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리그

일본프로야구 산하의 리그 중 하나. 라이벌 센트럴 리그와 달리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49년 9월 2일, 마이니치 신문이 신생팀 '마이니치 오리온스'를 창단해 일본프로야구연맹 가입 신청서를 냈다. 이 때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즈 등 언론사 계열의 구단들이 마이니치의 가입에 반대했고, 반대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갑질에 많은 손해를 봤던 난카이 호크스, 한신 타이거즈 등의 구단들은 마이니치의 가입을 지지했는데, 당초 마이니치 지지파였던 한신이 거인군 쪽으로 선회하면서 찬성과 반대가 4:4로 나뉘었고, 이 때 마이니치와 친 마이니치 성향의 구단이 가칭 '태평양 야구 연맹'을 차려나갔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퍼시픽 리그이다.

소속 구단[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