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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튼 덕분에 이 둘의 추출속도를 비교하는 영상도 유튜브에서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 | 여튼 덕분에 이 둘의 추출속도를 비교하는 영상도 유튜브에서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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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타에서는 이외에도 새로운 드리퍼와 필터를 시도하는 것 같지만 전문가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다.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비싸서''.
| | 웨이브라는 신형 드리퍼도 나오고 있다. 머핀틀 모양의 전용 필터를 쓰는 방식으로 보다 간단하게 균일한 추출을 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제품군이다. 국내에서는 <del>비싸서</del> 잘 안쓰이지만 북미와 북유럽에서는 상당한 인기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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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노 ==== | | ==== 고노 ==== |
| [[파일:Kono dripper.jpg|thumb|섬네일|오른쪽|고노 드리퍼]] | | [[파일:Kono dripper.jpg|thumb|섬네일|오른쪽|고노 드리퍼]] |
| 원추형으로 생긴 특이한 드리퍼를 쓴다. 따라서 전용 필터를 써야 한다. 그리고 추출구멍이<del>손가락도 들어갈 정도로</del> 커서 깔끔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추출속도를 제어하기 위해 점드립을 쓰는 것이다. 그에 따라 칼리타보다 많은 양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참고로 칼리타의 경우 20그램에서 30그램이 적절하고, 그 이상은 고노에서 내린다. | | 원추형으로 생긴 특이한 드리퍼를 쓴다. 따라서 전용 필터를 써야 한다. 그리고 추출구멍이<del>손가락도 들어갈 정도로</del> 커서 깔끔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추출속도를 제어하기 위해 점드립을 쓰는 것이다. 그에 따라 칼리타보다 많은 양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참고로 칼리타의 경우 20그램에서 30그램이 적절하고, 그 이상은 고노가 적절하다고도 한다. 다만 다른 조건이 동일 할 때의 이야기일뿐 절대적인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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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자가 이 드리퍼를 사용할 때는 따르는 물의 양을 조절하기 쉽도록 주둥이가 가느다란 주전자를 쓰는 것이 좋다. | | 초심자가 이 드리퍼를 사용할 때는 따르는 물의 양을 조절하기 쉽도록 주둥이가 가느다란 주전자를 쓰는 것이 좋다. 점드립이 정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냥 드립포트 출구를 적당히 줄여주는 기구를 사다쓰거나 직접 출구를 살짝 가려줘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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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싸하게 설명되지만 마이너중에 마이너. 커피애호가 사이에서는 업소용 드리퍼라고 인식되며, 이 드리퍼를 갖고 있을 정도라면 이 문서를 볼 필요가 없다. 그 정도라면 이 문서가 개소리로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아니면 기여를 하던지. 아니, [[추가바람|제발 기여해주세요]]!}} 전문가라면 당연히 다룰 줄 알아야 하지만, 커피를 즐기는 입장이라면 굳이 커피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s>그냥 흔한 거 쓰자.</s> | | 그럴싸하게 설명되지만 마이너중에 마이너. 커피애호가 사이에서는 업소용 드리퍼라고 인식되며, 이 드리퍼를 갖고 있을 정도라면 이 문서를 볼 필요가 없다. 그 정도라면 이 문서가 개소리로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아니면 기여를 하던지. 아니, [[추가바람|제발 기여해주세요]]!}} 전문가라면 당연히 다룰 줄 알아야 하지만, 커피를 즐기는 입장이라면 굳이 커피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s>그냥 흔한 거 쓰자.</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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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아크릴 재질 제품의 성형 품질은 좋으나 설계와 재료의 조합이 아주 저질스러워서 열로 인하여 자잘하게 실금이 가다가 어느날 깨져버린다. 때문에 다른회사의 플라스틱 제품들과는 비교 불가능한 짧은 수명을 가지는데, 그럼에도 가격은 가장 비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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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노에서 유래된 또다른 원추형 메이저로 리브가 위에서 아래로 나선형으로 내려온 형태이며, 구멍 크기는 고노보다 더 커서<del>엄지손가락이 들어간다!</del>추출 속도는 고노보다 빠르다.(실제로 유러피언 드립을 하면 대략 30초 안에 물이 다 빠진다.)이 회사는 특히 유리 드리퍼가 유명한데, 그건 하리오가 원래 유리 제조업체여서 그렇다. | | 고노에서 유래된 또다른 원추형 메이저로 리브가 위에서 아래로 나선형으로 내려온 형태이며, 구멍 크기는 고노보다 더 커서<del>엄지손가락이 들어간다!</del>추출 속도는 고노보다 빠르다.(실제로 유러피언 드립을 하면 대략 30초 안에 물이 다 빠진다.)