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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민주화 사회가 정착되고 다수의 해외 교류를 통해 외래 문화의 영향도 많이 흡수하게 된 지금의 '한국인'에게 완전히 해당되는 것은 또 아니며, 스테레오 타입 및 편견도 다수 함유하고 있음을 읽기 전에 감안할 필요가 있다. | 대략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민주화 사회가 정착되고 다수의 해외 교류를 통해 외래 문화의 영향도 많이 흡수하게 된 지금의 '한국인'에게 완전히 해당되는 것은 또 아니며, 스테레오 타입 및 편견도 다수 함유하고 있음을 읽기 전에 감안할 필요가 있다. | ||
=== | === 긍정적인 면 === | ||
==== 정 문화 ==== | |||
한국인을 이해하는데 '정(情)'을 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 한국인을 이해하는데 '정(情)'을 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 ||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 외국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답해주려한다. 외국인이 한국 문화에 관심있어하거나 한국어를 할 줄 안다면 거의 자국민 수준으로 대우를 해준다. 다만 이것은 백인 계통에 한정이며, 동남아시아나 흑인 계통의 사람들에게는 절대 이런 일이 없다. | |||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 외국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답해주려한다. 외국인이 한국 문화에 관심있어하거나 한국어를 할 줄 안다면 거의 자국민 수준으로 대우를 해준다. | |||
=== 금욕주의 성향 === | === 금욕주의 성향 === | ||
한국인은 전 세계에서 그 유래가 드물 정도로 매우 근면하고 성실하다<ref>본래 '근면한 성향'은 [[일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호칭이었으나, 80년대 부터 작성된 통계로 인해 재평가되었다. 오히려 한국인들은 2010년대까지 [[나태]]와 [[미개]]의 상징이었다.</ref>는 평가를 받는다. 제국주의의 피해자로서 자연 자원을 수탈당하고, 곧바로 냉전의 피해자(한국 전쟁)로서 완전히 파괴된 빈곤 국가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원조받던 국가가 원조하는 국가로 변신한 '''첫 사례'''를 이룩해낸 원동력 또한 비범한 수준의 교육열과 초인적인 근면함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 한국인은 전 세계에서 그 유래가 드물 정도로 매우 근면하고 성실하다<ref>본래 '근면한 성향'은 [[일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호칭이었으나, 80년대 부터 작성된 통계로 인해 재평가되었다. 오히려 한국인들은 2010년대까지 [[나태]]와 [[미개]]의 상징이었다.</ref>는 평가를 받는다. 제국주의의 피해자로서 자연 자원을 수탈당하고, 곧바로 냉전의 피해자(한국 전쟁)로서 완전히 파괴된 빈곤 국가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원조받던 국가가 원조하는 국가로 변신한 '''첫 사례'''를 이룩해낸 원동력 또한 비범한 수준의 교육열과 초인적인 근면함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 ||
=== [[당파성]] === | === 부정적인 면 === | ||
당파성이란 주로 | |||
==== 획일적인 사회상, [[유행]] ==== | |||
남의 시선을 먼저 의식하는 성격에 수직적이고 냉혹한 [[집단주의]]계 문화와 상명하복계 문화, 그리고 누군가가 무언가에 대해 생각할 권리를 박탈하는 공격적인 성격이 메인 속성. 그래서인지 오죽했으면 다른 나라들이 [[대한민국]]을 '뭐든지 덮치는 [[강요]]의 나라'라고 할 정도. 거기다 타인을 무엇이든지 따라하는 것을 좋아하는 따라쟁이 같은 성격도 있다. | |||
가끔 대한민국에서만 '''특수한 상황마다''' 발생하는 이질적인 [[예절]]도 존재하는데, 이 경우 '약자가 강자에게 지켜야 할 모든 것들'로 점철될 때가 많다. | |||
20살~21살까진 대학을 가야하고, 30살 쯤엔 무조건 결혼을 해야하며, 취업을 해야만한다. 그리고 아이는 무조건 낳아야한다. 이 중에 하나라도 벗어난다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개무시당할 수 있다. [[헬조선]]이라는 밈이 나온 것도 [[박근혜]] 정부 들어 빈부격차가 커지고 돈 씀씀이가 많아지면서([[아파트]] 등) 가정의 금전적 부담이 커지는 면도 있긴 하지만, 너무 눈높이를 높게 봐서 중소기업이나 생산직 등의 저임금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은연중에 패배자로 보는 인식도 작용한다. | |||
* [[식당]] 등의 장소에서는 1인의 취향대로 음식을 통일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기성세대에서. | |||
