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안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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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No.8
이름 안치홍 (安致弘)
생년월일 1990년 7월 2일 (27세)
포지션 내야수 (2루수)
투/타 우투/우타
키/몸무게 178cm/80kg
출신 경기도 구리시
학력 구지초(구리 리틀)-대치중-서울고
프로입단 2009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번 (KIA)
소속팀

KIA 타이거즈(2009~) *경찰 야구단(2015~2016)

== 1.선수소개 ==

KIA 타이거즈의 2루수. 등번호는 8번. 2008년 8월 18일 열린 2009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 지명 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되었다.꼴아의 유산 입단 첫해인 2009년부터 KIA 타이거즈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하며 타이거즈의 10번째 우승에 기여하였다. 이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해결한 2015, 2016시즌을 제외하고는 부동의 2루수 주전자리를 맡고 있다. 두자리수 홈런과 도루 모두 기록할 수 있는 호타준족 유형의 선수. 이로인해 입대전까진 상위타선, 클린업, 하위타선 구분없이 기용되었다. 2017시즌엔 주로 3번, 5번타순에 배치되며 클린업트리오로서 KIA의 선두질주에 기여하고있다. 꾸준한 실력과 좋은 팬서비스, 꾸준한 기부 활동 등으로 현 KIA 타이거즈 야수 중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타이거즈 20년 종신계약. 군대 빼고 13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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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원본 편집]

1 고교시절[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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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학교 재학시절 안치홍

서울 고등학교에서 유격수로 활약하였다. 청룡기 타격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타격 재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수비 또한 공빼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글러브질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은 고교 3학년 중 뛰어난 유격수 자원이 넘쳐나던 해로 안치홍은 경기고등학교 오지환, 광주일고 허경민, 경북고 김상수, 충암고 이학주와 함께 고교 5대 유격수로서 주목받았다. 당시 평가는 타격의 안치홍, 수비의 허경민, 스피드의 이학주, 포텐의 오지환이라는 평가였다.김상수는 안치홍은 이학주를 제외한 나머지 4인과 함께 캐나다에서 열린 제 23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대한민국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대회 최고수비상을 수상하였다.이때 감독은 델동님

이후 2009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에서 2차 1라운드 1순위 KIA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아 KIA타이거즈에 입단하였다. 계약금은 1억 8000만원. (2차1라운드에 야수가 지명된것은 2008년 손인호 이후 10년만에 처음이었다)

고교성적은 타율 0.455 출루율 0.545 장타율 0.716 OPS 1.261

2 2009시즌[원본 편집]

신인으로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2009시즌 조범현 감독은 이종범에게 주전 3루수를 맡길 계획이었으나 시즌 초 이용규의 발목 부상으로 이종범이 외야로 돌아가게 되었고, 공석인 3루수자리에 안치홍이 주전으로 기용되었다. 하지만 안치홍은 잦은 실책으로 3루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LG와의 1:2 트레이드(강철민 ↔김상현, 박기남)가 이루어지며 2루수 자리로 이동하였다. 이후 주전 2루수였던 김종국이 연거푸 수비 실책을 저지르며 주전 2루수로 기용되었다. 될놈될 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신인선수 치고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괜찮은 장타력을 보여주며 주전자리를 지켰다.

안치홍 미스터 올스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미스터 올스타 안치홍

2009년 올스타 투표에서 김현수에 이어 득표 전체 2위를 기록, 고졸 신인 최초로 올스타로 선정되며 서군 2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5회말 쐐기 투런홈런을 날리며 서군의 7-3승리를 이끌었으며, 기자단 투표에서 36표를 얻으며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신인으로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안치홍은 역대 최연소 올스타전 홈런, 역대 최연소 미스터 올스타의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만 19세 23일)

2009 정규시즌 KIA타이거즈가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되자 누가 2루수를 볼 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정규시즌 주전을 맡아온 안치홍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과 단기전에서는 수비가 중요한 만큼 베테랑인 김종국이 2루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였다. 조범현 감독은 1차전부터 안치홍을 8번타자 선발 2루수로 기용하며 안치홍을 믿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김종국은 벤클에서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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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의 솔로포 이후 그라운드를 도는 안치홍