이 회사는 특히 유리 드리퍼가 유명한데, 그건 하리오가 원래 유리 제조업체여서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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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마이너 중 마이너 드리퍼다. 이걸 가지고 있다면 이 문서를 볼 필요가 없다(2). 사실 가장 드립이 쉽다고 평가되는데, 어떻게 내려도 상당히 준수한 수준의 커피가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글쎄... 진입장벽이 높은 편. | | 하리오의 V60 시리즈는 원추형 추출 기구의 히트작이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없는 곳이 없는 수준으로 널리 쓰인다. 주로 쓰이는 북미에서는 푸어오버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게 영상만 보면 일본식 핸드드립보다 쉬워보이며, 결과물도 평타는 칠 가능성이 높아 국내에서는 사용하기 쉽다는 식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푸어오버도 맛있게 만들려고 파보면 신경쓸게 많아서 사실 난이도 측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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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마이너 중 마이너 드리퍼다. 이걸 가지고 있다면 이 문서를 볼 필요가 없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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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도계=== | | ===온도계=== |
| 온도계가 있으면 커피를 일정한 맛으로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장되는 추출 온도는 85도 가량. 낮은 온도로 추출하면 신 맛과 깔끔함이, 높은 온도로 추출하면 쓴 맛과 바디감이 증가한다. 본격적으로 즐길 생각이라면 하나 정도 장만하는 것이 좋다. 시세는 [[2015년]] 기준 8000원부터 시작하는 분위기. | | 온도계가 있으면 커피를 일정한 맛으로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장되는 추출 온도는 94~85도 가량. 핸드드립용 원두라면 90도 전후의 온도가 기본이나 통상 대량으로 로스팅하는 로스터리들은 약간 강하게 볶는 경향이 있으므로 좀더 낮은 온도가 어울릴 가능성도 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지나치게 써지고 온도가 낮으면 떫게 되므로 적절한 수준을 찾아야한다. 본격적으로 즐길 생각이라면 하나 정도 장만하는 것이 좋다. 시세는 [[2015년]] 기준 8000원부터 시작하는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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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온도계 없이도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이 있다. 끓는 물을 주전자에 담고 서버나 컵에 물을 옮겨서 식히기를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다. 겨울엔 몇 번이면 충분하고, 여름에는 몇 번 더 반복한다. 처음엔 당황스럽겠지만 여러번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원하는 정도의 맛을 찾을 수 있다.
| | 온도계가 있건 없건 온도를 조절할 때는. 끓는 물을 주전자에 담고 서버나 컵에 물을 옮겨서 식히기를 여러번 반복한다. 겨울엔 몇 번이면 충분하고, 여름에는 몇 번 더 반복한다. 참고로 온도계에 표시되는 수치는 약간의 시차가 있으니 감안하자. 온도계에 당장 떠있는 수치만 보고 온도를 내리다가 원하는 온도 아래로 내려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여러번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원하는 정도의 맛을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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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인더, 핸드밀=== | | ===그라인더, 핸드밀=== |
| 세간의 소문에는 그라인더는 커피 애호가에게 필수적인 물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실 그라인더는 커피애호가 사이에서도 호불호와 필요성 등에 많은 견해가 갈리는 물건이다. 의외로 대부분의 커피애호가들은 귀찮음을 이유로 파쇄된 커피를 구입하는 편이다.
| | 그라인더가 있을때의 장점으로 뽑히는 부분은 역시 원두의 산화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볶아진 커피 원두는 천천히 산폐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향이 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원두가 공기중에 노출돼 있더라도 원두 상태에선 겉면의 껍질과 공기층은 원두의 내부는 보호되는 효과를 가진다. 이런 향이 보존된 커피를 즉석에서 갈아서 마시는 행위는 가정에서 최상의 커피를 즐기는 방식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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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인더의 장점으로 뽑히는 부분은 역시 원두의 산화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볶아진 커피 원두는 천천히 산폐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향이 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원두가 공기중에 노출돼 있더라도 원두 상태에선 겉면의 껍질과 공기층은 원두의 내부는 보호되는 효과를 가진다. 이런 향이 보존된 커피를 즉석에서 갈아서 마시는 행위는 가정에서 최상의 커피를 즐기는 방식이 되는 것이다.
