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Heroes of Might and Magic III
게임 정보
개발사 뉴 월드 컴퓨팅
장르 턴제 전략 게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량과 인기를 자랑하며, GOG 플랫폼에서는 올타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 발매 전까지는 위쳐와 같은 쟁쟁한 게임을 제치고 1위였으며, 지금도 비cdpr 게임 중에서는 1위다.

발매 당시에도 밸런스 문제로 말이 많긴 했지만 유저와 평론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등장 진영[편집 | 원본 편집]

  • 네크로폴리스 : 컨플럭스를 이은 사기 진영. 당연히 악 성향이며 심령술 때문에 상대 유닛을 죽이면 일정 해골 수를 받는다. 언데드 왕의 망토가 있다면 해골 대신에 리치를 받게 되는데, 리치는 궁수 유닛인데다 쌓이면 강력한지라 게임이 끝난거나 다름 없어지는 무적 진영이 되고 만다. 유닛들도 몇몇 구멍빼면 성능이 좋은 편이며 영웅들도 죄다 좋은 특기를 들고 나온다. 다만 컨플럭스와 맞닥뜨리게 되면 패스트 파이어버드에 얻어맞고 해골이나 리치를 모을 틈도 없이 삭제당하고 만다. 해골 숫자 관리를 잘하며 성장하는 것이 주 전략이다.
  • 던전 : 말 그대로 던전에서 나올법한 괴물들이 중심인 악 성향 진영. 멀티 플레이에서는 용 둥지 확보를 통한 드래곤 부대 양성으로 게임을 풀어나간다. 내파에 면역인 블랙 드래곤은 시리즈의 마스코트 중 하나이며 많은 유저들의 애정을 받고 있다. 근접 전투, 원거리 전투 모두 꿀리지 않으며 마나 볼텍스를 통한 마나 뻥튀기로 마법을 난사해대는 강캐 축에 드는 진영이다. 다만 초반 자원과 용 둥지 확보에 실패할 경우 게임이 꼬이게 되므로 사기 진영이라고는 볼 수 없다.
  • 램파트 : 숲속 엘프들과 드워프같이 반지의 제왕에서 나올법한 유닛들이 존재하는 선 성향 타운. 병참 사기 영웅인 키레가 있기 때문에 금지하지 않았고 상대로 만났을 경우 빈집털이, 확장 독점, 치고 빠지기 같은 더러운 상황을 많이 보게 된다. 다만 강력한 초반과는 달리 후반으로 가면 웬만큼 잘 성장하지 않았다면 다른 타운에 밀리게 된다. 그런 유통기한을 막기 위해 다른 진영 성을 점거해 좋은 유닛들을 많이 뽑아와야 한다. 초반에 상대를 말려 죽이면서 자원과 성을 점령하고 좋은 유닛을 많이 뽑아먹는게 주된 전략.
  • 스트롱홀드 : 공격 쪽에 특화된 바바리안 중립 성향 진영. 시리즈에 자주 출연하거나 언급되는 크랙핵이 이 진영 출신이다. 문제는 방어와 궁수, 마법에 약하며 유닛들이 대부분 물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속전속결이 중요한 진영이다. 제대로 유닛을 양성하지 않고 포트리스와 같은 방어 특화 진영에 덤볐다간 공성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베히모스를 잘 확보했다면 상대가 한방에 억 하고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인퍼노 : 악마들과 지옥의 유황불을 배경으로 하는 악 성향 진영. 문제는 같은 악 성향인 네크로폴리스와 던전은 죄다 좋은 진영인데, 혼자만 쓰레기같은 성능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유닛이 하나씩 나사가 빠진 건 예사이며, 건물 건설 비용도 비싸고, 그렇다고 유닛들이 다른 진영들보다 빠른 것도 아니다. 이렇다보니 '인퍼노는 강곤(강력한 고르곤=마이티 고르곤)만 믿고 갑시다', '슬퍼노'같은 밈이 유행할 정도다. 실제 멀티에서 플레이해보면 상대와 웬만큼 실력 차이가 나는게 아니면 패배의 쓴맛을 느끼게 된다.
  • 캐슬 : 판타지에서 볼 법한 선 선향 진영. 가장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원거리 근거리 모두 궁수와 대천사 덕분에 좋은 편이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사기 영웅인 아델라와 멀리치 경이 이 진영에 속해 있다.
  • 컨플럭스 : 정령들과 요정들 중심의 중립 성향 진영. 바닐라 기준으로 가장 최신에 추가된 종족이다. 패스트 파이어버드 테크가 워낙 사기인지라 멀티에서는 제한을 두거나 금지를 먹는다. 성궤 보상도 사기이며 마법 대학에서 4원소 마법을 전부 배울 수 있어 고르면 양심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 타워 : 설산 고지대에 은거하는 마법사들의 선 성향 진영. 악 성향에다 마법 위주로 게임을 풀어가는 던전과는 라이벌 관계다. 강력한 마법 영웅들이 포진해있지만 건물 비용이 너무 비싸 자원 관리가 어려워 초반이 약하기 때문에 상급자용 진영이다. 유닛과 자원을 잘 관리해 초중반을 넘기는 것이 타워로 승리하는 관건이다. 유일한 궁수 고티어 유닛인 타이탄이 존재한다.
  • 포트리스 : 늪지대에 사는 괴물들이 중심인 중립 성향 진영. 스트롱홀드와는 달리 방어가 중심인 진영이며 포트리스 소속의 타자르의 경우 레벨이 높아지면 대미지가 거의 안먹히는 괴물 수준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사기 영웅이다. 스트롱홀드의 크랙핵과 포트리스의 타자르 중에 누가 더 강력하냐는 논쟁이 동서양 할거없이 분분한데, 이는 싸우는 시기에 따라 다르다. 게임이 질질 끌릴 수록 크랙핵에게 불리한 싸움이 되며, 초중반에 베히모스로 승기를 잡았다면 크랙핵이 더 우세한 싸움이 된다. 등장 지형이 늪인데다 방어 특화 진영이기 때문에 상대로 만날 경우 너무나도 힘든 공성전을 치러야하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마이티 고르곤이 좋은 유닛으로 손꼽힌다.
  • 포지(취소됨) : 중세 판타지와 같은 세계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저들이 항의해 취소된 진영이다. 컨플럭스로 대체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