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열 십
손가락 시
하나 일
밥 반

밥 열 숟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어려울 때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보태면 하나의 일이나 한 사람 등등을 쉽게 도울 수 있다는 말이다.

흔히 크라우드 펀딩이나 기부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이것에 대한 유래는 2가지로 스님들이 손님으로 오는 스님이 오면 자신이 먹을 밥에서 한 숟가락을 내어주곤 했는데 이를 유래로 보는 것이 있다.

한편 다산 정약용이 지은 ≪이담속찬(耳談續纂)≫에서 나오는 '십반일시 환성일반(十飯一匙 還成一飯)' 이라는 문구에서 그 유래가 시작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해당 문구를 해석하자면 '열 사람이 한 숟갈씩 덜면 밥 한 그릇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사실 십시일반이라는 말 자체는 '한 그릇을 만들다' 라는 의미를 말하는 한자들이 빠져 있는데 여기서는 '환성일반'이라는 한자어로 해당 내용을 채우고 있다. 따라서 이쪽을 유래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각주