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스카우트(Scout)

개요[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5a4475e4f1f723eb1e0cc28b스카우트는 여러 야구장을 돌아다니며 경기를 직접 보고 선수를 체크, 영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카우터는 드래곤볼에나 나오는 것으로, 잘못된 표현이다. 흔히 야구장에서 스피드건과 초시계를 들고 있거나 캠코더로 선수를 찍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을 스카우트라고 보면 된다.

스카우트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선수를 직접 보고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감독, 코치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 정보를 최대한 모으는 것 역시 중요하다. 또한 계약을 위해 선수를 설득하고, 계약 이후 선수를 관리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스카우트는 20-80 스케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하고, 이것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스카우팅 리포트로 만든다. 스카우트는 구단 내 다른 스카우트들과 이 리포트를 공유하고, 회의를 통해 선수와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종류[원본 편집]

전력분석원(Advance Scout): 팀을 따라다니면서 상대 팀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스카우트. 프로 스카우트(Professional Scout): 영입 가능성이 있는 다른 팀의 현역 프로 선수를 분석하는 스카우트. 종종 전력분석원을 돕기도 한다.

아마추어 스카우트(Amateur Scout): 아마추어 드래프트에 나올 고교, 대학 선수를 체크하는 스카우트. 미국에서는 미국,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지역의 스카우트를 말한다.

국제 스카우트(International Scout): 미국,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이외의 국가의 유망주나 선수를 체크하는 스카우트.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은 한국에도 스카우트를 두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건[원본 편집]

스카우트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 그러나 선수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평가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스카우트는 선수 출신이다. 간혹 메이저리그나 일본에는 비(非)선수출신 스카우트가 있지만 KBO는 대부분이 선수 출신 스카우트다.

하지만 선수 출신이 반드시 선수를 정확하게 평가한다고 할 수는 없다. 제대로된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는다면 일반인도 선수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스카우트의 교육을 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협회(MLB Scouting Bureau)가 매년 스카우팅 스쿨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