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SH

MANISH (マニッシュ)는 90년대 중반에 활동했던 일본의 여성 2인조 듀오그룹 가수이다. 소속사는 일본 BEING의 자회사인 ZAIN RECORDS 이다 현재는 레이블 회사인 BEING에 인수 합병되었다.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서 '최고의 여성듀오 밴드'로 평가받는 그룹이다.

결성 및 활동[편집 | 원본 편집]

1992년 아이돌 그룹 DALI의 멤버였던 다카하시 미스즈와 니시모토 마리 두명이 결성한 그룹으로 DALI는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의 OST 앨범인 달빛의 전설을 발매한 그룹이다. 이 그룹은 달빛의 전설 싱글앨범을 발매한 이후 사실상 데뷔하자 마자 해체되었고 같은 해 12월에 다카하시 미스즈와 니시모토 마리를 따로 선발하여 그룹을 결성하게 된다.

'MANISH'라는 그룹명은 멤버 두명 모두 어린시절 소년같이 보인다는 얘길들어 남자를 뜻하는 'MAN'과 니시모토 마리의 성씨인 니시모토에서 따론 것이라고 한다.

데뷔곡은 애인이라고 부를 수 없는 Distance (恋人と呼べない Distance) 이며 이듬해 1993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워 (声にななないほどに愛しい) 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얻게 된다. 발표된지 30년이 지났지만 지금 들어봐도 멜로디가 경쾌하고 세련된 느낌이 난다. 이 곡은 오리콘 차트 28위를 기록하여 무난한 인기를 얻게 되며 MANISH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995년에는 반짝이는 순간에 사로잡혀 (煌め瞬間に捕われて)를 발표한다. 이 곡은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3기의 테마곡으로 쓰였고 43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세우게 된다. 슬램덩크 일본판을 봤다면 한번 쯤은 이 곡을 기억할 듯 하다.

1998년 8월, 3집을 발표한 것이 마지막 활동이 된다. 3집 활동 이우 아무런 활동이 없고 이후의 소식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근황[편집 | 원본 편집]

가장 최근에 군황이 알려진건 2003년 11월 닛케이 잡지에서 음악 활동을 은퇴하고 각자의 일에 집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짤막하게 알려진 것이 전부이며 이후에 알려진 근황이 없다. MANISH를 검색해 보면 음반이나 당시 활동의 영상과 사진만 검색되는 정도이며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검색이 안되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노래 스타일은 같은계열 소속사인 ZARD와 비슷하며 일본 하드록 밴드인 B'z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는 이들의 노래와 파워팝 멜로디가 비슷하며 MANISH를 담당했던 프로듀서 아카시 마사오가 ZARD 와 B'z의 프로듀싱도 담당했기 때문이다.

멤버[편집 | 원본 편집]

  • 다카하시 미스즈 (高橋美鈴)

1974년 2월 19일 출생이며 혈액형은 O형, 키는 166cm 이다. 보컬과 작사를 담당한다. DALI 이전에 16세때 '초대주먹밥 의리대' 라는 촌스러운 이름의 3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이 있다.

  • 니시모토 마리 (西本麻里)

1973년 2월 9일 출생이며 작곡과 키보드를 담당한다. 혈액형은 AB 키는 172cm 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