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베이징 뉴비

베이징 뉴비란?[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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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뉴비'란 '베이징 올림픽'과 영미권에서 초보자를 뜻하는 인터넷 용어인 '뉴비(newbie)'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로 야구팬이 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상세[원본 편집]

2004년 총 관중이 233만명까지 떨어지며 인기에 대한 위기의식이 팽배하던 KBO 리그는 다행스럽게도 2005년 338만명에 이어 2007년에는 11년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하기도 했다(410만명). 점점 인기가 올라오려던 참이었다. 2008년에도 시즌 초반 빅마켓팀인 두산과 롯데의 선전, 그리고 2007년부터 관중수가 늘어나던 SK의 활약까지 더해 KBO 리그의 인기는 다시 90년대 수준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리고 2008년 시즌이 중단되고 참가한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은 유래없는 대활약을 했다. 단 한 판도 지지 않는 활약과 젊은 스타들의 태동까지 덧붙여지며 대표팀은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구기종목 최초의 금메달이었다. 이로 인해 야구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기존의 야구팬들은 이들을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야구를 오래 본 자신들보다 주목받는 상황, 그리고 유입되어서 물을 흐린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겹쳐지며 결국 기존 팬덤은 베이징 올림픽을 이후로 유입된 팬덤을 '뉴비'라며 무시하기 시작했다. 2008년 전반기 유입은 베이징 뉴비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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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며 신규 팬덤들도 어느 정도 야구에 대한 지식이 높아졌고 기존 팬들보다 더 잘 알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때부터 '베이징 뉴비'란 단어는 컨셉처럼 바뀌게 되었다. 예를 들어 2012년에 유입된 사람은 2017년 기준 6년차이므로 올비 대접을 받지만 이 시점에서 10년차가 되는 베이징 뉴비는 여전히 뉴비 취급을 하는 것이다. 아직 베이징 뉴비는 '뉴비'다.

이렇게 된 데에는 2008년 이후 하계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이 사라진 것이 컸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못따면 바보인 수준이고 다른 대회는 국민들의 이목을 끌기가 쉽지 않다. 야구를 안 보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것은 올림픽급은 되어야 하는데 그런 대거 유입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여전히 베이징 뉴비가 신규유입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그러니 베이징 뉴비들은 2020년 야구 금메달을 기원해보자. 12년만에 뉴비탈출 ㅠㅠ

베이징 뉴비들은 믿지 못하는 것[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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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SK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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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다음 슈퍼한국시리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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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자전거타고 댕댕이와 산책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