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106 코멧

드 하빌랜드 DH 106 코멧(de Havilland DH 106 Comet)은 세계 최초의 제트여객기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영국의 드 하빌랜드 사가 개발하고 1949년 초도비행을 한 세계 최초의 제트여객기. 1997년까지 운항되었고 현재는 퇴역 상태이다.

당시 여객산업은 프로펠러 엔진을 장착한 프롭기가 대세였는데, 당대 최고급 기술이 적용된 제트여객기가 개발되어 현대 항공산업의 선구자격인 존재가 된 여객기가 등장했다. 그러나 제트 여객기에 관한 이해의 부족으로 당대의 모든 여객기보다 월등이 높은 고도를 주행함으로서 생기는 기체의 금속 피로를 예측하지 못해 1954년 2건의 추락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DH.106은 정원 42명 가량에 터보 제트 엔진을 적용한 여객기이며 순항 속도는 평균 800km/h로 당대의 모든 프롭기의 배 이상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였으며 연료소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평균 10000미터 내외의 상공에서 주행하였다.

코메트 여객기의 창문 형태는 현재 여객기의 창문형과는 다른 사각형 형태의 창틀이었는데, 높은 고도를 주행함으로서 생기는 기압 차이로 인해 금속 피로도가 심했고 사각형 창틀은 이러한 금속 피로에 매우 취약했다.주행을 지속하면 기체의 금속 피로가 심해지는 결과를 낳았고 금속 피로가 누적되어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것은 현대의 여객기가 타원형의 창문을 채택하는 직접적인 이유이다.

참고 자료[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