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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60517 준큰풍 트위터 트랜드 검색어.png|섬네일|2016년 5월 17일 새벽 2시 30분경 트위터 트랜드 검색어]]
[[파일:160517 준큰풍 트위터 트랜드 검색어.png|섬네일|2016년 5월 17일 새벽 2시 30분경 트위터 트랜드 검색어]]
'''준큰풍 사건'''은 과거 [[나무위키]]에 존재했던 문서 '''준큰풍'''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다.
'''준큰풍 사건'''은 과거 [[나무위키]]에 존재했던 문서 '''준큰풍'''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다.


== 준큰풍이란? ==
== 준큰풍이란? ==

2016년 5월 17일 (화) 20:10 판

2016년 5월 17일 새벽 2시 30분경 트위터 트랜드 검색어

준큰풍 사건은 과거 나무위키에 존재했던 문서 준큰풍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다.

준큰풍이란?

대전 둔산동에 있는 준피시방, 큰통치킨, 풍차노래방의 준말. 보통 노씨와 임씨가 만나서 놀때 저렇게 순서대로 가기 때문에 줄여부르게 되었다. 추가로 마지막에 뽑기까지 하는 준큰풍뽑도 있다. 한번 하고나면 엄청 재밌지만 돈이 좀 깨진다.
— 준큰풍 문서 요약

보다시피 별 내용이 없고 저명성이 없는 문서, 독자연구성 내용이라서 어느 위키에 올라가도 삭제될만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나무위키에서 삭제되었는데 이걸 복구시키면서 약 2달간[1] 수정전쟁이 발생했다. 결국 2016년 5월 17일 운영진에 의해 삭제 및 수정금지 조치되었다.

사건의 심화

이 정도에서 끝나면 준큰풍이 논란까지 이어지진 않았겠지만,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였다.

2016년 5월 15일경부터 트위터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가 5월 16일 운영진에 의해 잇달아 삭제 조치가 되자 트위터상에서 축제가 벌어졌다. 다소 뜬금없지만 나무위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쌓이던 트위터에서 준큰풍 삭제조치가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그베다 위키에서 나무위키로 넘어오면서 변해버린 사용자층, 토론과 편집 문화에 대한 반발이 나무위키 영리 논란으로 크게 대두되던 시점이었다. 트위터리안들은 해시태그 #prayforjkp, #prayfor준큰풍 등을 달며 나무위키의 토론·수정·운영 등을 풍자했다. 주로 독재 시절에 민주화 운동가들이 만든 를 인용하거나 패러디하는 식이다.

한편에서는 삭제된 해당 문서를 반복하여 복구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메인 화면의 나무위키 로고 이미지를 뒤바꾸는 사건도 벌어졌다.[2][3] 나무위키 측에서는 해당 IP·사용자를 모두 영구 차단했다.

나무위키에는 5월 17일 새벽 2시 30분 경 준큰풍 사건이라는 문서가 생성되었다. 문서가 작성된 이후 새벽 3시 10분경부터 이 문서에 대한 병합·삭제 토론이 개설되었으나 대부분의 위키 유저들이 이를 존속하기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였다. 이는 해당 문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나무위키 관리자 youstink가 "준큰풍으로 놀던 트위터 유저들은 과반이 애니프사였다고 한다."라는 근거 없는 발언을 문서에 삽입하여 논란을 자초했던 탓이 크다.[4][5] 그만둔다고 하시더니 토론 끝에 준큰풍 사건 문서는 나무위키:문서 훼손/사례의 하위문단으로 들어갔다.[6]

사건에 대한 반응

양측의 반응이 엇갈리지만, 이번 행위는 (나무위키 이외의) 다른 위키 기준으로 봤을때도 반달이 맞다.

  1. 위키 내부 규정에 위배되는 문서를 지웠음에도 문서를 자꾸 복구시켰고.
  2. 메인 화면에 사용되는 나무위키 로고 이미지를 '자유 준큰풍 만세'로 뒤바꾸는 사건도 벌어졌었는데 r4 버전, 이는 이미지 교체를 악용해 다수 문서에 대한 문서훼손을 저지른 셈이 된다. 나무위키는 2015년 4월 경, 이미 비슷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반달에 민감하기도 하다.

트위터 측

트위터에서는 나무위키에 대한 반발심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는 축제 분위기가 된 듯하다. 나중에 대전에 가면 준큰풍을 들리겠다는 트윗도 돌아다닌다. 성지순례 또한 일련의 나무위키 토론 내용을 보면서 일부 나무위키 사용자들의 부적절한 대응(기여목록이 없는 사용자들을 무시한다던지)을 보면서 나무위키를 비판하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반달을 했는데 차단당한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거나, 나무위키도 잘못이 있다는 등 위키 입장에서는 부적절한 행위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무위키 측 반응과 같이, 위키의 행태가 마음에 안든다고 테러를 하는건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말이 트위터에서도 나왔다.

나무위키 측

나무위키에서는 이 사건을 외부개입에 의한 반달로 보는 듯했으나, '나무위키 내부와 외부세력을 가르는 기준', '인터넷 사건사고의 저명성의 기준'을 가지고 다소 논란이 있었다.[7]

여담

해당 점포들이 위치한 곳은 대전광역시 서구 동쪽 끝자락으로 (행정동 분류로 둔산3동) 문정로170번길 인근이다. 준PC방은 둔산로 228, 큰통치킨(삼천점)은 문정로170번길 186, 풍차노래연습장은 문정로170번길 183이다. 뽑기(피스톤 1기, 일반 1기) 기계는 문정로170번길 184에 있는 유진 공인중개사사무소 앞에 있다. 성지순례 좌표 도로명주소에서 드러나듯 준PC방을 제외하고는 모두 20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깥 고리

각주

  1. 2016년 3월부터 당해 5월까지
  2. [1], 트위터 (@kjh0253), 2016.05.17.
  3. [2], 트위터 (@scope_noise), 2016.05.17.
  4. [3], 트위터 (@scope_noise), 2016.05.17.
  5. youstink님의 애니프사 관련 서술에 대하여, 나무위키, 2016.05.17.
  6. '굳이 이렇게까지 만들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549번 스레드
  7. 굳이 이렇게까지 만들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나무위키, 20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