안치홍은 1차전부터 6차전까지 모두 선발 출장하며 타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우려했던 수비에서 신들린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려를 잠재웠다. 우승팀이 정해지는 마지막 7차전에서도 안치홍은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하게된다. 팀이 3:0으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2루에서 주자 최희섭을 불러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였으며, 5:3으로 추격하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카도쿠라를 상대로 잠실 좌중간을 넘기며 5:4 스코어를 만들었다.이 홈런은 한국시리즈 역대 최연소 홈런 기록.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MVP가 되었지만, 안치홍의 추격의 2타점이 없었다면 역전 우승도 없었다.기아 우승↘기아 우승↘ 조범현 감독의 안치홍 기용이 성공한 셈.

신인왕 투표에 유일한 고졸신인으로서 두산베어스의 이용찬과 홍상삼, 롯데 자이언츠의 김민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이용찬과 최종 투표까지 가는 끝에 2위를 기록하였다. 골든 글러브 2루수 부분 후보에 올라 정근우에 이어 2위에 올랐다.신명철이 20 -20을 했는데 3위라니

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0.235 출루율 0.297 장타율0.404 OPS 0.701 38타점 13홈런 WAR 0.67. 고졸 신인으로서 역대 4번째로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였다.(94 김재현-95 이승엽-01 김태균) 장타력을 보여주었으나 32볼넷 103탈삼진으로 극악의 선구안을 보여주었으며, 신인답게 변화구에 약점을 보였다. 하지만 센터라인 수비를 보며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만큼 거포형 2루수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이후 두자리수는 커녕.. 오죽하면 응원가가 바뀌냐

3 2010시즌[원본 편집]

2009년 시즌 후 마무리 캠프에서부터 황병일 코치와 함께 '스위치 히터'도전을 선언하였다. 좌타석에도 들어서며 타격 밸런스를 잡고 에버리지를 올리겠다는 황병일 타격코치의 계획. 하지만 이에 대해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겨울 내내 스위치 히터 준비를 하였으나 스프링 캠프에서 왼쪽 손목 통증이 발생하며 좌타석을 포기하였다. 일단 스위치 히터 도전은 포기하게 되었다.

2010시즌 개막전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2010시즌도 기아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할 것이 예상되었다. 타격에서는 전년도에 볼 수 없었던 밀어치는 능력을 보여주며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 또한 전년도 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고, 송구 에러도 종종 보여주었다.

2010시즌 초반 기아타선은 이용규의 극악의 부진과 김상현의 부상, 장성호의 트레이드 요청 파동등으로 전년도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는데, 안치홍은 최희섭, 김선빈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즌 중반, 팀은 16연패에 이르는 최악의 부진을 맞이하고 주전 야수들의 줄부상에 안치홍이 상위타선에서 활약해 줘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성적이 급격히 하락한다. 시즌 후반 4강 싸움에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며 힘을 보태지만 팀의 가을야구 탈락을 막지 못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91 출루율 0.365 장타율 0.401 OPS 0.766 8홈런 50타점 18도루 WAR 3.24. 시즌 134경기 모두 출장하며 금강불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년도에 비해 타율과 출루율 모두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고졸 신인 2년차의 성적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발전이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볼삼비도 전년도 0.31에서 0.51로 조금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고 16연패를 기록하는등 전년도 우승으로 기대감이 커진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오히려 득점권에서 병살 친다고 엄청 까였다 1년사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이 기대되었다.

4 2011시즌[원본 편집]

2010시즌 후 왼쪽 어깨 봉합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조범현 감독의 권유로 스위치히터에 재도전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만해 제발 연습경기에서는 종종 좌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범경기부터는 다시 우타석에만 들어서기 시작했다.

