시도 및 류와 겹칠 것을 우려한 것인지 파괴하면 안될 클리셰를 파괴하고 파괴해야 할 클리셰를 내비두는 실책을 저질러 하인리히는 사리사욕대로 살아가는 캐릭터라기에는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마음의 상처가 있고, 그렇다고 본인이 뱀파이어가 된 후 아들을 죽여버린 것이 캐릭터의 서사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다른 단점으로는 효과음이 매우 조잡하고 엑스트라 메뉴에 들어가면 BGM 감상 기능이 없다는 것도 감점 요소 중 하나.

굿즈 전개와 닌텐도 스위치 이식판이 나온 것을 보면 전작과 브랜드의 이름값 덕분에 실패하지 않았지만 팬디스크가 끝까지 안나온 것을 보아 개발사에서도 간접적으로 인정한 실패작이 되었다.

콘솔판 이식

2019년에 닌텐도 스위치 기종으로 이식된다는 정보가 떴다. 발매원은 프로토타입이며 선정적 요소를 제외하고 내용 변경과 추가 CG는 없다.

갤러리

여담

  • BL 게임들중 최초로 오메가 버스 세계관을 베이스로 삼은 게임이다. 니트로플러스 키랄의 《sweet pool》등 임신수 속성을 가진 주인수 캐릭터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스위트 풀도 임신과 출산을 직접적으로 쓰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메가 뱀파이어가 최초라고 보면 될듯.

각주

  1. 전작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에서 주인공 JJ의 성우를 담당했다.
  2. 팬디스크는 팬서비스를 위한 부가 컨텐츠이지 정규 후속작이 아니다. 당연히 팬디가 나올려면 본편이 흥행해야하고 본편의 인기에 기대어 나오는 만큼 본편 발매 후 1~2년 안에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오메르타가 팬디스크가 나올 수 있었던건 단순히 본편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용도로 나온 것이 아니라 대히트를 쳤기 때문에 팬디스크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오메가 뱀파이어는 굿즈는 OST 앨범과 다키마쿠라, 미디어 믹스도 드라마 CD 밖에 없었고, 공식 비주얼 팬북 조차 나오지 않았다. 닌텐도 스위치 판이 나온 것을 보면 오메르타의 인기에 힘입어 초회판 판매량은 나쁘지 않았던걸로 보이지만 그 팬디가 안나왔으니 실패작이라고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