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아레투사

아레투사
Arethusa Αρεθουσα
샘의 님프

소개[원본 편집]

아레투사는 아르테미스를 따르는 샘의 님프이다. 그녀는 알페이오스의 사랑을 받았으나, 도망쳐 시칠리아 섬 시라쿠사에 있는 샘이 되었다. 그녀는 또한 데메테르에게 페르세포네의 행방을 알려주었다.

신화[원본 편집]

아레투사는 아르테미스를 따르는 님프로, 처녀로 남기를 희망했다. 그렇기에 강의 신 알페이오스가 그녀에게 구애했으나 아레투사는 거절했다. 어느날 아레투사가 사냥에 지쳐 옷을 벗고 물에 뛰어들자 알페이오스는 그녀를 겁탈하려 했고, 아레투사는 물 밖으로 도망쳤다. 알페이오스는 아레투사를 따라잡지 못했으나, 아레투사는 점점 지쳐갔다. 아레투사는 아르테미스에게 자신을 숨겨줄 것을 부탁했고, 아르테미스는 그녀에게 구름을 보내 그녀의 모습을 가렸다. 알페이오스가 구름 근처에서 그녀를 찾을 동안 아레투사는 점점 물로 변해갔고, 알페이오스는 물로 변해 그녀와 결합하려 했다. 이를 본 아르테미스는 땅을 갈라 아레투사가 그 틈으로 스며들게 했다. 아레투사는 지하수가 되어 틈을 따라 시라쿠사까지 가 샘이 되었다. 결말은 이야기에 따라 아레투사가 알페이오스에게서 벗어났다고도 하고, 결국 알페이오스와 결합했다고도 한다. 아레투사는 지하수가 돼 도망치는 동안 하데스페르세포네를 납치하는 것을 보았고, 데메테르에게 이를 알려 페르세포네의 행방을 데메테르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