2011시즌 개막전에도 선발 2루수로 출장하며 3년 연속 개막전 출장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개막전부터 김선빈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며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었고, 타선에서도 주로 7번타자로서 이용규-김선빈-이범호-최희섭-김상현-나지완을 받쳐주며 팀이 전반기 1위를 기록하는데 일조하였다. 한수위의 날카로움 하지만 6월 중순 허리부상으로 인하여 프로 입단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 제외되기도 하였으며, 전반기 막판부터는 김선빈과 최희섭의 부상으로 3번타순에 서는 일이 많아졌다. 전반기를 3할1푼대의 타율로 마무리하며 타율 6위로 마감,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전반기 종료 이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3연전을 스윕패 한것을 시작으로 팀의 성적이 급속도로 추락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용규와 최희섭, 김상현, 이범호,로페즈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2010시즌과 마찬가지로 안치홍이 타선을 하드캐리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성적 하락은 딱히 없었으나 팀의 추락은 막지 못했다. 결국 전반기를 1위로 마쳤던 팀이 4위로 추락, 3위를 기록한 SK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좋은 모습을 떠올리며 팬들은 '큰경기에 강한 안치홍이 팀을 캐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182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315(타격6위), 출루율 0.373, 장타율 0.431 OPS 0.804 5홈런 46타점 9도루 WAR 3.28. 2루수로서 정규시즌 3할 타율을 기록한 점을 인정받아 생애 최초로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된다.

5 2012시즌[원본 편집]

2011시즌 후 조범현 감독이 사퇴하고 선동렬 감독이 부임하면서 안치홍을 3번타자, 혹은 '강한 2번'으로서 2번타자에 기용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위타선만 가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안치홍이기에 실제로 이루어 질지는 미지수였다.

2012시즌 개막전에도 역시 2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4년연속 개막전 출장을 기록하였다. 개막 한달간 타율 0.299를 기록하며 팀내 타율 1위를 기록, 홀로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계속되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과 부진속에서 김선빈과 둘이서 타선을 이끌었다. 사실상 꼬꼬마 키스톤이 야구 다했다 변변한 내야 백업조차 존재하지 않는 팀 사정상 휴식 없이 계속 출전하였고, 이에 급격한 체력저하로 3할을 넘기던 타율은 2할 7푼대로 추락하였다. 홈런 또한 아예 실종된 상황. 타선을 홀로 이끌며 부담이 가중되는것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매년 남는 타자는 안치홍뿐 나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내 타점 1위(64타점)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64타점이 팀내 타점 1위면 얼마나 막장인거야

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0.288 출루율 0.347 장타율 0.378 OPS 0.725 3홈런 64타점 20도루 WAR 3.72. 앞선 2년에 비해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팀 타선이 부상과 부진등으로 막장이었던것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능한 성적이다. (이범호와 최희섭, 김상현 모두가 부상으로 출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종범은 은퇴하였으며 신종길은 부진. 김상훈과 차일목은 막장 타격을 보여주었다. 줄부상으로 황정립, 이준호, 홍재호 등 대졸 신인들이 준주전으로 출장하였다. 팀내 유일한 두자리수 홈런은 11홈런의 나지완이었고, 유일한 3할타자는 김원섭이었다. 투고타저 시즌이지만 심각했던 타선)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정근우, 고영민, 조성환등 2루의 경쟁자들이 모두 부진하면서 2년 연속으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루수 골든 글러브는 넥센히어로즈의 서건창에게 돌아갔다. 이 논란에 대해서는 아래에 기술.