| | 과거에는 저가 그라인더가 변변치 못한점 등을 이유로 그라인더 없이 분쇄된 커피를 산다고도 이야기 되었다. 하지만 2~4만원대의 세라믹 핸드밀이라는 가성비 종결자가 있는 요즘은 그라인더가 없어서 분쇄된 커피를 사는 사람보다는 갈기 귀찮아서 분쇄된 원두를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산폐 문제와 더불어 원두에 가스가 부족하여 물빠짐이 나빠지는 문제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분쇄에도 투자를 하는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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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전동}} | | {{^|수동·전동}} |
| 그라인더는 전동 그라인더와 수동 그라인더로 갈라지는 편이며, 이에 따른 특징도 논의된다. | | 그라인더는 전동 그라인더와 수동 그라인더로 갈라지는 편이며, 이에 따른 특징도 논의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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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의 경우 고속으로 갈리는 탓에, 열에 의한 향의 손실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사용할만큼 곱디고운 파쇄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 | 자동의 경우 고속으로 갈리는 탓에, 열에 의한 향의 손실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어지간히 막장제품이 아닌이상 보통 가정에서 추출하는 30g 내외의 원두 처리에 심각하게 열을 발생시키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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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의 경우 인간의 한계로 아무리 열심히 갈아도 향이 날아갈만큼 마찰열이 생기기 힘들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뽑는다. 아쉬운 점은 아주 곱게 갈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물론 고가 핸드밀을 구입한다면 에스프레소 머신에 사용기는 힘들어도 모카포트에 사용하는 정도의 굵기로는 파쇄가 가능하다 {{--|물론 이정도의 성능이 되는 핸드밀은 전동 그라인더에 필적하거나 뛰어넘는 가격을 자랑한다.}} | | 수동의 경우 인간의 한계로 아무리 열심히 갈아도 향이 날아갈만큼 마찰열이 생기기 힘들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 상대적으로 조용한 작동을 장점으로 뽑는다. 저가 핸드밀은 에스프레소 수준의 분쇄가 어렵지만 잘 고정된 대형날을 쓰는 Lido나 HG-One 같은 고급 그라인더는 실용적인 수준의 에스프레소 분쇄도 된다.<del>그리고 비싸다.</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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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질}} | | {{^|재질}} |
| 그라인더의 핵심인 맷돌과 같은 부분은 크게 '''세라믹'''을 이용하느냐, '''강철'''을 이용하냐로 나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척의 편리성, 녹에 대한 우려 등 관리에 대한 편의성과 마찰열이 적다는 이유로 세라믹을 선호한다. {{--|사실 선호되는 정도가 아니라, 닥치고 세라믹이 최고라고 합의되는 분위기다.}} | | 그라인더의 핵심인 맷돌과 같은 부분은 크게 '''세라믹'''을 이용하느냐, '''강철'''을 이용하냐로 나뉜다. 소형날에서는 새척의 편리성, 녹에 대한 우려 등 관리에 대한 편의성과 마찰열이 적다는 이유로 세라믹을 선호한다. 특히 소형 모델은 세라믹 제품이 시장을 평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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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의 장점은 세라믹보다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 단점은 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물세척이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곡물을 이용한 세척용 제품이 따로 존재한다.
| | 반면 대형 날은 정밀한 제조와 대형 날에 요구되는 날카로움 등을 충족시키는데 철이 더 유리한 측면이 있어 철을 많이 쓴다. 근래에는 열발생이 적은 티탸늄 코팅날이나 물청소 가능한 스테인리스 날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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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쇄 굵기}} | | {{^|파쇄 굵기}} |
| 커피는 추출 방식에 따라 권장되는 굵기가 다르다. 프렌치 프레스나 더치 커피는 굵게 파쇄하는것을 권장하는 편이며 에스프레소나 모카포트는 고운 파쇄를 요구하는 편이다. 하지만 드립커피는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파쇄가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굵기에 변화를 주는 행위는 전문가나 실험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은 처음 그대로의 그라인더 세팅에서 조금 손보는 정도로 충분하다. 하지만 기왕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다면 때에 따라서 평소보다 진하게 또는 연하게 내릴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 | 커피는 추출 방식에 따라 권장되는 굵기가 다르다. 프렌치 프레스나 더치 커피는 굵게 파쇄하는것을 권장하는 편이며 에스프레소나 모카포트는 고운 파쇄를 요구하는 편이다. 