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의 편지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김현성이 작사/작곡 하였으며 직접 부르기도 했다.[1] 가수는 윤도현, 전인권, 김광석이 대표적으로 부른 노래. 가장 유명한 것은 1993년 김광석이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버전이다.

2000년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OST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가사 내용은 훈련소로 떠나는 사람의 애환을 담은 것이 주 내용이며, 노래에 담긴 우울함 때문에 듣는 사람도 따라서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을 모아놓고 이 노래를 틀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스트레스와 과로로 지친 훈련병들이 극도로 지쳐서 심적으로 약해진 경우를 주로 노리다보니 그때마다 울음바다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예비역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면 짜증지수가 극도로 상승할 수 있다. 휴가 끝나고 군대 복귀할때 들으면서 가는 노래.

가사[편집 | 원본 편집]

이등병의 편지 1절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 포기 친구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2절
친구들아 군대 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 않게
열차 시간 다가올 때 두 손 잡던 뜨거움
기적 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3절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 소리 고요하게 밤 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의 편지 한 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1. Heaven을 부른 김현성과는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