6 2013시즌[원본 편집]

매년 줄어드는 홈런수가 의식되었는지, 마무리캠프부터 장타를 늘리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용달 코치와 함께 장타를 노리는 타격폼으로 폼을 수정하였다. 시범경기에서도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자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2013시즌 개막전에도 선발 출장하며 5년연속 개막전 출장 기록을 이어갔다. 이후 성적은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막 한달간 OPS 400대를 기록하며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바뀐 타격폼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 이에 시즌 개막 한달 만에 원래의 타격폼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바닥을 친 타격감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팀이 개막 한달반동안 선두를 질주하며 매서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는 않았지만, 부진 탈출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팀이 곧 역대급 DTD를 보여주게 되는데.. 타이거즈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결국 5월 중순 타율 0.180으로 규정타석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 자진 2군행을 요청한다. 잃어버린 타격감을 찾아서 돌아오겠다는 것으로 보였다. 5월말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복귀 이후에도 계속해서 바닥을 치는 타격감을 보여주며 7월달까지 0.220의 타율을 기록한다. 7월 이후 조금은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즌 전 목표로 했던 장타는 거의 기대하기 힘든 수준. 결국 팀의 역대급 추락과 함께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기록하게 된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49 출루율 0.338 장타율 0.307 OPS 0.645 3홈런 39타점 16도루 WAR 1.61. 입단 첫해인 2009년보다도 낮은 OPS를 기록했을 정도로 최악의 시즌이다. 장타를 노리는 타격폼 변화가 악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2013시즌 좋은 성적을 올리고 2014시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될 것을 기대하였던 팬들은 실망감을 안게 된다.

7 2014시즌[원본 편집]

본인의 명예회복과 아시안 게임 선발이 걸려있는 중요한 해였기에 전년도보다 철저한 시즌준비에 들어갔다. 장타를 욕심냈다가 타격이 무너진 만큼 정확도에 초점을 두고 타격훈련에 임하였다.

2014기즌 개막전에도 역시 선발출장. 6년 연속 개막전에 출장하였다. 전년도에 완전히 잃어버렸던 타격 밸런스를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외인 타자 브랫필과 함께 타선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신인이던 2009년 이후 점점 사라져가던 홈런이 터졌던 것이 고무적이었다. 장타를 욕심내다가 타격감을 잃었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 2014시즌 완전히 내야의 핵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중반 아시안 게임 엔트리 2차에서 탈락하였다. 미필 배려가 있는 아시안 게임 특성상 2루수로 선발 될 것이 예상되었으나 최종도 아닌 2차 엔트리에서 탈락하여 논란이 되었다. 류중일 감독과 김인식 위원장이 밝힌 이유는 '안치홍은 국대 경험이 없어 큰경기 경험이 부족하고 한정된 엔트리에는 멀티 내야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기술. 경력직만 뽑으면 나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

아시안게임 탈락 이후 본인은 아쉽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이 총체적 난국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준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중, 시즌 종료를 한경기 앞두고 경찰청 야구단에 원서를 접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팀의 주전 유격수인 김선빈이 상무 야구단에 이미 지원했기에 키스톤 콤비가 한번에 군입대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선동렬 감독은 서운함을 표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 안치홍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다. 표면상의 이유는 군입대할 선수보다는 남은 선수의 경험을 쌓는 것이 이롭다는것. 하지만 이 당시 안치홍은 18홈런 - 19도루로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홈런과 도루를 기록한다면 20-20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어렵지만 가능성이 남아있었던것. 또한 챔필에서 열린 홈경기였기에 안치홍이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대타로 1타석을 소화하고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결국 선동렬 감독이 팀의 만류에도 군입대를 결정한 안치홍에게 서운함을 표출한 것이다. 이후 안치홍의 군입대는 곧 다가올 큰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 이 사건도 아래에 기술. 재계약한 레전드와의 진실공방 캐삭빵

2014시즌 성적은 타율 0.339 출루율 0.390 장타율 0.544 OPS 0.934 18홈런 88타점 19도루 WAR 4.55.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특히 그동안 줄어들던 홈런과 장타가 크게 늘어난 것이 고무적인 부분. 아시안게임 엔트리 탈락, 임의탈퇴 논란등으로 좋지 않은 일도 많았지만 지난 시즌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도 남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8 2015시즌[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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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야구단 안치홍

2015시즌 경찰청 야구단에 입단,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59 출루율 0.451 장타율 0.585 12홈런을 기록하였다.