* 사람들은 흔히들 혼밥, 혼술 같은 소릴하며 한국은 [[개인주의]]화가 되었다던지, 과도기에 있다고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정확히 말하면 예전 세대 노인들에 비하여는 어느 정도 상대적 측면에서 집단성이 조금 덜하며 독립적인 성향이 있다 정도지 절대로 개인주의적이지 않다. 상기했듯 자신이 좋아하고 지지하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에 대한 이성적인 견해의 교류가 전혀 되지않고 합리적인 비판과 의견조차 연령불문 허용하지 않는 것이 이 사회의 특징이다. | |||
* [[이기주의]]와 혼동하여 개인주의라고 쓰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존재한다. 획일화를 좋아하는 사회 특성상 개인주의가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고, 이기주의 역시 자신만을 챙긴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이 사회는 개인주의가 만연하다 라고 얘기하는 식. 하지만 이기주의가 개인주의와의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집단성에 있다. 개인주의가 자신의 이익득실은 따지되 타인과 타집단에 있어서는 철저히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반면 이기주의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서슴지 않으며 더 나아가 NIMBY, PIMFY 현상과 같은 [[집단이기주의]]로도 발전한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이다. | |||
반면 개인주의는 심해질경우 인간미의 부재라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 |||
==== 다름(혹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 | |||
허구한 날 세대갈등, 이념갈등, 남녀갈등이 벌어지지만 그 누구도 상대에게 먼저 양보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으며 자신의 주장만을 피력한다. | |||
상대가 기분 나빠하리라는 생각도 못한 채 외모 품평을 하는 일이 많아 외국인들이 의아하게 여긴다. 앞서 나온 외국인에게 친절한 면모 또한 '''강국의 언어인 영어'''를 사용하거나, 선진국 국민(특히 백인 계통)으로 친절하게 대할 정도이지, 중국인이나 일본인을 상대로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도 제법 많으며, 개도국 비중이 큰 중남미권, 중앙아권 및 동남아권이면 아예 무시하는 정도로 가기도 한다. 덤으로 평균체격이 큰 흑인에게는 친절이고 비하고 안 따지고 아예 접촉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은, 한국인이 접한 미국 출신에서 유독 육체를 쓰는 직업<ref>스포츠계는 몰론, 주한미군도 포함한다.</ref>에 흑인의 비중이 높았던 것도 그렇지만, 위와 같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적용된 점을 무시할 수 없다. | |||
*[[유행]]에 상당히 민감하며, 유행에 따르지 않는 것을 '''문화적으로 뒤쳐진 것'''으로 여긴다. | |||
*미용에 관심이 굉장히 많으며, 미용 목적의 성형 또한 성행하고 있다. 이는 유행을 선도하는 연예계에 따라가기 위해서이다. | |||
==== 다혈질, 감성적인 모습 ==== | |||
==== [[사대주의]]와 '[[강약약강]]' ==== | |||
'[[눈치]]'라는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해외 문물을 우수한 것으로 여기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외제차]]에, 무비판적으로 [[영어]]를 쓰기도 한다. 실제로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C%9D%98_%EB%AC%B8%ED%99%94 한국 문화]를 봐도 [[일본]], [[미국]], [[중국]]의 요소가 혼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 |||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이 현상을 한국만의 특수성이라고 분류하고, '[https://en.wikipedia.org/wiki/Sadaejuui Sadaejuui]', '[https://en.wikipedia.org/wiki/Sadae Sadae]' 문서를 만들었다. '한국의 철학' 이라는 분류는 덤. | |||
반면 위에 적힌 것과 같이,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은 업신여긴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모습은 유명한지 [[BBC]] 등지에서도 헤드라인에 "왜 한국에서는 학교폭력이 많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토론한 기사가 존재한다.(...) [[스트레이키즈]] [[현진]]의 [https://www.bbc.com/news/world-asia-56235160 학교폭력 논란을 이야기한 기사.] 이 기사도 한때 헤드라인 뉴스였다. | |||
==== [[당파성]] ==== | |||
