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야만없

의미[원본 편집]

"야구에 만약이란 건 없습니다."[원본 편집]

' (야)구에 (만)약이란 건 (없)습니다.

유래[원본 편집]

MBC ESPN는 2007. 12. 28. 2007년 프로야구 시즌을 정리하며 각 구단 선수들을 인터뷰한 “야구를 향한 상상, 꿈”을 방영하였다. 방송 말미에 롯데자이언츠 정수근 선수(현재 프로야구 선수 은퇴)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정수근 선수는 특유의 악동 같은 표정으로 “야구에는 만약이란 게 없습니다. 만약이란 걸 붙이면은 다 우승하죠.”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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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ESPN 2007. 12. 28. “야구를 향한 상상, 꿈”캡처

이후 정수근 선수의 이 발언은 큰 이슈가 되었고, 앞 문장을 3등분(야구에 / 만약이란 건 / 없습니다)한 후 앞 글자를 차용하여 “야만없”이라고 명하게 되었다.1 이후 “야만없” 또는 “야만없다”고 사용하고 있다.

용례[원본 편집]

지나간 경기상황을 복기하며 그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할 때, “야구에 만약은 없다”고 말한다. 이미 지나가 돌이킬 수 없는 경기상황에 대해 ‘만약에’라고 가정하는 것이 소용없다는 의미이다. 한편으로 이 말은 지나간 경기상황에 대해 미련을 갖지 말라는 의미 외에 '만약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말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처럼 야구경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해당하기에 오랫동안 야구팬들 사이에서 “야만없다”가 회자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