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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대한민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블로그]] 서비스이다. 국내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은 만큼 이 네이버 블로그의 사용자 수도 매우 많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09년#6월|2009년 6월]] 기준으로 활동 블로거 수는 약 18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블로그]] 서비스이다. 국내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은 만큼 이 네이버 블로그의 사용자 수도 매우 많다. 2016년 6월 기준 2300만 개의 블로그에서 매일 80만 개의 새 글이 만들어지고 있고,<ref>[http://blog.naver.com/naver_search/220730595784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ref>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09년#6월|2009년 6월]] 기준으로 활동 블로거 수는 약 18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 특징과 비판 ==
== 특징 ==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는 없는 '이웃'과 '서로이웃'이라는 기능이 있다. '이웃'이라는 기능은 [[싸이월드]]의 일촌과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부분이 많다. '이웃'은 그냥 일방적인 이웃추가이고, '서로이웃'은 사용자 서로 간의 동의가 있어야 서로이웃이 될 수가 있다.
'이웃'과 '서로이웃'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웃은 '팔로우' 혹은 '구독'과 같이 단순한 구독 기능이지만, 서로이웃은 상호간 동의가 있어야 될 수 있는 관계로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는 없는 개념이다. [[싸이월드]]의 일촌 기능을 벤치마킹하여 이웃 기능을 세분화한 것이다.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부분이 많다. '이웃'은 그냥 일방적인 이웃추가이고, '서로이웃'은 사용자 서로 간의 동의가 있어야 서로이웃이 될 수가 있다.


== 비판 ==
==== 서로이웃 ====
==== 서로이웃 ====
그러나 이 기능 때문에 과도하게 서로이웃을 요구하는 블로거들이 많아지고 있다. [[MP3]]파일이나 라노벨의 텍본 같은 공유 시 저작권 문제가 될 수 있는 자료들을 검색 유도용으로 한 다음에 서로이웃에게만 이 자료를 공유해 서로이웃을 늘리는 블로거들이 있다. 또 서로이웃을 신청할 때에 몇 줄 이상, 정성스럽게 혹은 자세히 적으라는 규칙을 블로그 대문이나 프로필에 올려 놓는데, 이를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서로이웃 신청을 하게 되면 블로그 주인이 그것을 캡처하여 까는 글을 올리고 글에 댓글다는 사람들도 같이 까는 등 문제가 많다.
서로이웃 기능을 통해 [[불법 공유]]가 이루어지는 폐해가 있다. [[MP3]]파일이나 [[라이트노벨]]을 포함한 [[소설]]의 [[텍본]] 등 공유 시 저작권 문제가 될 수 있는 자료들을 서로이웃에게만 공개하고, 한편으로 이에 대한 검색 유입 글을 올린 뒤 서로이웃 신청을 받으며 서로이웃을 늘리는 식이다.  


==== 친목질 ====
==== 친목질 ====
그리고 '블로그'라는 매체의 특성 상 [[친목질]]을 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유명하거나 서로이웃의 수가 많은 블로그 주인들이 갑질을 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물론 모든 블로그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유명한 블로그는 뻘글만 써도 덧글이 수십 개씩 달리는 반면, 신규 유저나 상대적으로 서로이웃의 수가 적은 블로그는 아무리 알차고 좋은 글이 올라와도 덧글 스무 개를 넘기기 힘든 사례들도 있다.
서로이웃이라는 개념은 [[친목질]]을 조장하기 쉬운 기능으로 작용한다. 이는 유명하거나 서로이웃의 수가 많은 블로거가 [[갑질]]을 하게 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단순히 잘 봤다는 내용뿐인 인사치레 댓글이 잔뜩 달리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이러한 블로그 주인과 {{ㅊ|후빨러}}서로이웃이 파벌을 형성해 신규 블로거들을 배척하거나 블로그 주인과 분쟁이 있었던 블로그를 털어버리는 나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것이 가져오는 또다른 문제는 검색 순위에 영향을 주어 저품질의 정보가 검색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를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검색 엔진은 노출 순서를 결정하기 위해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데, 네이버 블로그는 댓글에 상당한 가중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http://www.bloter.net/archives/160534 검색엔진마케팅(SEO)의 기본: 검색결과순위는 어떻게 정해지나]</ref> 따라서 댓글이 많은 글일수록 검색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다.<ref>[http://yoonjiman.net/2013/08/09/naver-blog-is-not-true-blog/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두번째 단추, 네이버 블로그]</ref> 한편으로는 검색 상위 노출을 노리고 이웃끼리 댓글이나 공감을 '품앗이'하거나 이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점은 친목질이 검색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검색 엔진이 고품질의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은 지속적으로 학습되기에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영향이 완벽하게 배제될 수는 없다.
 