하지만 드립커피는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파쇄가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굵기에 변화를 주는 행위는 전문가나 실험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은 처음 그대로의 그라인더 세팅에서 조금 손보는 정도로 충분하다. 하지만 기왕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다면 때에 따라서 평소보다 진하게 또는 연하게 내릴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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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으로 분쇄도를 조정하려면 일단 그라인더의 분쇄도를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날에 커피가 끼지 않은 상태에서 날이 딱 붙도록 조여진 상태를 기준으로 조절나사를 얼마나 풀었는가로 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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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폐용기=== | | ===밀폐용기=== |
| 기본적인 거지만 크게 중요하진 않다. 원두든 분쇄된 커피든 산화를 막기 위해서는 밀폐용기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커피는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ref>커피 찌꺼기의 경우 '냄새 제거'를 위해 많이 쓰인다. 몇몇 카페에서 커피 찌꺼기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 가능한 이유.</ref> 특히 분쇄가 미세할 수록 냄새를 정말 잘 흡수하기 때문에 분쇄 커피를 보관할 때에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분쇄 커피를 그냥 냉장고에 넣는다면 냉장고의 냄새를 잔뜩 흡수하는 참사가 벌어진다.{{--|김치향이 배인 커피를 마셔봤나?}} 커피를 방향제로 쓰려는 것이 아니라면 가급적 냉장고는 피하자. | | 기본적인 거지만 크게 중요하진 않다. 원두든 분쇄된 커피든 산화를 막기 위해서는 밀폐용기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커피는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ref>커피 찌꺼기의 경우 '냄새 제거'를 위해 많이 쓰인다. 몇몇 카페에서 커피 찌꺼기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 가능한 이유.</ref> 특히 분쇄가 미세할 수록 냄새를 정말 잘 흡수하기 때문에 분쇄 커피를 보관할 때에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분쇄 커피를 그냥 냉장고에 넣는다면 냉장고의 냄새를 잔뜩 흡수하는 참사가 벌어진다.{{--|김치향이 배인 커피를 마셔봤나?}} 커피를 방향제로 쓰려는 것이 아니라면 가급적 냉장고는 피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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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울=== |
| | 사실 드립이 아니더라도 모든 커피 추출에 저울이 있어서 나쁠건 없다. 드립시에는 원두의 양을 재는데 쓰고 추출중에는 투입하고 있는 물의 양을 정확하게 확인하는데 쓴다. 시계와 함께하면 추출 속도에 대한 정보도 계산되므로 편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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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립 종류 == | | == 드립 종류 == |
| 드리퍼에 물을 어떻게 붓느냐에 따라 방법이 나뉜다. | | 드리퍼에 물을 어떻게 붓느냐에 따라 방법이 나뉜다. |
| === 유러피안 드립 === | | === 푸어오버 === |
| 드립 커피의 원조. 유럽식 드립이다. 그럴싸한 이름이 붙였지만 실상은 '''남자의 드립'''. 그냥 원하는 양만큼의 물을 '''한번에 부어버리는 방법'''이다. 경우에 따라 시나몬 스틱으로 휙휙 젓기까지 한다. 물을 한번에 부어버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굳이 주전자의 형태를 신경 쓸 필요도 없다. <del>누런 양은 주전자로 콸콸 부어 마시는 커피의 맛</del> | | 드립 커피의 원조. 유러피안드립이라고도 한다. 기본은 가루를 불린뒤 한번에 추출에 필요한 물을 쭉 부어주는 것. 10g의 원두로 약 140ml 정도 추출하는 것을 기준으로 목표에 따라 조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물을 때려 부어버리는 방식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걸 많이 쓰는 동네에서는 오히려 일본식 드립보다 추출 프로파일이나 균등한 추출에 더 신경을 쓴다. 그래서 세세하게 가보면 우주의 별만큼 경우의 수가 많다. |
| === 나선형 드립 === | | === 나선형 드립 === |
| 드립 커피하면 생각나는 드립 방법. 일본에서 개발됐다. 입이 가느다란 드립용 주전자로 드리퍼에 담겨진 커피에 안에서 바깥으로 나선을 그어가면서 물을 붓는 방법. 여기서부터는 커피를 내리는 폼이 그럴싸해보인다. | | 드립 커피하면 생각나는 드립 방법. 일본에서 개발됐다. 입이 가느다란 드립용 주전자로 드리퍼에 담겨진 커피에 안에서 바깥으로 나선을 그어가면서 물을 붓는 방법. 여기서부터는 커피를 내리는 폼이 그럴싸해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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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일본에서 개발됐다. 나선형 드립처럼 드립용 주전자로 물을 붓되, 점을 찍는 느낌으로 물을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 | 역시 일본에서 개발됐다. 나선형 드립처럼 드립용 주전자로 물을 붓되, 점을 찍는 느낌으로 물을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
