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런저 키보드: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 class="wikitable" |- ! ||||키보드의 분류 |||| |- | 멤브레인 키보드 || 플런저 키보드 || 팬타그래프 키보드 || 기계식 키보드 || 정...)
 
편집 요약 없음
5번째 줄: 5번째 줄:
| [[멤브레인 키보드]] || [[플런저 키보드]] || [[팬타그래프 키보드]] || [[기계식 키보드]] || [[정전용랑 무접점 키보드]]
| [[멤브레인 키보드]] || [[플런저 키보드]] || [[팬타그래프 키보드]] || [[기계식 키보드]] || [[정전용랑 무접점 키보드]]
|}
|}
Plunger Keyboard


[[멤브레인 키보드]]를 기반으로 하여, 플런저라 불리는 추가적인 구조물을 삽입한 키보드. 본래라면 멤브레인의 고무탄성만을 이용해 키의 입력을 수행하지만, 키캡과 멤브레인 사이에 조그만 구조물을 넣음으로써 입력감이 보다 뚜렷해지고, 동시에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의 돌바닥을 두드리는 듯한 키감을 보다 좋게끔 할 수 있다. 모든 키마다 플런저를 하나하나씩 추가하는 특성 상, [[기계식 키보드]]만큼은 아니지만 어중간한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가격이 훨씬 비싸다. 일례로 멤브레인 키보드는 당장 동네 마트만 가도 5천 원 언저리로 하나를 업어 올 수 있지만, 플런저 키보드는 가장 저렴한 모델을 찾더라도 못해도 2만 원 이상을 달라고 한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기반으로 하여, 플런저라 불리는 추가적인 구조물을 삽입한 키보드. 본래라면 멤브레인의 고무탄성만을 이용해 키의 입력을 수행하지만, 키캡과 멤브레인 사이에 조그만 구조물을 넣음으로써 입력감이 보다 뚜렷해지고, 동시에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의 돌바닥을 두드리는 듯한 키감을 보다 좋게끔 할 수 있다. 모든 키마다 플런저를 하나하나씩 추가하는 특성 상, [[기계식 키보드]]만큼은 아니지만 어중간한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가격이 훨씬 비싸다. 일례로 멤브레인 키보드는 당장 동네 마트만 가도 5천 원 언저리로 하나를 업어 올 수 있지만, 플런저 키보드는 가장 저렴한 모델을 찾더라도 못해도 2만 원 이상을 달라고 한다.

2015년 10월 8일 (목) 10:44 판

키보드의 분류
멤브레인 키보드 플런저 키보드 팬타그래프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정전용랑 무접점 키보드

Plunger Keyboard

멤브레인 키보드를 기반으로 하여, 플런저라 불리는 추가적인 구조물을 삽입한 키보드. 본래라면 멤브레인의 고무탄성만을 이용해 키의 입력을 수행하지만, 키캡과 멤브레인 사이에 조그만 구조물을 넣음으로써 입력감이 보다 뚜렷해지고, 동시에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의 돌바닥을 두드리는 듯한 키감을 보다 좋게끔 할 수 있다. 모든 키마다 플런저를 하나하나씩 추가하는 특성 상, 기계식 키보드만큼은 아니지만 어중간한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가격이 훨씬 비싸다. 일례로 멤브레인 키보드는 당장 동네 마트만 가도 5천 원 언저리로 하나를 업어 올 수 있지만, 플런저 키보드는 가장 저렴한 모델을 찾더라도 못해도 2만 원 이상을 달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멤브레인과 기계식의 사이에 있는 물건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굳이 기계식 키보드와 비교를 하자면 중간에 걸리는 추가적인 기믹이 없으니 리니어 방식에 해당한다. 여하간 보편적인 싸구려 멤브레인 키보드와는 키감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지라 멤브레인 키보드만 사용하던 사람들은 처음으로 플런저 키보드를 타건하면서 "이계 기계식인가?" 하는 착각을 받기도 한다. 또한 차마 기계식을 구입할 엄두는 안 나는 사람들이 기계식 대용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유로 많은 PC방 업주들도 비싼 기계식 대신에, 훨씬 저렴하면서도 멤브레인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플런저 키보드를 구비해 두기도 한다. 그런 이유인지 업주 커뮤니티 내에서도 플런저 키보드는 공구행사를 자주 진행한다. 한편 국내 입력장치 제조업체 아이매직이 발매한 G키보드는 아예 태생부터 PC방을 노리고 출시한 제품이나, 도리어 그게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대박을 치고 후속작을 줄기차게 출시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