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교차로

South Korea road sign 304.svg

평면의 교차로 가운데 원형의 교통섬을 두고 통과하는 차량이 이를 우회하여 통행하도록 설치한 교차로를 의미한다.

통행방법[편집 | 원본 편집]

  • 교차로 진입 전 무조건 속력을 줄이도록 한다.
  • 우측통행 방식 기준으로 가운데 있는 원형의 교통섬은 운전자의 왼쪽에 오도록 통행한다.(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 만일 좌측통행 국가라면 반대방향이 된다.
  • 무조건 회전구간에 들어와 있는 차량이 통행 우선권을 가진다. 시야 확보가 곤란할 경우 교차로 진입 전 무조건 일단 정지 후 우선통행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고 진입해야 한다.
  • 진출시에는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회전구간에서 나온다. 이는 진입하려는 차량에 진입 타이밍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신호등과 같은 장비를 하지 않고 저렴한 시설물만으로 교통량의 소화가 가능하다. 통행량이 적어 신호등을 설치하기 애매한 교차로의 경우 만만치 않은 신호등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좁은 도로에서도 유턴이 가능하다. 통상 유턴구간 설치시 유턴하는 방향으로 최소 3개 차로(황복시 6차로) 이상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회전교차로는 왕복 2차선 도로에서도 교통섬을 끼고 바로 유턴이 가능하다.
  • 회전구간 진입 전 과속방지턱과 같은 서행구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막는 효과도 있다.
  • 교통과는 무관하지만 중앙의 교통섬을 활용하여 녹지를 조성하거나 도시 미관을 살리는 구조물을 설치할 수도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교통량이 폭증할 경우 회전 교차로의 용량으로는 통행량 처리가 불가능하다. 이 경우 신호등과 같은 다른 교차로 통행 시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 회전교차로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교차로 통행 방식을 모르는 운전자의 경우 대책없는 사고를 내거나 idx=2097&l=1173408 회전구간 안에서 강강술래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회전차량은 절대 양보를 해 주어서는 안 된다.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