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이스타나

쌍용 이스타나 2001년식.jpg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쌍용자동차에서 1995년 4월 28일부터 2003년 12월까지 생산했던 전륜구동 대형 승합차다.

이스타나가 탄생하게 된 계기[편집 | 원본 편집]

쌍용자동차가 무쏘 개발 당시 무쏘에 장착할 엔진이 없어 난처했는데 마침 벤츠가 MB100을 대체할 차량을 OEM 생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쌍용자동차는 벤츠로부터 OM661, OM662 엔진을 얻어오는데 성공하고 무쏘에 장착한다. 그렇게 쌍용과 벤츠의 거래는 성사됐고 쌍용자동차는 이스타나 개발에 들어간다.

1991년 3월부터 LCV 프로젝트에 착수해 1995년 4월 28일 이스타나가 탄생한다.

세대[편집 | 원본 편집]

1세대[편집 | 원본 편집]

이스타나에 장착된 엔진은 OM661(2,299cc/79마력)과 OM662(2,874cc/95마력)이다. 무쏘, 코란도에도 같이 장착된 엔진이다. 또한 국내 승합차 최초로 전륜구동이다.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오메가 디자인 덕분이다. 안전성 부분에서는 동급 차종 대비 최고의 안전성을 돋보였다.

이스타나의 라인업은 2인승·6인승 화물밴, 9인승·12인승·15인승 승합차가 있었다.

1996년 4월부터 OEM으로 벤츠 이스타나 수출이 시작되었다. 당시 벤츠 부사장이 직접 이스타나를 홍보하면서 벤츠로 수출되는 이스타나를 강조하기도 했다.

마이너체인지[편집 | 원본 편집]

1997년 마이너체인지 되면서 운전 편의성, 실내 거주성,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다.

1999년 1월에 쌍용자동차가 대우그룹에 인수되었던 시절 이스타나는 1999년 1월부터 대우자동차의 엠블럼을 달고 판매가 되었다.

2000년에는 대우그룹의 해체로 쌍용자동차가 대우그룹에서 분리되면서 쌍용자동차의 엠블럼을 다시 달게 되었으며, 3월 이스타나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긴다.

2차 마이너체인지[편집 | 원본 편집]

쌍용 이스타나 2001년식.jpg

2001년 또 한 번의 마이너체인지가 이루어지면서 휀다 턴시그널이 추가되고 스타일이 대폭 변경되었다. 실내 우드그레인을 추가하여 고급성을 높였으며 라인업도 새롭게 반경하였다.

그렇게 잘 나가던 이스타나는 2003년 12월 그레이스와 같이 단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