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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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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구조는 동 지역인 동남부에 도시가 몰려있으며, 중앙동과 장천동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과 연향동, 왕조동을 중심으로 하는 신도심으로 상권이 나누어지며, 주요 택지지구는 오천, 조례, 연향, 금당, 신대 등이 있다. 여수와 광양의 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도시가 점점 동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룡면은 그 수혜를 직접 받은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면인데, 면인 상태로 인구 5만을 넘겨버렸다.


==교육==
==교육==

2019년 1월 2일 (수) 01:06 판

개요

순천시(順天市)는 대한민국전라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다. 남쪽으로 여수시 (율촌면), 동쪽으로 광양시, 북동쪽으로 구례군, 북서쪽에 곡성군, 서쪽엔 화순군, 남서쪽으로 보성군과 맞닿아있으며 해룡면과 도사동, 별량면은 남해 바다에 접해있다.

소비도시·교육도시의 성격을 띠며 순천만국가정원의 성공으로 관광도시의 성격도 띤다. 또한 해룡면, 서면에 산업단지가 들어서있어 자체 경제력도 있지만 주변 여수시광양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전남 동부 교통의 중심지로서 3개 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전라선과 경전선이 만난다.

역사

  • 백제시대에는 감평군이었다.
  • 757년 (통일신라시대) 승평군으로 개칭했다.
  • 983년 (고려시대) 12목이 설치될 때 승주목이 되었다.
  • 1413년 (조선시대) 순천도호부가 되었다.
  • 1895년 (조선시대) 순천군이 되었다.
  • 1908년 일제에 의해 낙안군이 폐군하고 현 벌교읍지역은 보성군으로, 현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지역은 순천시로 분할편입되었다.
  • 1948년 여수·순천 10·19사건 (여순사건)이 일어나 큰 피해를 보았다.
  • 1949년 순천군 순천읍이 순천시로 승격되었고, 나머지 면 지역은 승주군으로 분리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해룡면은 승주군의 월경지였다.
  • 1985년 쌍암면이 승주읍으로 승격되고, 승주군청을 승주읍으로 이전하였다.
  •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하였다.

추가 바람

지리

북부와 서부는 소백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지 지역이다. 동천이 순천만으로 흘러들어가 그 유역(시가지)에 평지를 만들었다. 또한 보성강의 중·하류를 막아 주암댄을 건설하여 주암호가 생겼으며, 상사면에 상사호가 있다. 순천시는 겨울에 기온이 높은 편이고, 비가 많이 온다.

교통

구례, 광양, 곡성, 벌교고흥, 여수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지이다. 3개 고속도로의 교차점이자 남해고속도로가 반쪽난 곳이면서 전라선경전선의 교차점이다.순천역부터 서부경전선인건 함정 원래는 순천 역시 광주의 광역교통망에 속해 서울로 올라갈 때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대전까지 올라가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탔으나,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전주까지 길이 뚫렸다.

철도

철도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이전의 도로는 광주로 향해 있었고, 전주 방향으로 17번 국도가 있었으나 좋은 도로는 아니었다. 그래서 일찍부터 전라선을 통한 철도 강세지역이었다. 2011년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잠깐 도로교통에 밀렸었으나 2012년 여수엑스포와 함께 고속철도가 들어오면서 다시 철도강세 지역이 되었다. 전라선철도와 경전선 철도가 순천역에서 교차한다. 통상 순천역 서쪽의 경전선 구간을 서부경전선으로 부르며 목포-순천간 무궁화호열차의 시종점에 해당한다. 도시 규모에 비해 순천역의 이용객이 많다. 황전면에는 구례구역이 있으며 이름에 맞게 구례군민이 이용한다.

도로

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순천-광주를 잇는 고속도로이다. 이전에는 광주를 통해 충청권, 수도권으로 가야 했지만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 남해고속도로:
    • 순천-부산: 전남과 경남을 잇는 고속도로이다. 가깝게 하동과 남해부터 사천, 진주, 창원, 부산을 갈 수 있는 고속도로이다.
    • 영암-순천: 호남고속도로가 광주권으로 가는 고속도로라면 영암~순천 고속도로는 전남 서부권(목포권)으로 가는 고속도로이다. 이름은 영암~순천이지만 국도로 목포까지 직결되므로 목포~순천으로 봐도 되며 사람에 따라 목포~광양으로 보기도 한다.
  • 순천완주고속도로: 2011년 개통된 고속도로이다. 이 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순천과 주변 도시들이 수도권으로 가는 이동시간이 1시간 가량이나 줄어들었다.