선동열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김기태 감독이 부임한 2015시즌 첫해 KIA 타이거즈 2루수 자리는 최용규 강한울 박찬호 등이 맡으며 답이 없는 상황. 안치홍의 빈자리를 체감하며 복귀만을 바라고 있다. 가족 생일은 몰라도 안치홍 전역일은 외운다.

9 2016시즌[원본 편집]

2016년 9월 3일 전역이 예정되어있었다. 넥센에서 무상 트레이드로 온 서동욱이 활약하며 전년도에 비해 2루의 공백은 크지 않았지만, 안치홍이 주전 2루수로 합류하면 멀티 자원인 서동욱이 우익수로 이동하며 타선 강화가 가능했기에 팬들은 안치홍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한 팀이 2011년 이후 5년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다투고 있었기에 합류가 절실했던 상황. 이러한 상황 속에서 9월 3일 경찰청 야구단에서 전역하여 팀에 복귀하였다. 본인은 "해외 진출 후 돌아온 선수도 아니고 군대 다녀온 선수일뿐인데 주목이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안치홍 복귀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안치홍의 복귀에 응원석을 가득 채운 관중들의 모습.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돌아왔습니다. 호타준족 안치홍!" -안치홍 복귀전 챔피언스 필드 장내 아나운서 MC 이슈의 소개 멘트

전역 다음날인 9월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2루수로의 선발출전하였다. 시즌 내내 1번을 맡던 김호령의 타격 부진이 심화되고 있었기에 1번타순에서 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김기태 감독의 바람이 담긴 선택이었다. 결과는 2볼넷 무안타. 하지만 손아섭의 안타성 타구를 멋진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며 전문 2루수로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같은날 복귀한 전준우는 첫타석부터 홈런을 떄렸다.

이후 지속적으로 1번타자로 출장하며 간간히 안타를 때리지만 1군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복귀 5일만인 9월 9일, 우측 내전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무리한 1군 복귀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한다. 이후 9월 27일 복귀하여 상무 야구단에서 복귀한 김선빈과 함께 2년만에 키스톤 콤비를 이뤘다. 꼬꼬마 키스톤이 아니라 아재키스톤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모두 선발출장 하였지만 2경기 모두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22 출루율 0.310 장타율 0.278 OPS 0.587 1타점 WAR -0.13. 안치홍의 복귀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겐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갑작스러운 1군 복귀와 좋지 못했던 몸상태에 어쩔수 없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0 2017시즌[원본 편집]

군 복무를 해결하고 맞이하는 첫시즌으로 갑작스럽게 복귀했던 2016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최형우의 영입으로 강화된 타선에서 2번타순을 맡거나 7번 타순을 맡아 타선에 힘을 더할 예정이었다.

시범경기 도중 늑골 염좌 부상을 당해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군복무를 했던 2015시즌, 2016시즌을 제외하고는 처음있는 일이었다. 개막 1주일이 지난 4월 7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하였으며 바로 2루타 2개를 날리며 활약하였다. 시즌 초 김주찬의 부진으로 3번 타순에서 활약하였고, 김주찬이 돌아오고 버나디나의 타격감이 폭발하며 3번타순으로 이동한 후 주로 5번 타순을 맡고있다. 전반기 성적은 타율 0.333 출루율 0.395 장타율 0.522 OPS 0.917 10홈런 51타점 4도루. 커리어 하이시즌이었던 2014시즌 보다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있다.


하지만 후반기들어서 타율 0.270 출루율 0.304 장타율 0.446 OPS 0.750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주자만 있으면 병살이나 내야 플라이를 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중. 5번타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이 이어지자 상대팀들은 대놓고 최형우와의 승부를 피하고 안치홍과의 승부를 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꺼솟 없습니까 기아 타선이 전반기에 비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에 안치홍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하며 시즌 타율을 0.316. 93타점, 95득점, OPS 0.886의 호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 우승이 걸려있던 10월 2일 20호, 21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리며 데뷔 첫 20홈런을 기록했고, 양현종의 20번째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18타수 4안타 타율 0.222. 그러나 호수비도 한 두차례 보여줬고, 3차전 보우덴을 강판시키는 바빕신이 보우하신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시즌이 끝난 후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총 350표 중 140표를 득표했다. 2위인 박민우는 134표로 안치홍과 불과 6표 차이. 2011년에 이은 커리어 2번째 골든글러브이다.

