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아이트

페리아이트(peryite)는 역병을 이끄는 데이드릭 프린스이다. 역병을 이끈다는 것 때문에 악해보일 수 있지만 사실 까고 보면 악하다고도 선하다고도 볼 수 있는 중간에 있는 위치이다. 아주라에게도 거절 의사를 하면 싫은 소리를 하는데 비해서 페리아이트는 거절도 성숙한 사람만이 가능하다며 오히려 칭찬일색. 또한 스카이림에서 인카운터로 마주치는 역병걸린 사람들을 만나보면 "페리아이트의 축복으로 지금까지 살아있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신도들을 신경쓰는 모습도 있다.

물론 페리아이트 기준에서는 불로영생의 권능을 내리는 것이라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이지만 문제는 그게 죄다 역병이었다는 점. 오히려 필멸자의 기준으로는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들어놓고 마치 죽으라고 유도하는 짓거리를 한 셈이라 평가가 좋지 못하다.

스카이림[편집 | 원본 편집]

길을 걷다 보면 역병걸린 사내를 만날 수 있다. 옆으로 지나치거나 대화를 걸면 "본인 모습이 이상하지 않나?"라 묻고 "죽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 감서해야겠군"이라 대답. 자신을 페리아이트의 축복을 받았으나 목동을 잃어 하이락으로 떠날거라며 말하고 어디론가 이동한다. 여기서 페리아이트의 성소에 대해 물으면 "깔끔한 케시"가 알려줄거라며 마크가 찍힌다.

페리아이트의 성소에서 케시는 그를 영접하기 위해 재료를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재료를 모두 모으면 페리아이트가 등장. 페리라이트는 오챈더를 시켜 역병을 브레튼 마을에 뿌릴 것을 시켰으나 브탈담즈에 버로우를 타버리자 드래곤본을 시켜서 오챈더를 제거하려 한다. 브탈담즈 입구부터 농부~산적 사이의 장갑을 갖춘 전염병 환자들이 득실대는데 이들은 중거리 정도로 근접하면 초록색 액체를 토사물로 뿌린다. 독 대미지 성향의 공격으로 막기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뿌린다 싶음 옆으로 살짝 움직여준 다음 근접하여 빨리 제거하자.

오챈더는 마법을 쓰지만 동료나 소환수와 같이 있거나 거침없는 힘 용언을 먹여 준 다음에 줘패면 쪽도 못 쓰고 발릴 정도라 어렵진 않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면 보상으로 스펠브레이커를 주는데 여기서 부정 반응을 해도 매우 쿨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