국도

  • 국도 제2호선: 순천시 남쪽지역을 동서로 관통한다. 벌교-순천-광양.
  • 국도 제15호선: 외서면, 송광면을 지나가는 도로이다. 보성(벌교-에서 와서 보성(문덕)으로 돌아간다.
  • 국도 제17호선: 여수에서 나와서 순천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국도판 전라선이나 순천완주선이다. 연결되지 못한 남해고속도로가 17번 국도를 통해 간접연결되있다. 하지만 무작정 17번 국도 따라가서 서순천IC나 순천 IC를 이용하는 것보다 광양IC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굉장히 선형이 불량한 노선이었지만 2011~2012년 즈음 해서 고속화되어 순천완주고속도로 대체도로로 이용해도 좋다.
  • 국도 제18호선: 송광면, 주암면을 지나 곡성으로 가는 도로이다.
  • 국도 제22호선: 종점이 중앙동이다. 시외곽 북쪽을 동서로 이어주며 서순천IC부터 호남고속도로와 선형이 비슷하다.
  • 국도 제27호선: 순천 서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이다. 외서면부터 송광면까지는 15번 국도, 송광면부터 주암면까지는 18번 국도와 중첩이다.

관광

행정구역

도시구조는 동 지역인 동남부에 도시가 몰려있으며, 중앙동과 장천동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과 연향동, 왕조동을 중심으로 하는 신도심으로 상권이 나누어지며, 주요 택지지구는 오천, 조례, 연향, 금당, 신대 등이 있다. 여수와 광양의 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도시가 점점 동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룡면은 그 수혜를 직접 받은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면인데, 면인 상태로 인구 5만을 넘겨버렸다.

교육

경제

읍면지역은 농업·어업·임업을 주 산업으로 한다. 농업은 쌀, 보리를 주로 생산하고, 시설 원예 작물을 많이 재배한다. 또 단감·배·복숭아·매실같은 과일도 많이 생산한다. 바다와 접한 별량면에서는 꼬막 등을 채취하기도 한다.

반면 공업은 서면에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주암면에 농공단지, 해룡면에 현대제철 순천공장,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 등과 율촌 산업단지가 있다. 아직 여수, 광양에 비하면 한없이 작지만 전에 비해 순천시의 자체 경제력이 많이 상승하였다.

전남 동부 교통 중심지답게 상업이 매우 발달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광양, 여수, 벌교, 구례를 통틀는 지역이다. 게다가 벌교에는 고흥보성도 딸려있다. LF스퀘어는 광양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광양시내보다 순천시내가 가까운 광양읍에 개점했고, 그보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해룡면에 모다아울렛이 있다. 또한 순천이 여수,광양,보성,순천의 중앙인지라 주변 지역의 농수산물도 순천에서 유통된다.

기타

과거엔 인지도가 굉장히 낮았던 동네이다. 인구가 아래 여수의 2/3가량으로 여수에 묻히는 도시였다. 고추장으로 알려진 순창군보다도 알려져 있지 않아서 순창과 자주 헷갈리는 도시였다. 발음이 비슷한 춘천과도 헷갈려했다. 하지만 점점 도시가 성장하고 정원박람회가 대박이 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하여 현재는 그런 일이 없게 되었다. 디시위키에선 순천사람을 만나면 고추장이나 닭갈비가 유명한 걸 안다고 말해주면 좋다고 한다

예로부터 순천평야가 있고 교통이 편리해 농산물의 집산지 역할을 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수탈의 거점이 되어 8·15광복 전까지 꾸준히 성장했다. 그러나 1948년 여순사건과 6·25전쟁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다른지역이 공업도시로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쇠퇴했다. 하지만 1970~80년대 여수국가산업단지광양제철소가 건설, 확장되면서 외지에서 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면적이 넓다. 하위에 무려 10면을 가지고 있는데, 도 10면을 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 중 2개 면(낙안, 외서)은 과거 낙안군 편입으로 들어왔다지만 나머지 8면이었다 해도 많다. 또, 인구가 순천의 절반가량 밖에 안 되는 광양시에 인구밀도가 밀린다. (순천시 인구는 약 28만, 광양시 인구 약 15만) 또 여수시와 인구 수는 차이가 별로 안 나지만 인구 밀도로 비교하면 순천은 여수의 2/3 조차도 되지 않는다.

또 도시 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차이가 심한 편이다. 해룡면과 서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지역이 해당되는 얘기인데, 해당되는 읍면의 인구가 모두 1000~4000명으로, 그나마 별량면이 좀 나은 상황이다(6000명). 면적이 좁은 외서면은 인구가 10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반면 시내 지역에는 인구가 50000이 넘었거나 근접한 지역이(인구 4만 이상인 곳) 덕연동, 왕지1동, 해룡면 세 곳이나 된다. 상술한 읍면들을 모두 합쳐도 인구가 3만이 안 되는 걸 생각하면 인구 불균형이 심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