당파성이란 주로 같은 파 안에서도 엄청나게 파를 갈라서 싸운다는 것이다. | |||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조선시대 당시의 [[붕당 정치]] 역시 크게 존재했고, 궁녀들 끼리의 싸움도 매우 잦았다. 거기에 [[견훤]]이라는 사례를 보면 자신이 나라를 세우고 자신이 멸망시킨 세계에서 유일한 사례가 존재한다. 애초에 [[한국 전쟁]](6.25 전쟁)도 당파성 때문에 시작했다고 보는 학자들도 다수 있다. |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조선시대 당시의 [[붕당 정치]] 역시 크게 존재했고, 궁녀들 끼리의 싸움도 매우 잦았다. 거기에 [[견훤]]이라는 사례를 보면 자신이 나라를 세우고 자신이 멸망시킨 세계에서 유일한 사례가 존재한다. 애초에 [[한국 전쟁]](6.25 전쟁)도 당파성 때문에 시작했다고 보는 학자들도 다수 있다. | ||
==== | ==== 서열주의 성향 (군기 문화) ==== | ||
연령상 고작 1세 차이를 가지고도 누가 위인지 아래인지를 명확하게 나눠두는 편이다. 21세기 이후 세대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법한데, 그게 또 아닌게 함정이다. 1월생과 2월생이 가지는 호칭인 '[[빠른 생일]]'이라는 어휘에서도 그 흔적을 알 수 있다.<ref>연령이 1월을 기준으로하는 반면, 학령은 3월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ref> | |||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나이부터 물어보는 것은 사회적인 서열을 정해두기 위함이다. 한국어 구어체에는 크게 [[존댓말]]과 [[반말]]로 나뉘는데, 이때 나이가 낮은 쪽을 상대로 존댓말<ref>'~요' 체를 포함한다.</ref>을 사용하면 사무적인 회화가 되어버려서 친근감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전에 알아보기 위하는 점도 있다. 덧붙여, [[동갑]]은 [[상호존대]]가 필요없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므로 비지니스 회화가 아니라면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만 나이]]가 정착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한데, 고작 1살 차이로도 존대하네 안하네 가지고 싸우는 판국에, 만 나이를 강제시킨다면 아예 '동갑'이라는 개념이 없어질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s>어제까지의 친구, 오늘부터 윗사람</s> | |||
그러나 나이를 묻는 일이 결국에는 서열을 세우는 것을 위한 것이니, 그것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변해버려 싸울 때에도 '그대는 나이가 몇 살이지?'라고 물어볼 정도. 서열이 정해지지 않으면 바로 약체가 되어버리며, [[반말]]로 싸움이 번질때 일부는 기이하다 싶을 정도로 호전적으로 나서기도 한다. | |||
==== 열정 페이 ==== | |||
안타깝게도 국내외 할 것없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 이상은 이른 새벽 혹은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영업을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통계수치를 보아도 한국인의 노동시간과 학습시간은 항상 최상위를 찍고있다. 그러나 투자한 시간에 비한 국제적 성과는 매우 미진하며, 효율성 평가 또한 좋지 못한 것이 많다. 일본 회사도 열정 페이가 사실상 필수인 경우가 많다. | |||
=== 기타 스테레오타입 === | === 기타 스테레오타입 === | ||
*동양인 치고는 체격이 좋은 편이다. 특히 일본인에 비해서. | *동양인 치고는 체격이 좋은 편이다. 특히 일본인에 비해서. | ||
*머리가 좋고 수학을 잘한다. | *머리가 좋고 수학을 잘한다. (다만 이 경우는 동아시아인 전체에 해당하는 스테레오 타입이다.) | ||
*일본을 라이벌로 생각함과 동시에,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기도 하여 일본과 얽히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 *일본을 라이벌로 생각함과 동시에,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기도 하여 일본과 얽히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 ||
*언어생활에 욕설이 매우 밀접해있고, 성질이 급하여 화병에 자주 걸린다. | |||
*국력 대비 주변 강대국을 우습게 여기는 경행이 있다. {{ㅊ|특히 중국, 일본}} | *국력 대비 주변 강대국을 우습게 여기는 경행이 있다. {{ㅊ|특히 중국, 일본}} | ||
*[[연예인]]을 좋아하거나 [[게임]]이나 [[노래방]] 같은 유흥, 혹은 퇴폐적인 유흥만을 추구하고 [[미국]] 뺨치는(...) [[반지성주의]]를 가졌다. {{ㅈ|2020년대 해외에서 새로 생긴 스테레오타입. 남들에게 어떠한 잘못된 사실을 교정하려 해도 "그래서 뭐 어쩔건데?" 혹은 "[[설명충]]" 하는 반응이 나온다. [https://archive.ph/u8RHZ/4238055273f852e3102334bfa241ddd758f7fae3.jpg 예시].}} | *[[연예인]]을 좋아하거나 [[게임]]이나 [[노래방]] 같은 유흥, 혹은 퇴폐적인 유흥만을 추구하고 [[미국]] 뺨치는(...) [[반지성주의]]를 가졌다. {{ㅈ|2020년대 해외에서 새로 생긴 스테레오타입. 남들에게 어떠한 잘못된 사실을 교정하려 해도 "그래서 뭐 어쩔건데?" 혹은 "[[설명충]]" 하는 반응이 나온다. [https://archive.ph/u8RHZ/4238055273f852e3102334bfa241ddd758f7fae3.jpg 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