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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321은 '''18██년''' 7월 4일에 태어난 인간 여성이다. SCP-321의 신장은 현재 3.1m이며 몸무게는 약 110kg이다. 대상은 머리카락, 눈, 피부에 멜라닌 색소의 결손을 보이고 있다. 비록 말을 하는 능력은 없지만 발성은 가능하다. 그리고 공간지각 및 인식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게 밝혀졌다. SCP-321은 지성이 낮은 것으로 보여지며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도 문제가 많다. | | SCP-321은 '''18██년''' 7월 4일에 태어난 인간 여성이다. SCP-321의 신장은 현재 3.1m이며 몸무게는 약 110kg이다. 대상은 머리카락, 눈, 피부에 멜라닌 색소의 결손을 보이고 있다. 비록 말을 하는 능력은 없지만 발성은 가능하다. 그리고 공간지각 및 인식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게 밝혀졌다. SCP-321은 지성이 낮은 것으로 보여지며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도 문제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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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321은 하급 연구원인 Adam █████과 그의 아내인 의료 보조원 Evelyn █████[* 여담으로 이 두 사람의 이름 철자로 보아(아담, 에블린('''Eve'''lyn)) 아담과 이브를 상정하고 지어진 이름으로 보인다. ~~[[wiki:"이블린"다른 동네 고인]]하고는 철자가 살짝 다르다.~~]의 사산된 아이였다. 하급 연구원 █████는 [ 편집됨 ] 을 포함한 몇 가지 SCP들을 이용해서 그들의 딸을 되살리고자 했고, 결과는 놀랍게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난 딸은 실험을 위해 재단에 구류되었다. | | SCP-321은 하급 연구원인 Adam █████과 그의 아내인 의료 보조원 Evelyn █████[* 여담으로 이 두 사람의 이름 철자로 보아(아담, 에블린('''Eve'''lyn)) 아담과 이브를 상정하고 지어진 이름으로 보인다. ~~[[wiki:"이블린"다른 동네 고인]]하고는 철자가 살짝 다르다.~~]의 사산된 아이였다. 하급 연구원 █████는 [ 편집됨 ]을 포함한 몇 가지 SCP들을 이용해서 그들의 딸을 되살리고자 했고, 결과는 놀랍게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난 딸은 실험을 위해 재단에 구류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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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321은 정상보다 약 5배 정도의 속도로 부상을 입은 부위를 원상복구시키는 치유 능력을 가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대상은 이 시점에서 SCP-321이란 일련번호를 부여받았다. 이후 SCP-321의 몸은 정상적인 인간의 절반이나 낮은 노화속도로 자라기 시작했다. 노화 과정 자체는 둔화되어 있지만 SCP-321은 성장은 도저히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아 [[wiki:"거인" 현재 세간에 알려진 어떤 인간보다도 큰 몸집으로 자라난 상태다.]] 현재 SCP-321의 회복능력의 근원은 [[줄기세포]]를 왕성하게 생산함으로써 [ 편집됨 ]으로 인해 세포가 사멸했을 때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 | SCP-321은 정상보다 약 5배 정도의 속도로 부상을 입은 부위를 원상복구시키는 치유 능력을 가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대상은 이 시점에서 SCP-321이란 일련번호를 부여받았다. 이후 SCP-321의 몸은 정상적인 인간의 절반이나 낮은 노화속도로 자라기 시작했다. 노화 과정 자체는 둔화되어 있지만 SCP-321은 성장은 도저히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아 [[wiki:"거인" 현재 세간에 알려진 어떤 인간보다도 큰 몸집으로 자라난 상태다.]] 현재 SCP-321의 회복능력의 근원은 [[줄기세포]]를 왕성하게 생산함으로써 [ 편집됨 ]으로 인해 세포가 사멸했을 때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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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 == | | == 해설 == |
| | | 눈치챘겠지만 Adam █████는 하급 연구원에서 인사국장, 기지 감독관을 거쳐 '''O5-12'''로 직함이 변경되고 있다. 길어봐야 20년안에 [[wiki:"SCP 재단/보안 승인 단계" O5 임원]]이 된것도 놀랍지만 같은 대답과 적당히 하라는 말로 보아 O5-█는 마지막의 O5-1일 가능성도 크다. --그나저나 부분이긴 하지만 O5의 이름을 이렇게 막 공개해도 되는건가...[wiki:"SCP-1548" O5들 신상때문에 SCP 하나를 케테르급으로 바꾼 전례는?]--[* 사실 19세기 사람이라 지금은 죽었을 테니 신상이 공개된다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듯하다만] |
| 눈치챘겠지만 Adam █████는 하급 연구원에서 인사국장, 기지 감독관을 거쳐 '''O5-12'''로 직함이 변경되고 있다. 길어봐야 20년안에 [[wiki:"SCP 재단/보안 승인 단계" O5 임원]]이 된것도 놀랍지만 같은 대답과 적당히 하라는 말로 보아 O5-█는 마지막의 O5-1일 가능성도 크다. --그나저나 부분이긴하지만 O5의 이름을 이렇게 막 공개해도 되는건가... [wiki:"SCP-1548" O5들 신상때문에 SCP 하나를 케테르급으로 바꾼 전례는?]