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당원

트럼프 민주당원(Trump Democrats) 혹은 오바마-트럼프 투표자(Obama-Trump voters)는 2008년(과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에게 투표했으나, 이후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한 이들을 의미한다. 이들 유권자는 오바마 유권자의 9%와 트럼프 유권자의 13%로 구성됐다.

성향[편집 | 원본 편집]

이들은 경제적으로는 좌파적이지만 사회문화적으로는 보수적인 성격을 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들은 기성 엘리트 정치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대선 직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이었던 오바마 유권자들은 이제 트럼프가 오바마에게 투표할 때 바라던 '변화'의 화신이라고 느꼈다"고 보도했다.[1]

일부 좌파진영에선 오바마 정부가 노동계급이 바라는 변화의 열망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월가에게 질질 끌려다녀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의의[편집 | 원본 편집]

현재의 대안우파 세력의 성장과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결정타를 날린 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1. Alcindor, Yamiche (2016-11-02). "Some Who Saw Change in Obama Find It Now in Donald Trump". The New York Times. ISSN 0362-4331. Retrieved 201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