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몽

하몽(Jamón) 또는 하몬스페인 요리의 상징과도 같은 식재료이자 요리를 가리키는 보존 육가공품(생햄)이다. 돼지고기 뒷다리를 통으로 가져와 소금에 절여 장기간 건조숙성을 시켜서 만든다.

하몽의 등급[편집 | 원본 편집]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영어 Ham(햄)의 어원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고기 보존식이 남유럽에만 있던 것도 아닌 관계로, 서로 연관이 없다는 쪽에 더 기울어 있다.
  • 스페인 자체 법률상으로도 돼지의 뒷다리를 사용하지 않은 것에는 '하몽'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이는 EU국가에서도 동의한 사항이므로, 반드시 스페인에서 만들어야만 한다는 제약은 없으나 반드시 돼지 뒷다리로 만들어야만 하몽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 그렇지만 하몽 만들겠다고 다른 부위들을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다른 부위로도 염장고기를 만드는데, 그 이름은 다르게 부르도록 되어있다. 하몽의 대체재에 해당하는 앞다리 절임은 '팔레타(Paleta)', 등심과 안심 쪽으로 만들면 '로모(Lomo)', 그 외 갈비살이나 목살 따위의 잡육(...)으로는 갈아다가 내장에 넣고 살시총(Salsichon)이나 초리소(Chorizo)로 만들고, 삼겹살의 지방과 같은 부위는 라드로 추출하는데 쓴다.
  • 소고기 뒷다리로 만든 것은 '세시나(Cecina)'라고 부른다. 참고로 하몽에 비해 세시나는 시장시세가 반값도 안 된다(...) 소고기의 굴욕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