--[* 사실 19세기 사람이라 지금은 죽었을 테니 신상이 공개된다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듯하다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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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태어나지도 못한 딸을 잃었다는 슬픔 때문에 금기를 범하면서까지 어떻게든 딸을 되살려놨건만, 그 놈의 재단이 SCP 보관이란 명목으로 가두고 온갖 반인륜적인 실험을 자행하는 걸 두고볼 수 없어 꾸준히 승진하면서 마침내 O5 임원의 자리에 올라서면서까지 딸을 구해내려는 아버지의 눈물겨운 부성애 때문에 얼핏 눈시울을 붉힐 수도 있다[* 그리고 해당 SCP가 20세기도 아닌 19세기 말에 등록되었다는 부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단과 관련된 이러한 부조리가 먼 예전부터 쭉 이어져 왔다는 반증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그 이후의 시대적 배경인 19██년이 언제인지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단 점에서 아버지가 O5-12가 되기까지 '''딸을 구하겠단 일념 하나로 얼마나 긴 세월을 견뎠을지''' 생각해보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다.]. 특히나 다른 여러 SCP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재단의 온갖 더럽고 비인간적인 풍조를 생각하면 그의 간절함에 더욱 공감하게 된다. | | 어쨌든 태어나지도 못한 딸을 잃었다는 슬픔 때문에 금기를 범하면서까지 어떻게든 딸을 되살려놨건만, 그 놈의 재단이 SCP 보관이란 명목으로 가두고 온갖 반인륜적인 실험을 자행하는 걸 두고볼 수 없어 꾸준히 승진하면서 마침내 O5 임원의 자리에 올라서면서까지 딸을 구해내려는 아버지의 눈물겨운 부성애 때문에 얼핏 눈시울을 붉힐 수도 있다[* 그리고 해당 SCP가 20세기도 아닌 19세기 말에 등록되었다는 부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단과 관련된 이러한 부조리가 먼 예전부터 쭉 이어져 왔다는 반증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그 이후의 시대적 배경인 19██년이 언제인지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단 점에서 아버지가 O5-12가 되기까지 '''딸을 구하겠단 일념 하나로 얼마나 긴 세월을 견뎠을지''' 생각해보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다.]. 특히나 다른 여러 SCP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재단의 온갖 더럽고 비인간적인 풍조를 생각하면 그의 간절함에 더욱 공감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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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론, 애초에 SCP-321이 탄생한 과정 자체가 운명의 섭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은 아버지의 비틀린 집착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다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 또한 도무지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볼 수 없게 되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그들 부부가 감당할 수 없는 존재일텐데도[* 역설적인 얘기지만, 항목 안에서 설명되고 있는 내용만으로 봐선 오히려 이 아기는 재단이 쭈욱 보호하는 쪽이 앞으로도 훨씬 좋아 보이고 실제로도 죽지 않게 하고 살아가는 데 많은 지원을 해줬다. 재단의 이념 자체가 비상식적인 것들을 격리하고 보호하는 데 있다지만 어쨌든 Adam이 이런 것을 공연히 만들어내서 재단의 관리 비용을 축내게 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되래 재단측이 Adam에게 면박을 줘도 모자랄 것이다. 그리고 SCP-321을 만들때 다른 SCP를 무단으로 사용한 걸 감안하면 면박도 과분하고 당장 처리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 그런데도 처분이나 해고하지도 않고 오히려 쭉쭉 승진하도록 편히 놔주고 최종적으론 재단의 [[진 최종보스]]인 O5 임원에 까지 기용시켜 주는 걸 보면 만감이 교차하게 된다.] 자신의 죄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단의 고위직에 올라서서라도 허깨비를 붙잡으려 하는 한 남자의 어리석은 망집을 보며 혀를 찰 수도 있다. | |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론, 애초에 SCP-321이 탄생한 과정 자체가 운명의 섭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은 아버지의 비틀린 집착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다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 또한 도무지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볼 수 없게 되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그들 부부가 감당할 수 없는 존재일텐데도[* 역설적인 얘기지만, 항목 안에서 설명되고 있는 내용만으로 봐선 오히려 이 아기는 재단이 쭈욱 보호하는 쪽이 앞으로도 훨씬 좋아 보이고 실제로도 죽지 않게 하고 살아가는 데 많은 지원을 해줬다. 재단의 이념 자체가 비상식적인 것들을 격리하고 보호하는 데 있다지만 어쨌든 Adam이 이런 것을 공연히 만들어내서 재단의 관리 비용을 축내게 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되래 재단측이 Adam에게 면박을 줘도 모자랄 것이다. 그리고 SCP-321을 만들때 다른 SCP를 무단으로 사용한 걸 감안하면 면박도 과분하고 당장 처리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 그런데도 처분이나 해고하지도 않고 오히려 쭉쭉 승진하도록 편히 놔주고 최종적으론 재단의 [[진 최종보스]]인 O5 임원에까지 기용시켜 주는 걸 보면 만감이 교차하게 된다.] 자신의 죄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단의 고위직에 올라서서라도 허깨비를 붙잡으려 하는 한 남자의 어리석은 망집을 보며 혀를 찰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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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wiki:"인공장기" 인공심장]]의 연구가 현실에서도 1940년대 말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의미심장한 항목이다. | | 실제로 [[wiki:"인공장기" 인공심장]]의 연구가 현실에서도 1940년대 말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의미심장한 항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