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신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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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No.37
이름 신재영 (申在永)
생년월일 1989년 11월 18일 (만 27세)
포지션 투수 (선발)
투/타 우투(사이드암)/우타
키/몸무게 185cm/91kg
출신 대전광역시
학력 대전유천초-한밭중-대전고-단국대
프로입단 2012 드래프트 8라운드 69순위 (NC)
소속팀

NC 다이노스(2012~2013)

넥센 히어로즈(2013~)

*경찰 야구단(2014~2015)

볼넷을 주는 차라리 안타를 맞겠다

선수소개[원본 편집]

2016시즌 KBO 신인왕.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 사이드암 투수. 2008 드래프트에서 대전고 에이스로 1차 지명이 기대되었지만 한화 이글스가 쿨하게 패스. 이후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 드래프트에서 매우 낮은 순위인 8라운드 69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다. NC에서도 그다지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던 상황에서 2013년 4월 18일 넥센과 NC의 3:2 트레이드(박정준, 지석훈, 이창섭 ↔ 송신영, 신재영)로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넥센 이적 후 퓨처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문제를 했고 1군 데뷔 첫 해인 2016년 15승을 거두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커리어[원본 편집]

1 퓨처스리그(2012~2015)[원본 편집]

2012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퓨처스 리그에서는 4경기(4이닝 1실점) 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2013시즌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44경기(57 1/3이닝)를 소화하며 5승 4패 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67로 대전고-단국대 에이스의 위용을 점차 찾아가기 시작한다. 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에 합격했다.


2014시즌 24경기 3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90 으로 크게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지만 본격적으로 선발 수업을 받으며 4팀에서 번째로 많은 87이닝을 소화했고 103개의 안타를 맞으면서도 볼넷은 24개만 내주는 도망가지 않는 투구를 했다.

2015시즌 20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고 북부리그 다승 1위에 올랐다. 경찰 야구단의 홈구장인 서울경찰수련장 야구장(일명 벽제 야구장)의 리틀 야구급(?) 사이즈(좌우 91m / 중앙 105m) 덕분에 피홈런 1위(18개)에 오르며 평균자책점에서 큰 손해를 봤지만, 전년도 보다 29이닝이나 많은 116이닝을 소화하면서 볼넷은 오히려 21개로 줄어들며 안그래도 정교한 제구를 매덕스 급으로 다듬었다. (2015 9이닝당 볼넷 1.63개)


2 KBO리그 데뷔 후(2016~)[원본 편집]

2016시즌 시범경기 5경기(선발 1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고, 역시나 12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밴 헤켄의 이적과 한현희의 부상, 게다가 조상우도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황에서 선발 한자리를 맡게 되었고 4월 6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를 가졌다. 1회에만 안타 4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지만 2회부터는 긴장이 풀렸는지 영점을 잡아가기 시작했고 결국 7이닝 3실점 무사4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데뷔전 무사4구 선발승은 김진우(2002년, KIA), 홍상삼(2009년, 두산) 이후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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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승을 거두고 염경엽 전 감독(현 SK 단장)과 하이파이브하는 신재영


이후 4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으며, 5번째 경기였던 SK전에서 시즌 121번째 타자 박재상을 상대로 시즌 첫 볼넷을 허용했고, 선발 연승도 4연승에서 막을 내렸다. 데뷔 후 30 2/3이닝 무볼넷KBO 역대 최다이닝 무볼넷 신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6월 22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 시즌 10승을 거뒀다. 2006년 류현진과 같은 14경기에서 10승을 올린 페이스다.

하지만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확실히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7월 한 달 평균자책점이 4.98에 이를 정도로 부진의 늪에 빠지며 1승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우려의 시선을 받았지만 10월 2일 한화전에서 5 1/3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마침내 15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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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수상의 감격에 눈물이 ㅠㅠ

시즌이 끝난뒤에는 당연하게도(?) 신인왕을 수상했다. 만장일치 수상여부가 관심사였는데 아쉽게도 1위표 3장이 다른 선수에게 돌아가면서(주권 2표, 박진형 1표) KBO 역대 2번째 만장일치 신인왕이 되는데는 실패했다.(*유일한 만장일치 신인왕은 1996년 빵형박재홍) 대신 2017시즌 연봉이 무려 307%(2700만원 → 1억 1000만원) 오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을라나

2017시즌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여전한 제구력은 물론 이닝 소화력까지 좋아지며 외국인선수가 부진한 넥센에서 사실상 1선발 노릇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 라고 했더니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재충전을 위해 2군행 ㅠㅠ

플레이 스타일 및 기타[원본 편집]

KBO의 매덕스. 2016시즌 9이닝당 볼넷은 1.12개로 2위인 소사(1.72개)와 큰 차이의 1위를 차지했다. 피안타는 많은 편이나 위기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편이다. 평균구속이 130km 중반에 불과한 포심과 120km 초반의 슬라이더 두 가지 구종을 주로 던지며 체인지업과 커브는 가끔씩 양념처럼 던진다. 역시나 알고도 치기 힘든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옆으로 휘는 것과 아래로 떨어지는 두 종류의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패스트볼도 투심을 간간히 섞어 던져 '투 피치' 투수지만 보기보다 까다로운 궤적의 공들이 많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