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겨레

아리랑 겨레는 한국의 군가로 대한민국 육군의 10대 군가 중 하나이다. 군가치고 박자가 꽤 바른 편이라 공군이나 해군 군가와 달리 쳐지는 느낌이 들기 쉬운 육군 군가 중 은근히 부르기 좋다. 가사의 내용은 반공이나 전투의 급박함 보단 기존 군가에서 덧붙여지곤 하던 민족주의 내용이 주가 되는 가사이다. 1980년대라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제작된 군가이고 일부 시대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대 군가이니 만큼 군가 입대시 신병교육대에서 배우게 될 것이다. 아직 입대하지 않았다면 미리 예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운환 작곡, 박종식 작사. 1986년에 만들어진 군가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1절
밟아도 뿌리 뻗는 잔디풀 처럼 시들어도 다시 피는 무궁화처럼
끈질기게 지켜온 아침의 나라 옛날 옛적 조상들은 큰 나라 세웠지
우리도 꿈을 키워 하나로 뭉쳐 힘세고 튼튼한 나라 만드세

2절
밟아도 돋아나는 보리싹처럼 서리에도 지지 않는 들국화처럼
끈기 있게 이어온 한 핏줄 자손 할아버지 할머니 묻힌 이 땅을
우리도 언젠가는 묻힐 이 땅을 소중히 가꾸며 지켜나가세

후렴
아리 아리 아리랑 아리 아리 아리랑

아리랑 가슴에 꽃을 피우세

들어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