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의 납부 방식

  • 선납
    우표 선납
    우편요금 납부의 표준. 통상 우표를 구매하면서 선납을 하게되며, 창구에서 바로 지불하더라도 인지를 발급 후 부착하므로 거의 대부분은 선납의 형태가 된다. 우표나 인지가 사용되었다는 표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편날짜도장을 날인한다. 미터스탬프는 그 자체가 우표와 우편날짜도장을 겸하므로 별도로 날인하지 않는다.
  • 별납
    별납 표식
    대량 접수시, 일일히 인지를 부착하는 것은 대단히 번거로운 일이므로 전체 우편물에 대한 요금을 일시납한 후 우편물 우측상단(우표 자리)에 소정의 표식을 하는 제도다. 표식을 양식에 인쇄할 경우 별납은 표식의 가로줄이 1줄이다.
  • 후납
    후납 표식
    대량의 우편물을 불규칙적으로 보내는 경우 그때그때 절차를 밟는 것이 번거로우므로 月 1회씩 몰아서 지불하는 제도. 후납으로 발송하는 우편물은 우측상단(우표 자리)에 소정의 표식을 해야 한다. 표식을 양식에 인쇄할 경우 후납은 표식의 가로줄이 2줄이다.
    본 문서 자료사진에는 후납 소인이 별도로 날인되어 있으나, 본래 후납 표식이 있으면 별도 날인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자료사진의 경우 표식에 나온 우체국이 아닌 다른 우체국에서 후납을 처리하여 추가 날인되었다.
  • 수취인 부담
    수취인부담 표식
    우편은 본래 발송자가 요금을 물게 되어 있으나, 설문조사지의 우편 접수 등 일부 상황에서는 발송자가 요금을 무는 것이 불합리할 수 있다. 이때는 수취인이 사전에 우체국에 수취인 부담제도를 신청한 뒤, 우편물 우측상단(우표 자리)에 소정의 표식을 한 반송봉투(엽서)를 동봉하여 보내면 발송인이 반송봉투에 봉해 투함하면 우표나 인지 없이 발송할 수 있다.
    수취인 부담으로 발송하는 우편물은 우측상단(우표 자리)에 소정의 표식을 해야 한다. 양식을 대량 배포할 때 많이 사용하므로 대부분 표식을 기인쇄하여 동봉하며, 표식을 3등분하여 첫번째 칸에 수취인 부담우편이라는 것을 표시하고, 두번째 칸에 발송가능기간을 표시하고, 마지막 칸에 어느 우체국에서 계약했는지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