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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당사자 요청}} ==개요== '''카산드라 증후군'''({{llang|en|Cassandra Syndrome}})은 소통 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과 그 연인 혹은 배우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촉발되는 [[문화고유장애]]다. 정식 병명은 아니나, 사회적인 현상의 일종은 맞다. ==설명== 명칭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아의 공주 Cassandra. 당사자와 파트너가 보이는 "상호작용의 문제"와 "공감능력 결여"가 촉발 원인이 되어 그 당사자는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증]], [[홧병]], 감정 박탈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 [[눈치]]는 기본적인 소양이자 의무로 취급된다, 그렇기에, 상대의 기분이나 숨겨진 의중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하게 처신하는 것이 곧 [[불문율]]이자 [[미덕]]이다. 이러한 능력이 결여된 이들은 그것을 지킬 수 없다. 그들은 기질적으로 눈치나 이해 능력이 결여되어 있기에 상대의 감정이나 기분을 모르므로, 그에 따른 피드백을 기대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파트너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에 맞는 적절한 반응을 기대했건만, 자꾸 엉뚱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당사자가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하거나 안좋은 일을 겪는 등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과거가 있어서, 거기에 따른 정신적인 병을 얻었는데, 거기에, 파트너의 몰이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소통 부재에 더해 이러한 요인들이 부차적으로 발현되어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 있다. 그렇기에, 흔히 [[여자어]]로 칭해지는 돌려말하기 화법 또한 안 먹힌다. 단어 속에 내포된 의미보단 그냥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 한편, 당사자는 자신의 파트너가 겉으로 내뱉는 말만 이해 할 뿐, 자신의 파트너가 "왜 그런 감정을 가지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비교를 하자면 일반인은 가까이 지내던 누군가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안됐다" "안타깝다"며 저절로 동조가 되지만, 공감 능력이 결여된 자는 "너 왜 울어?", "너 왜 그럼?"이라는 알 수 없는 태도만을 보인다. 자신은 그저 '''말은 알겠는데 속에 숨겨진 의중을 파악 할 수 없는 상태'''인데, 상대가 원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더라는 상황이 반복된다. 불행하게도 당사자는 이를 주변에 호소해도 '''주변인들이 그것을 믿어주지 않는 비극'''도 일어난다. 명칭의 유래인 카산드라에서 알 수 있듯, 주변인들은 당사자가 거짓을 고한다고 생각한다. ==사례== *[https://theqoo.net/total/1962189788 완전체 남편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질환을 얻고 이혼까지 한 어느 한 여성의 사례]<ref>원글은 [[네이트판]]에 2012년경에 투고 되었으나 현재는 삭제되었고 박제본만 돌아다니는 상태.</ref> *[https://neotrois.tistory.com/12 노나미 츠나의 저서 '내 남편은 아스퍼거'] ==해결법== 이러한 완전체 스러운 성격이나 성향을 가진 배우자나 연인을 두었다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는 그냥 '''헤어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사람이라는 것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설령 자신이 파트너를 이해하고 백번천번 양보하려 노력을 한다는 길을 생각해본다면 '''나 자신은 상대를 배려하는데, 상대는 나를 전혀 배려해주지 않는 일방통행적인 관계'''를 감수해야 할 각오를 가져야 할 것이다. 실제로 [https://couplescounselorsandiego.com/cassandra-syndrome/ 극복 사례]가 존재하지만, 소위 '''보살 내지 생불 같은 정신을 가진 엄청난 성인군자'''가 아니라면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일이 말처럼 쉽고 간단하지 않다. ==비판과 반론== [[신경다양성]]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카산드라 증후군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그걸 수용하는 문화가 지극히 [[신경전형인]]에게 편향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적인 사고를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단지, 신경성의 차이로 인해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그것을 비난 이유로 삼아서는 안되며, 그들의 말이나 입장에 귀를 기울여 생각 보라는 것. 이는 장애나 질병이 아닌 그저 신경적 차이에 불과하기에, 사회의 절대 다수에 속하는 [[신경전형인]]이 자폐스펙트럼을 비롯한 신경다양성에 속하는 소수자들의 배려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용인해 줄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관련 자료== *[https://www.couplestherapyinc.com/cassandra-syndrome/ Cassandra Syndrome…the Struggle to Name the NT Partner’s Despair] *[https://kennethrobersonphd.com/adult-aspergers-and-the-cassandra-phenomena/ https://kennethrobersonphd.com/adult-aspergers-and-the-cassandra-phenomena/] {{각주}} [[분류:정신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