2.11 2018시즌[원본 편집]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폼을 조금 수정했다. 장타를 노리는 간결한 폼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타격 폼 수정이 효과가 있는지, 시즌 초반부터 매서운 타격을 보여줬다. 3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한 이닝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시즌 초반 맹타를 기록했다. 18경기에서 타율 0.373, OPS 1.113, 홈런 6개 타점 18개로 지난해에 비해 노-답 타선으로 변한 KIA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4월 18일 5회초, LG 트윈스의 타일러 윌슨의 145KM 직구에 손가락을 맞고 병원에 이송됐다. 손가락은 심각하게 부어오른 모습이었고, 본인도 부상을 직감했는지 덕아웃에서 헬멧을 집어 던지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검진 결과는 검지 손가락 극 미세골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나, 손가락의 부기가 빠져야 정확한 복귀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안치홍이 빠진 이후 팀의 2루 자리는 환장의 대 파티가 이루어지고 있다. 3군에서 홍재호가 올라왔으나 첫 경기 홈런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이 없으며, 최정민은 그저 번트만 대다가 아웃카운트 1개 잡아먹는다. 가장 믿음직한 서동욱은 나올때마다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무슨 이유인지 별로 기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팀 타격이 전체적으로 저하된 상황에서, 안치홍이 없으니 공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팀 전체가 안치홍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 안치홍이 없는 기간 팀은 3승 6패, 타격에서 답이 없다.

4월 28일 3군 경기에 2번타자로 출장했다고 한다. 4월 29일 2군 경기에 2번타자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5회 교체 됐다. KT 위즈와 경기 중인 1군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함이라고. 5월 1일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범호와 함께 등록됐으나, 뜨거웠던 타격감은 수그러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은 안치홍의 복귀와 함께 5월 대 반격을 이야기 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무너져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2009년 팀에 입단한 이후 쭉 2루수로 뛰었기에 안정적인 2루 수비를 보여준다. 어깨가 약해 3루수나 유격수로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2루수로서의 수비력은 평균 이상이다. 장타력과 주력을 겸비한 호타준족 스타일로 20-20을 기대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이다. 입단 첫해 14홈런을 기록한 이후 점점 홈런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4시즌 18홈런을 기록하며 20홈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2017시즌 현재도 13홈런을 기록중으로 20홈런을 기대해 볼만 하다. 부상 위험으로 인해 도루시도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높은 도루 성공률을 보여준다. (통산 도루성공률 79.8%, 95도루 24실패) 상위타선, 클린업, 하위타선 모두 소화할수 있는 선수이다. 클러치 능력도 좋은편이나 병살타 또한 많은 편이다. 기아 병전드로 은퇴하자

논란[원본 편집]

