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마찰과 관성

이 사고 실험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행한 것으로 물리학 교과서에 관성을 다루는 파트에서 자주 나오는 유명한 실험이다.

파일:/api/File/Real/5789a158d4dd5d8c34e0f87c

먼저 마찰이 없는 빗면을 가정한다. 마찰이 없는 빗면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상상을 통한 사고 실험을 할 수 밖에 없다.

O지점에서 굴러간 공은 빗면의 모양에 따라 A, B, C 지점에 가서 멈춘다. 처음과 같은 높이까지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빗면의 각도를 점점 낮추다가 마침내 직선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

갈릴레이는 이 공이 처음과 같은 높이에 도달할 때까지, 즉 영원히 운동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으로 그는 관성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발견한 인물이 되었다. 이는 후일 아이작 뉴턴에 의해 발전되고 '관성의 법칙'을 제창하기에 이른다. 또한 질량과 관성의 관계까지 정립하여 그 둘은 비례관계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다시 말하면 질량이 클수록 관성이 크다. 더 쉽게 말하면 무거울수록 움직이거나 멈추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