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파인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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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타르[원본 편집]

송진으로도 불리며, 야구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파인타르

소나무과 식물의 뿌리 또는 줄기를 건류해서 얻을 수 있는 흑갈색의 점조성 물질. 【성분ㆍ성질】 건류법 및 가열 방식에 의해 조성 및 성질은 다르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다. 비중 1.02~1.08, 산값 10~93, 비누화값 40~140. 성분은 페놀, 로진, 테르펜, 지방산 등이다. 【용도】 고무 공업에 있어서 생고무 및 재생 고무의 뛰어난 연화제이며, 그외에 분산 효과가 좋고 점착성을 주며, 가황 성능도 향상된다.

파인타르 [pine-tar, Kienteer] (화학대사전, 2001. 5. 20., 세화)

네이버 백과 출처

야구에서의 파인타르[원본 편집]

타자들의 배트 그립감을 좋게 하기위해 주로 바르는 물질이며, 투수들의 공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루로도 사용한다.

그렇지만, 투수용 가루와 타자용 고체는 성향이 워낙 달라 투수가 타자용 파인타르를 손에 바르고 투구 하는 것은 금지 되어 있다.

프로야구 규칙 - 방망이, 투수의 금지 행위

프로야구 규칙 1.10(방망이) -(c)부분

방망이의 손잡이 부분(끝에서 18인치(45.7cm))에는 단단히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어떠한 물질을 붙이거나 어떤 물질로 처리하는 것은 허용된 다. 그러나 그 범위가 45.7cm를 넘어선 방망이는 경기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부기] 심판원은 타자가 사용한 방망이(공인)가 본 규정에 어긋났다 는 사실을 타격 중 또는 타격 종료 후에 발견하더라도 타자에게 아 웃을 선고하거나 타자를 경기에서 제외하는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된 다.

프로야구 규칙 8.02 투수는 다음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a) (1) 투수가 투수판을 둘러싼 18피트(5.486m)의 둥근 원 안에서 투구 하는 맨손을 입 또는 입술에 대는 행위 [예외] 심판원은 추운 날씨에는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의 동의를 얻어 투 수가 곱은 손을 부는 행위를 허용할 수 있다. 벌칙:투수가 이 항을 위반하였을 경우 심판원은 곧 볼을 선고한다. 이 선 고에도 불구하고 투수가 투구하여 타자가 안타, 실책, 사구(死球), 그 밖의 방법으로 1루에 나가고 다른 주자들도 아웃됨이 없이 최소 1개 베이스 이 상 진루하였을 경우 위반행위와는 상관없이 플레이는 계속된다. 그리고 이 러한 위반을 반복한 투수에게는 총재에 의해 벌금이 부과된다. [주] 투수가 이 항을 위반하였을 경우 심판원은 그때마다 경고를 하고 공을 교환시킨다.

(2) 공에 이물질을 붙이는 것

(3) 공, 손 또는 글러브에 침을 바르는 것

(4) 공을 글러브, 몸 또는 유니폼에 문지르는 것

(5) 어떤 방법으로든 공에 상처를 내는 것

(6) 이른바 샤인 볼(shine ball), 스핏 볼(spit ball), 머드 볼(mud ball) 또는 에머리 볼(emery ball)을 던지는 것 단, 투수가 맨손으로 공을 문지르는 것은 허용된다.

벌칙:투수가 본 항 (2)~(6)을 위반하였을 경우 심판원은 다음과 같은 조 치를 취하여야 한다. (a) 투구에 대하여 볼을 선고하고 투수에게 경고하고 그 이유를 방송한다. (b) 한 투수가 같은 경기에서 또 다시 반복하였을 경우 그 투수를 퇴장시 킨다. (c) 주심이 위반을 선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가 계속 되었을 경우 공격 측 감독은 그 플레이가 끝난 뒤 즉시 그 플레이를 선택하겠다는 뜻을 주심에게 통고할 수 있다. 단, 타자가 안타, 실책, 4사구, 기타의 방법으로 1루에 나가고 다른 주자도 아웃됨이 없이 최소한 1개 베이스 이상 진루하 였을 경우 반칙과 관계없이 플레이는 진행된다. (d) 공격 측이 플레이를 선택하더라도 (a) ․ (b)항의 벌칙은 적용된다. (e) 투수가 각 항을 위반했는지 여부는 심판원만이 결정한다. [원주] 심판진은 공식 로진 백(rosin bag, 송진주머니)을 휴대하여야 하며 주심은 투수판 뒤쪽 지면에 그 로진 백을 놓아둘 책임이 있다. 로진 백에 공이 닿았을 때는 어떤 경우라도 볼 인 플레이이다. 비가 오거나 경기장이 젖어 있을 경우 심판원은 투수에게 로진 백을 뒷주 머니에 넣어 두도록 지시할 수 있다. 투수는 이 로진 백을 사용하여 맨손에 로진을 묻힐 수 있으나 투수를 포함한 어떤 야수도 로진 백 으로 공이나 글러브, 유니폼의 일부에 로진을 묻히거나 뿌리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주] 샤인 볼(shine ball)-공을 마찰하여 미끌거리게 한 것 스핏 볼(spit ball)-공에 침을 바른 것 머드 볼(mud ball)-공에 진흙을 바른 것 에머리 볼(emery ball)-공을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거칠게 한 것 또한 공에 입김을 쏘이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b) 투수가 이물질을 신체에 붙이거나 지니고 있는 것 이 항을 위반한 투수는 즉시 퇴장당한다. [주1] 테이핑 등 이물질 부착 관련-경기 중 투수의 신체에 이물질 부착이 심판 또는 상대팀 어필에 의해 확인된 경우 심판원의 재량 하에 타자의 타 격행위에 혼돈을 주지 않고 투구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허 용한다. [주2] 건강목걸이 등 착용-경기에 지장이 없고 관례적으로 허용되는 것은 인정하되 상대팀 어필이 있을 경우 심판원이 판단하여 결정한다(목걸이, 귀걸이, 아이패치 등).