  • 국가대표와 유난히 인연이 없는 편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큰경기 경험 부족과 멀티 포지션 불가능"이라는 이유로 최종 엔트리도 아닌 2차에서 탈락하였다. 안치홍은 2008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주전 3루수로 뛰며 대한민국을 우승으로 이끈바 있고, 신인 시절 한국시리즈 역대 최연소 홈런을 기록하는등 동나이대 선수에 비해서 큰경기 경험이 적지 않은 편이었다. 또한 2루 주전으로 2014년 MVP를 차지한 서건창이 선발된다면 납득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서건창 또한 선발되지 않고 오재원이 최종 엔트리에 선정되며 더 큰 논란이 되었다. 구단간 미필선수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예상되는 상황. 기아에서는 나지완의 군면제를 미뤄왔던 구단이 나지완을 엔트리에 넣은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나지완은 안치홍 입대 후 부진으로 더욱 더 까였다. 뭐만하면 나지완 군대가라..) 군복무를 마친 현재 국가대표 주전 2루수인 정근우의 뒤를 이을 2루수 후보로 서건창, 박민우, 오재원과 함께 거론되고 있다. 본인도 국가대표 승선을 희망하는 상황. 하지만 국가대표 전임 감독으로 선동렬 감독이 선임되며 국가대표 승선은 더 어려워 질수도..
  • 2014시즌 종료 후 군입대 관련 문제로 코칭스태프와 갈등을 겪었다. 2014시즌 종료 후 재임 3년동안 588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선동렬 감독의 재계약이 결정된 이후, 군입대와 관련하여 충격적인 기사가 기재된다.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14076400535783011 코칭스태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군입대를 결정한 안치홍에게 선동렬 감독이 "군입대를 고집하면 임의 탈퇴도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는 것. 이는 선동렬 감독의 재계약으로 분노해 있던 기아팬들에게 기름을 붙는 사건이 되었고, 팬심은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치닫게 된다. 이에 "안치홍 임의탈퇴 협박 논란"으로 선동렬 감독은 재계약 6일만에 자진 사퇴하게 된다. 사퇴 후 인터뷰에서 의미는 달랐지만 "임의탈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사실로 들어나게 된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09&aid=0002913565 이 사건으로 기아 타이거즈와 선동렬 감독의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 2012 시즌 종료후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해 논란이 되었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정근우, 고영민, 조성환등 기존의 리그 2루수들 또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며 2루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골든 글러브는 서건창에게 돌아갔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WAR wRC+
    12안치홍 0.288 0.347 0.378 0.726 141 3 64 60 20 3.72 105.6
    12서건창 0.266 0.342 0.367 0.709 115 1 40 70 39 3.51 102.9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득점과 도루를 제외한 모든 기록지표에서 안치홍이 앞서고 있었기에 서건창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논란이 되었다. 실제로 서건창은 수상 소감으로 "안 치홍의 기록이 더 좋은데 미안하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출 후 신고선수로 재입단해 성공한 서건창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기자들의 감성을 자극한 것이다. 이에 2012년 2루수골든 글러브는 논란이 되었지만, 투수 부분에서 더 큰 논란이 발생했다. 투승타타! 외국인 보단 한국인

기타[원본 편집]

  • 별명이 많은편이다. 안찌롱, 안남자, 애드홍, 무등공주, 고릴라등이 있다. 무등공주는 상당히 수다스러워서 생긴 별명.(공포의 주둥아리의 약자라는 소문도 있다.) 별명 공모전에서 3000여건의 별명중 맘에 드는 별명이 없다하여 '무등상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파일:/api/File/Real/598bc9cbf9c599d83df516f3

  • 두가지의 응원가를 쓰고 있다. 등장곡은 장윤정 '사랑아'의 전주부분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안치홍x2)을 사용하고 있으며 응원곡은 Bay city rollers의 'Saturday night'를 사용하고 있다.(기아의 안치홍 안치홍~ 안타치고~ 도루하고~x2) 원래 응원곡의 가사는 '기아의 안치홍 안치홍~ 안타치고~ 홈런치고~'로 만들어졌으나 예상외로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서 가사가 수정되었다. 두 응원가 모두 선수의 인기와 함께 현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응원가이다.
  • 김선빈과 함께 신인시절부터 키스톤 콤비로 활약하였으며 유난히 친한 모습과 앳된 모습들을 보여주며 '꼬꼬마 키스톤'이라 불리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전역 이후 앳된 모습은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으며 팬들 사이에선 '아재 키스톤'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점점 팀선배인 나지완과 이범호가 보인다.
  • 데뷔시즌부터 1안타 1도루마다 만원씩 적립하여 기부하는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모교인 서울고에도 매년 장비를 지원하는 등 여러 선행들을 이어오고 있다. 구설수에 오른적도 없어 여러 선행들로 팬들의 큰 호감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