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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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mit the Frog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커밋(Kermit)은 머펫 쇼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에 있고, 쇼에서 가장 유명해서 한국에도 상당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상당히 유머러스한 캐릭터고 인형 주제에 표정이 꽤 다양한 편이라,[1] 한국에선 에프벌레 같은 짤방으로 많이 돌아다닌다. 목소리 연기도 약간 개구리 같아서 영어권에서는 목소리도 많이 알려졌다. 스티치처럼 성대모사 소재로 쓰이곤 한다.

처음부터 머펫 쇼를 노리고 만든 인형이 아니다. 손인형 제작자였던 짐 헨슨(Jim Henson)이 가장 처음으로 만든 인형이 바로 이 커밋이었다. 19살 때 어머니의 낡은 초록 코트와 탁구공을 갖고 만든 게 커밋이었고,[2] 본인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목소리 연기를 도맡았던 인형이었다. 이후 윌킨스(Wilkins)라는 커피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캐스팅되었다.[3] 2명의 캐릭터 중 윌킨스(Wilkins)에서 나왔는데, 실제로 생김새도 거의 비슷하고 목소리도 똑같다. 윌킨스 광고가 끝나자 디자인을 좀더 개구리 같이 바꾸고, 머펫 쇼의 메인 MC로 지정한 것이다.

2013년에는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해서 직접 얼음물을 맞은 적도 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커밋을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은 아니다. 사실 세서미 스트리트의 주요 멤버로 활동한 적이 있었는데, 소유권을 가진 회사가 갈라지면서 게스트로만 출연 중이다. 버트, 어니, 빅 버드 등의 캐릭터는 세서미 스트리트의 제작사인 세서미 워크샵(Sesame Workshop) 소속이고, 커밋은 머펫 스튜디오(The Muppets Studio) 소속인데 이 회사를 디즈니가 갖고 있다. 현재는 머펫 쇼의 메인 MC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세서미 스트리트 인지도가 더 높아서 오해할만 하다...

각주

  1. 손인형이라 표정 묘사가 잘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평소 표정과 언짢은 표정이 가능하다. 이 짤 역시 흔히 쓰이는 짤방이다.
  2. 지식채널e 에피소드 〈기억나니, 커밋?〉 (YouTube)
  3. 두 명의 캐릭터가 개그 콤비를 하는 식으로 나왔다. 커밋의 유래가 된 건 윌킨스(Wilkins)고, 다른 캐릭터 이름은 원킨스(Wontkins)다. 윌킨스가 커피를 마시라고 해서 원킨스가 거부하면, 윌킨스가 원킨스한테 고통을 주는 식. 애초에 이름이 윌(Will)과 원트(Won't)로 만든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