(c) 타자가 타자석에 있을 때 포수 이외의 야수에게 송구하여 고의로 경기 를 지연하는 것. 단, 주자를 아웃시키려 하였을 경우는 제외한다. 벌칙:심판원은 일단 경고한다. 그런데도 이러한 지연행위가 반복될 경우 그 투수를 퇴장시킨다. [주] 투수가 투수판에서 떨어진 채로 포수의 사인을 받는 일이 가끔 있어 경기를 지연시키고 있다. 이것은 좋지 못한 습관이므로 감독 및 코치는 이 것을 고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d) 고의적으로 타자를 맞히려고 투구하는 것 이 같은 반칙행위가 생겼다고 심판원이 판단하였을 때는 심판원은 다음 중 택일할 수 있다. (1) 그 투수 또는 그 투수와 감독을 한꺼번에 경기에서 퇴장시킨다.

(2) 그 투수와 양 팀 감독에게 이 같은 투구가 다시 나올 때는 그 투수(또 는 그 투수를 구원 등판한 투수)와 감독이 퇴장 당한다는 요지의 경고를 한다. 심판원은 반칙행위가 일어날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는 경기개시 전 또는 경기 중임을 가릴 것 없이 언제든지 양 팀에 경고할 수 있다. 총재는 9.05에 규정된 권한에 따라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원주] 타자의 머리를 향해 투구하는 것은 스포츠정신에 위배되고 대단히 위험하다. 이러한 행위는 누구라도 비난할 것이다. 심판원은 곧바로 이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여야 한다.

파인타르 사건[원본 편집]

1983년 조지브렛 파인타르 사건[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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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크고 작은 파인타르에 의한 사건이 있었지만, 파인타르 사건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사건이다.

1983년 7월 24일 양키스와 로열스의 경기 9회초 2사 후 조지브렛이 홈런을 쳐 경기가 역전되어 4-5 가 되었고, 홈런 직후 양키스에서 조지브렛의 배트에 대해 항의 했다. 이때 심판은 조지브렛의 배트를 홈플레이트 (17인치)와 비교하며 규정(18인치) 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 파인타르가 발라져 있음을 인지하고 홈런을 취소 시켰다. 이에 격분한 조지 브렛은 역대급 스피드로 심판에게 돌진하였지만 제지 당했고, 퇴장까지 당했다.

그리고 다음날, 로열스는 이 사건에 대해 사무국에 제소 했으며, 판정 취소나 아웃을 시킬 수 없는 조항에 따라 경기는 휴식기에 9회초 2사 4-5로 재기 되어 로열스의 승리로 끝났다.

2014년 마이클 피네다 퇴장[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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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의 파인타르 부정투구에 대한 '의혹' 과 사건은 워낙 많았다.

가장 최근의 '공식' 적인 사건은 2014년 4월 24일 양키스의 투수 마이클 피네다의 사건이다.

이 전 경기에서도 많은 이들의 의심을 샀던 피네다는 "땀과 흙이 섞여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라고 밝혔지만,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인 레드삭스의 감독의 어필에 걸려 목에 파인타르를 바르고 이를 손으로 만지고 투구하던 것이 적발 되어 퇴장 당했다.

2015년 이범호 배트 교체[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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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서도 파인타르 사건은 작게나마 존재 했다. 2015년 8월 4일 경기에서 이범호는 심판에게 배트에 많은 이물질(파인타르로 추측)이 18인치 이상의 부분에도 묻어 있었다며, 배트 교체를 지시했고, 이를 받아들여 바로 교체하여 작은 헤프닝으로 끝났다.

최근의 논란[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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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투수 트레버 바우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회전율을 정말로 빠르게 올리는 방법이 있다면, 가령 선수를 트레이드해와서 하루아침에 그 선수의 분당 회전수(rpm)를 수백 rpm 끌어올릴 수 있다면, 이적시장에서 얼마나 짭짤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겠는가. 만약 그런 방법이 존재한다면…" 이라는 말을 남겨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는 특정 팀으로 이적하여 최근 성적이 좋아진 몇몇 투수들을 겨냥하여 한 이야기 인데, 의혹만 있을뿐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휴스턴)

최근 국민팀 다저스의 지구최강 투수 커쇼 또한 파인타르 의혹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