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드 제국

아카드 제국이라 함은, 아카드 인(Akkad)이 고대 메소포타미아에 세운 제국이다. 수도는 아카드(이칭 : 아가데), 기원전 24세기에서 기원전 22세기에 걸쳐 존재했다. 사르곤이 세웠으며 ― 사르곤은 본디 정원사로, 출세하여 키시의 왕의 측근이 되었다. 야망이 있던 그는, 반란을 일으켜 자신이 키시의 왕이 되었고, 그 기세를 몰아 우루크, 우르, 라가시, 움마 등을 점령하였다. 수메르 세계를 제패한 뒤 세운 도시가 아카드로, 앞에서 언급하였던 아카드 제국의 수도이다. ― 구티 족에 의해 멸망하였다. 사용한 언어는 아카드어로, 셈어파이며, 사용한 문자는 쐐기문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