| ===기타방식, 팁=== | | ===기타방식, 팁=== |
| {{독자연구}}
| | 사실 중요한 기본을 지키는 것으로 당신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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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커피를 즐기는데에는 위의 방식은 하등 도움이 안 된다. 중요한 기본만 지킨다면 당신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 분쇄도는 물이 빠지는데 어려움이 없는 선에서 본인이 원하는 맛이 나올정도로 곱게갈면 된다. 특히 우선 충족시킬 것은 추출시간이 늘어지지 않도록 물이 빠져야 한다는 것. 물이 너무 빠지면 물줄기를 조절해서라도 목표와 비슷하게 갈 수 있지만 물이 안빠져 막혀버리면 그냥 망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취향에 따라 미세조정을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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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것은 커피의 굵기를 적당량으로 갈아서 추출하는 것이다. 굵게 갈아서 추출한다면 묽고 깔끔한 커피를 추출 가능하지만 너무 굵을 경우 추출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서 맛이 부족한 커피가 추출된다. 반대로 곱게 갈아 추출한다면 깊고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너무 곱게 갈면 물이 흐르기 힘들어서 과추출이 될 공산이 크다.{{--|그러니 걍 갈린거 사서 마시자.}}
| | 추출량과 추출시간 역시 중요하다. 기본은 사용한 커피의 양에 비례해서 적당한 추출량만 뽑는 것과 원하는 맛이 나오는 선에서 시간이 너무 걸리지 않도록 추출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초보는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던 기분으로 원두를 눈꼽만큼 써서 커피를 망친다. 인스턴트 커피는 원두에서 물에 녹는 성분만 뽑아낸 농축제품이므로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고 원두를 직접 뽑을 때는 그보다 훨씬 많은 커피가 들어간다. 속도의 경우 기본은 빠를수록 좋기는 하지만 무턱대고 물을 부으면 맹탕이 되기 쉽다. 일반적인 경우 드리퍼에 들어있는 스푼으로 2스푼에 해당하는 20~24g정도의 원두로 240~300ml의 커피를 3분 내에 뽑는것으로 시작하여 본인에게 좋다고 여겨지는 수준으로 조정하면 무난하다.<del>이래서 저울이 필요하다.</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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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는 커피가 아깝다고 거품이 가라 앉아 물이 모두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경험적인 문제인데 거품이 모두 내려가면 커피에 잡맛이 많아진다. 커피메이커가 일부에서 비판을 받는 이유도 커피를 내리는 도중에 적절히 끊는 것이 아니라 잡맛까지 모두 추출해버리기 때문. 마지막 추출까지 충분히 물을 붓고 물이 모두 내려오기 전에 추출을 끝마치기로 하자.
| | 커피에따라서는 거품이 가라 앉아 물이 모두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면 맛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추출 후반부의 맛이 지나치게 쓴 커피들이 있는데 그러한 경우 드리퍼의 커피를 전부 내리면 맛이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커피메이커가 일부에서 비판을 받는 이유도 커피를 내리는 도중에 적절히 끊는 것이 아니라 잡맛까지 모두 추출해버리기 때문. 마지막 추출까지 충분히 물을 붓고 물이 모두 내려오기 전에 추출을 끝마치기로 하자. 다만 커피나 추출에 따라서는 끝까지 내려도 괜찮은 경우도 있으니 적당히 조정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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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알려주는 방식은 하이브리드 드립커피라고 할 수 있다. '''세척이 용이한''' 주전자에 파쇄한 원두와 물을 넣고 끓인다. 그 후 충분히 추출됐다고 생각되면 필터를 올린 드리퍼에 주전자의 내용물을 거른 후 마시면 된다. 이 방식은 터키식 커피와 프렌치 프레스, 드립커피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커피가 추출된다.{{--|카페인에 쩔어 사는 사람의 경우 환장한다.}}
| | 카우보이 커피와 드립의 응용도 있다. 일단 '''세척이 용이한''' 주전자에 파쇄한 원두와 물을 넣고 끓이는 것을 카우보이 커피라고 한다. 이 카우보이 커피를 필터를 올린 드리퍼로 걸러서 마시는 것. 본래 카우보이 커피는 매우 강하고 묵직한 커피를 만드는 반면 깔끔한 맛이 없는데, 이렇게 필터로 거르면 좀더 깔끔해지게 된다. {{--|카페인에 쩔어 사는 사람의 경우 환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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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드리퍼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도구이므로 각종 연구를 한다면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 이렇듯 드리퍼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도구이므로 각종 연구를 한다면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 | <del>결론은 맛있으면 된다는 것</del> |
| {{주석}} | | {{주석}} |
| {{커피 둘러보기}} | | {{커피 둘러보기}} |
| [[분류:커피]] | | [[분류: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