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KBO 팀 마지막 우승 시기 대중문화

KBO 리그 각 팀 우승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대중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문서[원본 편집]

개요[원본 편집]

인터넷 상에서는 우승한 지 오래된 팀들을 놀리기 위해 마지막 우승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비교하는 사진이 올라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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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마지막 우승 때 데뷔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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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마지막 우승 때 인기있던 드라마>

'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정확히 우승하던 당시는 아니고 약간의 시간차가 있는 것들도 존재한다. 그래서 각 팀이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한 당시의 대중문화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고자 한다.

각 팀 마지막 우승 시기의 대중문화[원본 편집]

롯데 자이언츠(1992년 10월)[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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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빙그레 이글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1992년 10월 14일, 같은 시간 KBS2의 <가요톱10>에서는 이현우의 '꿈'유승범의 '질투'가 1위 후보에 올랐고 결국 '질투'가 4주 연속 1위의 '꿈'을 꺾고 1위를 차지한다.

한편 92년 10월 당시에는 최수종, 김희애 주연의 드라마 <아들과 딸>이 시작했는데, 곧 최고의 인기 드라마가 되었다.

영화계에선 정지영 감독의 <하얀전쟁>과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2>가 인기를 끌던 가운데, 이경규 감독, 주연, 연출의 <복수혈전>도 스카라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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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1994년 10월)[원본 편집]

94년 여름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느낌>의 OST인 더 블루(손지창, 김민종)의 '그대와 함께'가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 구본승의 '너 하나만을 위해' 등이 가까운 시기 1위를 했던 곡이다.

94년 1월에 나란히 방영을 시작한 두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서울의 달>은 94년 한국시리즈 1차전 이틀 전에 종영되었고 <한명회>는 연말까지 방영하며 이덕화를 KBS 연기대상의 수상자로 만들었다.

10월 초에 개봉한 장선우 감독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는 파격적인 주제와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서울 관객 38만여명을 동원하며 사실상 94년 최고 흥행 영화로 떠올랐고 정선경을 스타로 만들었다. 영화 링크는... 차마...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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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1999년 10월)[원본 편집]

1999년 가요계는 '조성모'로 정리할 수 있었다. 조성모는 KBS 가요대상, MBC 10대가수가요제 최고인기가수상과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는데, 99년 한국시리즈가 열리던 당시에 'For Your Soul(슬픈 영혼식)'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3일 후 한화는 우승한다)

9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국희>는 최고 시청률 53.1%를 기록하며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시트콤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순풍산부인과>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10월 초에 개봉한 <주유소 습격사건>은 한국시리즈 즈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서울 관객 90만명을 기록했다. <주유소 습격사건>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많은 유행어를 양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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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2009년 10월)[원본 편집]

2009년에는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비롯한 아이돌들이 차트를 휩쓸던 시기였다. 그러나 2009년 한국시리즈를 전후로는 조금 다른 면을 보였다.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로 결방한 10월 23일 <뮤직뱅크> 1위는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차지했고, KIA가 우승한 다음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 뮤티즌 송(사실상 1위)은 김태우의 '사랑비'였다.

2009년 10월의 드라마는 <선덕여왕><아이리스>를 꼽을 수 있다. <선덕여왕>은 고현정이 맡은 미실 役이 진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 시청률 45.8%를 기록했다. <아이리스>는 한국 첩보물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10월 마지막 주 박스오피스에서는 장동건, 이순재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시간 여행자의 아내>, <바스티즈:거친 녀석들> 등의 영화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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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2010년 10월)[원본 편집]

2010년 포스트시즌 시작 즈음에는 2NE1의 인기가 정점에 올랐다. <인기가요>에서는 'Can't Nobody'와 'Go Away'로 4주 동안 1위를 차지했고 <뮤직뱅크>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후 한국시리즈 즈음에는 샤이니의 'Hello'가, 한국시리즈 직후에는 2PM의 'I`ll Be Back'이 정상에 올랐다.

2010년 하반기의 드라마는 <자이언트>를 빼놓을 수 없다. 1960년대 이후 현대사를 다룬 시대극이었던 <자이언트>는 2010년 드라마 평균 시청률 10위에 올랐다. 특히 SK의 우승이 확정되던 날에는 도박을 하기 위해 모친의 통장을 가지고 나간 아들과 그를 쫓아가던 모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스토리가 나오며 2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에 이어 고현정이 나온 드라마가 또 인기를 끌었는데, 바로 <대물>이었다. <대물>은 주인공 고현정을 SBS 연기대상으로 만들어주었다. ??? : 재춘아... 권총... 권총 좀 다오...

10월 셋째주 박스오피스에서는 <심야의 FM>이 개봉과 동시에 1위에 올랐고 <시라노 : 세이브연애조작단>이 역시 인기를 얻었다.

삼성 라이온즈(2014년 11월)[원본 편집]

비스트의 상승세가 무서웠다. 비스트는 '12시 30분'으로 공중파 1위를 싹쓸이했다. 비스트 외에도 에픽하이의 '헤픈엔딩', MC몽의 '내가 그리웠니' 등이 같은 시기 1위 경쟁을 하였다.

2014년 여름과 초가을을 강타했던 <왔다! 장보리>가 끝난 이후 대박이라고 할만한 드라마는 이 시기 나오지 않았다.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드라마화한 <내일도 칸타빌레>(KBS)나 최민수의 열연이 빛났던 <오만과 편견>(MBC)이 그나마 화제가 된 드라마였다(둘 다 월화드라마였지만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가 SBS에서 하면서 결방되진 않았다).

같은 시기 드라마들을 초라하게 만든 것은 바로 영화 <인터스텔라>였다. 한국시리즈 기간 <인터스텔라>는 2위 <패션왕>의 7배가 넘는 관객과 수입을 기록하면서 스크린의 3/4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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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민아 인터스텔라에게 감사해라!

두산 베어스(2016년 11월)[원본 편집]

가장 최근이기 때문에 조금 더 익숙한 것들이 많이 나온다. 트와이스는 2016년 최고의 걸그룹임을 증명하듯 <TT>를 통해 IOI의 <너무너무너무>를 꺾고 1위를 달렸다. 이런 내 맘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ᕙ(•̀‸•́‶)ᕗᕙ(•̀‸•́‶)ᕗ

드라마로는 조정석과 공효진이 나왔던 <질투의 화신>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아이유의 출연과 야구와의 편성 싸움으로 화제가 된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그리고 어른들의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은 <쇼핑왕 루이>도 있었다.

외화의 무덤이라고 여겨진 2016년이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흥행을 기록하며 상영관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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