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팔년도

쌍팔년도 혹은 쌍팔년 이라는 표현은 1955년 혹은 1988년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예전의 상황을 빗대어 말하는 일종의 비유적인 의미로 통용된다.

쌍팔년도라는 말이 의미하듯 연도에 숫자 8이 2번 연속으로 들어가는 해를 지칭하는데, 밀레니엄 시대가 온 현대에는 1988년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런 문구는 1970년대 이전부터 흔히 사용되었던 꽤 유서가 깊은 용어로, 단기 4288년을 의미하는 1955년 정도의 시절을 연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서기가 아닌 단기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단기 4288년에서 8이 2번 들어간 관계로 쌍팔년도라는 말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1]

물론 2024년 기준 1988년을 쌍팔년이라 지칭하여도 이미 30년도 더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세대별로 의미하는 쌍팔년은 서로 다른 시점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