==== [[HTML]] 태그 사용 제한 ====
[[HTML]] 태그를 통한 외부 콘텐츠 삽입이 제한된다. 보안상의 이유로 제한한다고 밝혔으나 [[티스토리]], [[텀블러 (블로그)|텀블러]], [[워드프레스]] 등의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는 허용하고 있다. [[유튜브]]와 같은 일부 사이트의 HTML 태그는 허용되지만 유튜브 영상의 경우 블로그 내에서는 전체화면으로 볼 수 없다.  


== 역사 ==
== 역사 ==
[[추가바람]]
[[추가바람]]
{{틀:블로그 서비스}}
{{주석}}


[[분류:웹 사이트]]
[[분류:웹 사이트]]
[[분류:블로그]]
[[분류:블로그]]

2016년 8월 2일 (화) 03:23 판

네이버 블로그 홈

개요

대한민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블로그 서비스이다. 국내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은 만큼 이 네이버 블로그의 사용자 수도 매우 많다. 2016년 6월 기준 2300만 개의 블로그에서 매일 80만 개의 새 글이 만들어지고 있고,[1]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09년 6월 기준으로 활동 블로거 수는 약 18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특징

'이웃'과 '서로이웃'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웃은 '팔로우' 혹은 '구독'과 같이 단순한 구독 기능이지만, 서로이웃은 상호간 동의가 있어야 될 수 있는 관계로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는 없는 개념이다. 싸이월드의 일촌 기능을 벤치마킹하여 이웃 기능을 세분화한 것이다. 과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부분이 많다. '이웃'은 그냥 일방적인 이웃추가이고, '서로이웃'은 사용자 서로 간의 동의가 있어야 서로이웃이 될 수가 있다.

비판

서로이웃

서로이웃 기능을 통해 불법 공유가 이루어지는 폐해가 있다. MP3파일이나 라이트노벨을 포함한 소설텍본 등 공유 시 저작권 문제가 될 수 있는 자료들을 서로이웃에게만 공개하고, 한편으로 이에 대한 검색 유입 글을 올린 뒤 서로이웃 신청을 받으며 서로이웃을 늘리는 식이다.

친목질

서로이웃이라는 개념은 친목질을 조장하기 쉬운 기능으로 작용한다. 이는 유명하거나 서로이웃의 수가 많은 블로거가 갑질을 하게 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단순히 잘 봤다는 내용뿐인 인사치레 댓글이 잔뜩 달리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이 가져오는 또다른 문제는 검색 순위에 영향을 주어 저품질의 정보가 검색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를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검색 엔진은 노출 순서를 결정하기 위해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데, 네이버 블로그는 댓글에 상당한 가중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따라서 댓글이 많은 글일수록 검색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다.[3] 한편으로는 검색 상위 노출을 노리고 이웃끼리 댓글이나 공감을 '품앗이'하거나 이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점은 친목질이 검색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검색 엔진이 고품질의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은 지속적으로 학습되기에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영향이 완벽하게 배제될 수는 없다.

HTML 태그 사용 제한

HTML 태그를 통한 외부 콘텐츠 삽입이 제한된다. 보안상의 이유로 제한한다고 밝혔으나 티스토리, 텀블러, 워드프레스 등의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는 허용하고 있다. 유튜브와 같은 일부 사이트의 HTML 태그는 허용되지만 유튜브 영상의 경우 블로그 내에서는 전체화면으로 볼 수 없다.

역사

추가바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